2014 터키 아웃리치 사역을 시작하며 -김진영 목사

2014 터키 아웃리치 사역을 시작하며

글: 김진영 목사 (실크웨이브 선교회 대표)

터키 아웃리치에 동역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터키 땅은 히타이트,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비잔틴, 셀축, 오스만, 각 제국의 문화와 문명의 꽃을 피웠던 곳으로 동양과 서양을 연결하는 제국의 전략지역이었습니다. 

로마제국의 터키 땅은 예루살렘에서 출발했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핍박과 환란 가운데서 수리아 안디옥교회를 중심으로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밤빌리아, 본도, 길리기아, 아시아, 무시아 지역 등 전 터키 지역으로 전파되었습니다. 

AD 313년 콘스탄틴 황제의 칙령으로 기독교가 공인되고 훗날 로마제국의 국교가 되어 1453년 콘스탄티노플이 오스만제국에 의해 멸망당하기까지 터키는 약 1140년 동안 기독교의 뿌리가 내리고 기독교의 문화가 꽃피우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부와 명예를 갖게 된 교회가 세속화 되어가고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잃어버리게 되면서 오스만제국의 500년 역사 가운데 기독교의 영향력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해 터키의 81개 주 가운데 아직 교회가 없는 48개의 주에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가 세워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이 땅과 백성들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영적으로 황폐한 땅을 기도로 기경하기 위해 2014 터키 아웃리치를 시작했습니다. 누군가 땅을 기경하고 누군가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누군가 복음의 나무가 자라도록 가꾸고 누군가 복음의 열매를 거두고 추수하는 때가 올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이제 이 땅을 믿음으로 기경하며 복음의 씨앗을 뿌릴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순종하며 나아갈 때 이 땅의 영적 회복과 부흥이 그분의 때에 그분의 방법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터키 땅을 위해 기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눈물과 땀, 우리의 수고와 열정을 쏟아붓는 드림과 헌신을 통해 성령의 큰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2014 터키 아웃리치에 동역하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온 맘을 다해 환영하며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과 열정을 갖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