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M 선교회는 튀르키예와 인근 지역 12곳에 세워진 M 센터와 함께 선교 사역에 동역하고 있습니다. M 센터는 해당 센터를 지원하는 교회가 주도적으로 운영하며, 다른 교회나 선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조화롭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레바논 베이루트에 위치한 M 센터를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레바논에서 사역하고 있는 마라나타입니다.

저희는 레바논에서 사역하며, 중동 지역에서 18년 동안 시리아 난민을 대상으로 학교 사역을 해왔습니다. 현재는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레바논 청년들을 위한 비전을 가지고 시리아 난민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무슬림 교회를 개척하는 등 다양한 사역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을 하게 된 동기

저희의 부르심은 '우인의 마음은 잔칫집에 있고 현인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다'는 이슬람권 무슬림에 대한 말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요르단에 있을 때 이라크, 팔레스타인, 시리아 난민들, 그리고 현재 레바논 사람들까지 수많은 난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희는 난민들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무슬림들 가운데 많은 영적인 역사를 이루고 계시며, 이는 현장에서 해야 할 사역이 매우 많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현지에서 필요한 도움

개인적으로는 중동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무슬림들 가운데 놀라운 역사를 이루고 계신다고 믿습니다. 이슬람권에는 해야 할 사역과 현장이 무수히 많지만, 혼자서 사역을 하다 보니 한계를 자주 느낍니다.

장 큰 어려움은 함께 사역할 동역자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현장에서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 기도로 후원하는 교회, 그리고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이 마지막 시대에는 교회와 한국 교회 디아스포라, 청년들이 함께 연합하여 사역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기도제목

저희는 베이루트에 새로운 센터를 시작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센터는 시리아와 레바논 청년들뿐만 아니라 한국과 아시아, 미주 교회 청년들이 함께 사역하고 훈련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