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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연합기도회터키와 중동, 이슬람권의 영적 돌파와 부흥을 위한 연합기도회 | 매주 목요일 7pm (서부시간)


[현장이슈] 의와 희락과 화평의 나라를 향하여

swm 2023.06.16 01:16 조회 수 : 16

사랑하는 기도동역자님~ 평안하시지요?

우리의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에서는 그 누구도 줄 수 없는 샬롬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전쟁과 재난 그리고 지진과 기후변화를 통한 고통을 인류에게 주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 분의 재림을 사모하는 자들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 그리고 교회의 충만을 위해 다시 오실 것입니다. 의와 희락과 화평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는 그분의 충만으로만 이루어질 것이며 그 분의 공의로 완성될 것입니다.

2023년 5월은 전세계가 튀르키예를 주목하였습니다.

1차 세계대전의 전범 국가 중에 하나인 오스만 제국이 독일제국,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불가리아 왕국과 함께 패망하였고 이로 인해 현재 이스탄불 서쪽 에디르네 주 하나 만을 남긴 모든 오스만 제국의 모든 땅을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오스만 제국의 무스타파 케말 장군은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끌면서 지금의 튀르키예 국토를 확보해 내는 놀라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독립전쟁으로 나라를 구하고 공화국을 탄생시킨 무스타파 케말 파샤 장군을 튀르키예 국민들은 아타투르크 즉 튀르키인의 아버지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그의 독립전쟁으로 인해 되찾은 튀르키예 공화국의 영광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아타투르크 즉 튀르키인의 아버지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그의 독립전쟁으로 인해 되찾은 튀르키예 공화국의 영광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아타투르크 즉 튀르키인의 아버지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그의 독립전쟁으로 인해 되찾은 튀르키예 공화국의 영광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대통령에 재선된 에르도안은 어떻게 집권했으며 지난 20년 동안 에르도안이 만든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

2002년 총리로 취임하고 나서 몇 년은 연 성장율 9% 라는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룩하면서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경제성장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던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통칭BRICs: 브릭스) 이후 다음 성장가능성이 높은 신흥국가인 베트남·인도네시아·남아프리카·터키·아르헨티나(통칭VISTA:비스타)이 주목받고 있었습니다.

이런 물결을 타고 에르도안 현 대통령은 2003년 내각책임제 튀르키예의 실질적 권력을 가진 국무총리로 튀르키예 권력에 진입했습니다. 그 후 3번의 총리 연임에 이어 2017년 국민투표를 통해 헌법을 개정하고 내각책임제가 아닌 대통령 중심제로 정치구조를 바꾸면서 2018년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시민들의 머리 속에는 새 헌법 하에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잘 이해되지 않았을 때에 대통령에 당선된 그는 대통령이 행정부와 사법부를 장악하는 인사권을 가지고 초법적 권한을 행사해 왔습니다.

이런 물결을 타고 에르도안 현 대통령은 2003년 내각책임제 튀르키예의 실질적 권력을 가진 국무총리로 튀르키예 권력에 진입했습니다. 그 후 3번의 총리 연임에 이어 2017년 국민투표를 통해 헌법을 개정하고 내각책임제가 아닌 대통령 중심제로 정치구조를 바꾸면서 2018년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시민들의 머리 속에는 새 헌법 하에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잘 이해되지 않았을 때에 대통령에 당선된 그는 대통령이 행정부와 사법부를 장악하는 인사권을 가지고 초법적 권한을 행사해 왔습니다.

에르도안은 자신의 장기 집권을 위해 헌법을 바꾸고 입법부와 사법부를 장악해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총리 시절인 2007년 국회가 선출하는 7년 단임 대통령제를 5년 중임제로 바꿨었고 이후 총리 4연임을 금지한 당헌에 따라 2014년 총리 자리에서 물러나 대통령이 됐습니다. 2017년에도 ‘셀프 개헌’을 통해 의원내각제를 대통령 중심제로 바꾸고 중임 중 조기 대선을 실시해 승리할 경우 ‘추가 5년’ 임기를 보장하도록 했습니다. 2018년에 개정 헌법에 따른 대선을 실시해 당선된 후, 이번 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습니다.

에르도안이 이번 임기 마지막 해인 2028년 조기 대선을 실시할 경우 79세인 2033년까지 30년간 집권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사실상 종신 집권’이자 독재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세계 언론들은 에르도안이 이번 3선 성공으로 ‘21세기 술탄(이슬람 제국의 최고 통치자)’ 칭호를 확고히 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2010년 튀르키예에서 열릴 에베소 연합기도회를 준비할 때에는 미국 달러가 유럽의 유로화에 비해 약할 때였습니다. 저희가 미국에서 달러를 가지고 가서 지불하려고 하면 유로가 아니면 받지 않겠다고 했었습니다.

그 때의 미국 달러와 튀르키예 리라 환율은 1.4 대 1이었습니다.

100 달러를 가지고 가면 140 리라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 후인 6월 12일 현재 환율은 23.55:1 입니다. 100 달러를 가지고 가면 2355 리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에르도안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을 잡는 방법으로 은행이자를 올리지 않는 비정상적인 경제정책을 펼치면서 2022년 1년동안 85% 인플레이션을 발생시켰습니다. 튀르키예가 IMF의 도움을 서둘러 받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경제전문가들의 보도를 여러 해 동안 접해왔습니다. 앞으로 1~2년 사이에 어떤 경제적 어려움이 올 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지난 2월 6일 튀르키예 동남부를 강타한 강도 7.8 지진으로 인해 10개 주 약 1200만 명이 지진 피해를 직, 간접으로 입었습니다. 대통령 선거에게 이기기 위해 정신이 없었던 에르도안 현 대통령은 자신의 표가 나오는 지진피해 지역을 집중적으로 지원했고 그렇지 않은 지역, 소수 민족이나 알레비 등 소수 종교를 믿는 자들 그리고 난민들은 그 혜택에서 소외시키면서 가까스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대지진을 통해 많은 기도자들과 동역교회 그리고 단체들이 마음을 담아 지진구호헌금을 보내오셨습니다. 2월 7일부터 지진현장에 긴급한 구호활동이 어느 정도 지나가고 나서 중장기구호대책을 위해 이 헌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최근의 세 가지 사역을 여러분과 나누려고 합니다.

튀르키예 81개 주 가운데 교회가 하나도 없는 주에 교회를 세우자는 튀르키예 개신교교회들의 간절히 기도를 듣고 SWM 선교회도 2010년부터 함께 기도하며 교회개척을 위해 기도와 교회개척운동을 통해 동역해 왔습니다.

2013년에 저희가 조사한 자료에는 81개 주 중에 33개 주에 교회가 있고 나머지 48개 주에는 하나의 교회도 없었습니다.

2020년 자료에는 약 20개 주를 제외한 61개 주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할렐루야~ 하지만 이것이 좋아하기만 할 일은 아님을 알았습니다.

2013 터키 개신교교회 현황 지도
2021 터키 개신교교회 현황 지도

81개 주에는 약 923 구역(Ilce)가 있습니다. 복음에 관심이 생겼지만 찾아가 물어볼 사람이나 교회가 없는 이 923개의 구역마다 최소 한 개의 교회가 세워지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이번 지진구호활동을 통하여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마을과 골짜기 그리고 소외된 민족들이나 소수종교를 믿는 이유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을 찾아가 앞으로 그들에게 천국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컨테이너 하우스와 다른 사역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하우스: 약 60만 달러

SWM 한국과 미국이 공동지원해서 100 동의 컨테이너 하우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로 표 밭에 집중된 지진이재민 컨테이너 하우스 건립의 사각지대를 찾아 필요한 지진피해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에서 이 사역을 책임지고 계시는 정바나바 사역자는 20년 이상 현장사역자로 일하고 계시면서 1999년 이즈밋 대지진 구호활동을 한국에서 지원한 경험이 있는 사역자이기로 합니다. 그 때의 경험과 지난 몇 번의 지진구호활동을 도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컨테이너 하우스 사역을 진행하시게 되었습니다.

기본 모델은 폭 3m x 길이 7m x 높이 2.5 m 방 2개 간이 화장실과 부엌이 있는 컨테이너 하우스입니다. 순간온수기, 냉난방기구, 인덕션 등은 별도로 구입해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226 SF(21 m2, 6.35 평) 정도의 크기이며 이 곳에 평균 5명이 살게 됩니다. 내구연한은 약 3 ~ 5년이지만 잘 관리하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집중해서 공급하려는 지역은 엘비스탄, 말라티아, 도안쉐히르, 누르학(카흐라만 마라쉬 지역) 에서 소외된 지역들 입니다.

5월 2일 말라티아 지역에 8동의 제작 설치했고, 5월 10일 도안쉐히르에 10동의 컨테이너 하우스가 설치되었습니다. 대통령 선거기간(5/12 ~ 5/28)에는 거주지에 있으면서 선거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사역이 중단되었습니다. 5/28 대통령 선거 결과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도아쉐히르를 중심으로 정부의 컨테이너 하우스가 들어가지 않는 10 여개의 마을에 약 40 동을 설치하려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누르학 지역에 20 동 정도를 설치하려고 그 지역을 방문해서 필요한 가정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말라티아 구원교회성도, 베드리예 자매와 어머니, 컨테이너집에 가구를 잘 배치했습니다.
춈렉오바 라는 동네에 컨테이너집 3동에 사시는 분들입니다
타트타르 라는 동네의 베흐피 씨가 완전히 무너진 집터를 뒤로 하고 있습니다.
목장운영, 뒤에 기와집은 철거해야 해서 거주 못함. 폴라트데레 라는 동네에 왼쪽부터 세제르형제(말라탸교회성도) 뷜렌트 도안 가족(가운데, 아들 로빈)
대지진이 난 곳이라고 믿겨 지지 않는 도안쉐히르 평원, 맞은편 산 동네 귤오바 언덕에서
귤오바 산 언덕에 사는 울라쉬 카흐라만 아들과 어머니, 천막에 사시다가 컨테이너집을 받고 큰 위로와 힘을 얻으셨어요
폴라트
우리가 준 집 뒤쪽, 지붕에 물이 새지 않게 경사도 지도, 처마 길게 뽑았습니다
셀라미 씨와 6월 말 경 해산할 부인, 천막서 지내는데 가장 빨리 컨테이너집을 주기로 했습니다

2. 사회복지관: 9만 달러

아프쉰 구역에서는 정부에서 이미 1,200 동의 컨테이너 하우스가 제공되었고 집단을 이루어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복지관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듣게 되었습니다. 약 5,000 SF(140평) 크기의 복지관을 짓는데 필요한 재정은 약 9만 달러 입니다. 대통령 선거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복지관을 짓고 나면 이 복지관에서 주민들을 위해 제공할 여러 프로그램을 저희가 제공할 가능성이 있어서 영어교육, 트라우마 치유 세미나, 여성 직업 교육 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복지관에서 전할 수는 없지만 공식적인 지방정부의 요청에 의한 건강한 접촉점이 생기고 있는 것을 사역의 새로운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3. 시리아 아프린 구호활동: 4만 달러

막혀 있던 시리아의 문이 지진으로 인해 열리게 되었다는 것은 5월 지진보고서를 통해 이미 보고드렸습니다.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망가질 대로 망가진 시리아 북부가 지진으로 인한 도움을 받기 위해 시리아 정부가 국경을 개방해서 하타이(안디옥)을 통해 시리아를 방문하고 지진이재민과 시리아 내전 난민들의 어려움을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스탄불의 한 시리아 난민교회 사역자가 고향인 A도시를 방문해서 아직도 그 지역교회에 남아 예배하는 시리안 성도 25가정을 도우며 또 의료체계가 망가져 의료적 도움이 필요하지만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그 도시 의료진을 조직화해서 의료봉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역을 돕기 위해 작은 재정 지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시리아가 열리고 오랜 전쟁의 고통으로 신음하는 그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알릴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의와 희락과 화평의 나라는 우리가 살아가는 나라 중에는 없습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그것을 구하지만 우리의 죄악이 그것을 가능하게 하지를 않습니다. 열방을 침노하여 주님의 온전한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하고 행하는 예수의 제자들을 통해 교회의 충만함이 이루어지기를 우리 모두 기도하며 순종하기를 바랍니다.

  • 의와 평강과 희락이 절실한 이 절망적인 세상에,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는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게 하소서
  • 튀르키예 대통령으로 다시 당선된 에르도안 대통령이, 그 자리를 허락하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임을 깨달아 그분을 경외하게 하시고, 튀르키예에 천국복음이 충만하게 하셔서, 온 나라가 여호와 하나님을 마음껏 예배하는 나라 되게 하소서
  • 지진피해 지역에 세워지고 있는 컨테이너하우스의 책임자인 정바나바 사역자를 축복하시고, 좋은 업체를 만나 그 사역이 무사하게 잘 진행되게 하소서. 또한, 컨테이너 하우스를 받는 자들이 이 모든 축복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임을 깨닫게 하소서.
  • 내전으로 문을 닫았던 시리아의 국경이 지진구호를 받기 위해 열렸습니다. 지진구호 뿐만 아니라, 생명의 살림의 역사가 이 국경을 통해 일어나도록 축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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