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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자 소식



독일에서 온 수산나 선교사 기도편지

swm 2017.11.24 03:48 조회 수 : 13

독일에서 온 수산나 선교사 기도편지



독일에서 온 수산나 선교사 기도편지


글: 수산나 사역자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살전 5:11)


사랑하는 친구들과 기도 동역자들께,
이번 주는 권면을 주제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무엇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었나?”는 질문을 해보았는데요, 저는 저희가 운영하고 있는 “언어 커피숍”에 매주 금요일마다 사람들이 독일어를 배우러 올 때, 용기를 얻습니다. 그 가운데 몇몇 사람들이 교회를 찾게 되는 것을 보면서도 용기를 얻습니다. 이러한 것을 통해 용기를 얻으며 힘든 시기를 보낼 수 있습니다.   





한 이란 가정의 둘째 아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성경을 다 읽고 싶다고 해서 우리는 그의 부모와 또 다른 이란 사람들과 함께 성경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 가정의 아들들은 청년부에 갈 수 있지만 쉽게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두 아들이(19살, 20살) 청년부에 가고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 해 주세요. 

한 철학 공부중인 이란 학생이 세례 받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제자 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 형제가 주일에는 일이 많아서 참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형제를 위하여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 주, “크리스4아랍”을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아랍어권 사람들을 위한 복음 제시 프로그램인데, 이것을 3일 저녁동안 공부하고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아쉽게도 너무 적은 숫자가 모여서, 다음에는 오후에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친구들을 데리고 더 많이 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터키동부 도시들은 더 이상 비자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역자들이 말라티아에서 일하길 원합니다. 이제 말라티아팀에 한국 가정이 합류하여서, 두 미국 가정, 한 한국가정, 멕시코 자매 한 분, 한국 자매 한 분이 있습니다. 우리의 관계가 성장하고, 은사를 따라 맡은 바 사역이 공정하게 나누어져 일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말라티아 교회는 지난 11월부터 성서적 주제를 가지고 정기적인 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지난주, 사도행전으로 첫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열매를 성실하게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안타깝게도 교회 내, 청각 장애인 공동체에 심각한 문제들이 생겼습니다. 성경을 번역하던 리더가 신경쇠약에 걸렸고, 폭력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의 아내와 아들들은 그를 피해서 살고 있고, 그가 다시 하나님을 붙잡고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의 행동으로 인한 교회에 부정적인 사건들도 있었습니다. 부디 이 상황이 진정되고 오히려 교회가 견고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순교한 틸만 선교사가 오랫동안 기도하던 도시에 작은 교회가 생겼습니다. 많은 세월이 지나 열매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축복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교회에 여러 문제들이 있지만, 미칼(큰딸)이 섬긴 청소년 캠프가 많은 축복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는 좋은 소식을 또한 알려드립니다. 미칼은 이번 가을 학기에 영어전공 마지막 과목들이 있고, 철학 수업도 듣고 있는데 생각보다 어려운가 봅니다. 미칼이 공부와 병행하여 청소년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루카스(아들)는 대학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자리도 찾는 가운데 있는데, 적당한 일을 잘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미리암(막내딸)은 스페인 캠프를 갔는데,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모두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은 많은 시험과 공부로 인해 힘들었는데 이제 기말시험을 앞두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어 최선을 다하도록 기도해주세요.
저는 많은 분들이 기도 덕분에, 히브리어 시험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구약에 나오는 시에 관한 공부를 시작했는데 아주 흥미롭습니다. 12월달에는 박사 과정 마지막 수업을 하고, 그 후에 논문을 들어갑니다. 다음 해 여름까지 공부를 잘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복된 크리스마스 되시기를 축복하며  
수산나, 미칼, 루카스, 미리암
(말라티아 수산나 사역자는 독일에 잠시 체류중입니다)

[기도 제목]  
  • 말라티아 교회가 여러 믿음의 시험 가운데서도 더욱 굳건하여 지고, 수산나 사역자와, 동역자들과 세 자녀들에게 주님의 지혜를 더해 주셔서 맡겨진 사역과 공부를 잘 감당하도록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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