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와 그외 이슬람권에 사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모든 폭력과 테러는 즉시 멈추게 하소서!
-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두려움"으로 공격하는 악한 영들의 모든 궤계와 역사들은 땅과 하늘에서 매임을 받게 하소서!
- 이 세상의 압박과 공격과 테러와 핍박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나라는 오히려 능력으로 계속 확장되게 하소서!
지난 1월 28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무장괴한이 성마리아 교회를 습격해 신도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튀르키예 국영 방송인 아나돌루는 이와 관련해 최소 47명의 용의자가 체포되었다고 내용을 전했습니다.
터키 내무 장관 알리 예를리카야는 성명을 통해 이스탄불 성 마리아 교회 주일 예배 중 발생한 공격으로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를리카야에 따르면 이 사건은 현지 시간으로 오전 11시 40분경 (미 동부 시간으로 새벽 3시 40분) 이스탄불의 뷰육데레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스탄불 주지사 다부트 굴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삼종기도 집전 이후 "이스탄불의 산타마리아 드레페리스 성당 커뮤니티에 애도를 표한다"고 밝히고, 안토니오 타자니 이탈리아 외교장관 역시 피해자를 애도하며 총격을 가한 가해자들의 범행을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ISIS는 테러 그룹과 연계된 Amaq 뉴스 통신을 통해 이번 총기 사건에 대한 배후임을 주장했습니다. 아나돌루 또한 터키 내무 장관을 통해 체포된 용의자 중 두 명이 ISIS와 연계되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 중 하나는 타지키스탄 출신, 다른 하나는 러시아 출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격 이후 터키 대통령 레젭 타입 에르도안은 소셜 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에서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라고 하며 터키 안보 부대가 동원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공격 대상 교회의 목사와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터키 부검찰창장과 두 명의 공공기관 검사가 동원되고 있다고 터키 법무 장관 을마즈 툰치가 말했습니다. "조사는 다면적이고 세심한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라고 툰치가 덧붙였습니다. 현재 상황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될 것입니다.
CNN 에얏 쿠르디 기자
Resourcehttps://edition.cnn.com/2024/01/28/middleeast/turkey-istanbul-church-shooting-gunmen-intl/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