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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의 오늘



2021년 놀랍게 증가한 이란의 사형 집행

swm 2022.05.11 07:50 조회 수 : 4

2021년 놀랍게 증가한 이란의 사형 집행


이란 정부기관과 사법부를 위한 기도


  • 이란의 모든 사형선고가 집행되기 전 이란 정부 기관의 섬세하고 정의로운 판단과 재평가가 꼭 있게 하소서
  • 이란 사법부의 모든 집행이 특별히 소수민족과 여성과 미성년자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함을 반영하게 하소서
  • 온 이란과 중동지역 위에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편만하게 전파되게 하소서




2021년 놀랍게 증가한 이란의 사형 집행


글: 미들이스트모니터 (2022.04.29)

 




2개의 비정부 기구는 2021년 전년도에 비해 25% 증가한 이란의 사형 적용이 “놀라울 정도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이란인권 (IHR) 단체와 프랑스에 본부를 둔 ‘사형에 반대하는 사람들 (ECPM)’이 발표한 14차 사형제 관련 연례보고서는 2021년 이란에서 최소 333명이 처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67명에 비해 25% 증가한 수치다.

사형 집행률이 중국,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인 이란에서는 사형선고가 교수형으로 집행된다.

감시단체에 따르면 2021년 6월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 선거 이후 이란의 사형 집행이 빨라져 2021년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비해 2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100쪽이 넘는 이 보고서는 2021년 최소 17명의 여성이 처형됐으며 이는 2020년에는 미성년자 2명을 포함 9명이 처형된 것과 대비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25건이었던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한 사형 집행 건수는 2021년 126건에 달했다.

마흐무드 아미리-모가담 IHR 사무총장은 “인권과 사형 분야에서 이슬람공화국의 끔찍한 결과는 2015년 핵 합의 부활을 목표로 한 회담에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인 인권 상황과 특히 사형제도가 협상의 핵심이 되지 않는 한 지속 가능한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파엘 체누일-하잔 ECPM 국장은 “우리는 이 보고서에서 볼 수 있는 소수민족에 대한 사형 집행이 불균형적으로 많다는 사실에 경악한다”라며 “서방과 이란 간의 모든 협상의 우선순위에서 사형을 다루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또한 소수 민족에 대한 사형 집행이 2021년에도 계속 증가했다는 우려를 표명했으며, 발루치 소수 민족은 이란 인구의 2~6%에 불과하지만 2021년 전체 사형 집행의 21%를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출처: https://www.middleeastmonitor.com/20220429-report-alarming-rise-in-iran-executions-in-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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