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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Wave Mission 설교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이진수 목사(뉴비전교회)

swm 2014.03.11 10:40 조회 수 : 3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이진수 목사(뉴비전교회)




글: 이진수 목사(뉴비전교회)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함이니라
(이사야 43:19-21)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은 새로운 일입니다. 전도서 기자가 고백한 것처럼 사람이 행하는 것에는 새로운 것이 없으나, 하나님은 다르십니다. 그 분이 행하시는 일은 새롭습니다. 그 분이 계획하신 일들을 이루어가며, 그 분이 뜻하시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게 하십니다. 이 완전한 계획 안에 터키와 투르크창의 영적회복과 부흥을 위해 기도와 섬김의 손길을 멈추지 않는 우리가 있습니다.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facebook 이나 twitter 페이지에 나타나는 변화의 속도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사역의 현장은 그렇게 빠르게 변해가지 않는 것 같기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지난 해에 닫혀 있던 마음들이 지금도 닫혀 있는 듯 합니다. 지난 해에 풀수 없었던 어려운 문제들이 지금도 풀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때로는 현장환경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어려워지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럴때 우리가 기억하며 붙들어야 하는 것은 신실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사람이 하는 일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는 눈이 귀합니다. 하나님은 한시도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십니다. 생명의 역사를 준비하시고 일으키십니다. 주님이 일하시는 현장으로 우리의 마음과 눈이 향하기 위해 기도합시다. 선지자 엘리야가 두 무릎 사이에 얼굴을 넣고 기도했던 것처럼 기도합시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던 주의 종처럼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손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준비하신 위대한 일들이 드디어 나타나고 있다는 감격과 기대가 기도하는 분들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척박한 광야와 같은 사역의 현장, 그러나 그곳에 내가 강을 내리라 고 하신 주님의 약속이 있습니다. 마른 땅에 물이 흘러 목마름을 해소시켜 주실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약속을 붙잡고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맙시다. 선지자 엘리사 시대에 전쟁이 있었습니다.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그리고 에돔의 연합동맹군이 모압군과 맞서 싸우기 위해 출정했습니다. 그러나 전투를 치루기도 전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칠일 동안 물 없는 광야를 행군하며 군사들은 목마름과 지침에 시달렸습니다. 그 때에 선지자 엘리사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연합동맹군이 진치고 있었던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는 것입니다.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할 것이지만, 그 골짜기에 물이 가득한 것을 볼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쳐 있는 군사들을 명하여 푸석푸석 먼지를 일으키며 개천을 팠습니다. 땀 흘리며 수고하며 많이 팠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중에 많은 물이 그 골짜기로 흘러왔습니다. 파 놓은 개천을 따라 흐르며 그 땅에 가득했습니다. (참고. 열왕기하 3:4-20)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땀 흘리며 많은 개천을 파는 듯한 수고와 헌신의 사역이 절실합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어리석고 무모한 일 같아도, 주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영안으로 보며 주께서 행하실 일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의 손길이 귀합니다. 주께서 명하신 일, 주께서 맡겨주신 복음의 사역을 통해 오늘도 계속해서 개천을 팝시다. 많이 팝시다. 지치고 힘들어도 팝시다. 주님의 때가 되면, 터키와 투르크창의 영적회복과 부흥을 보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내 백성, 나의 택한 자, 내가 나를 위하여 지은 자들로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정녕코 그 하나님의 백성이 우리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눈물로 기도하며 땀과 피를 흘리면서도 사역의 손길을 놓지 않는 복음의 종들이 바라보는 수많은 영혼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숫자를 셀수 없는 큰 무리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 찬양하며, 지금은 광야와 같은 그 땅이지만 앞으로 복음의 꽃을 찬란하게 피울 그 땅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주여! 당신이 행하시는 크고 놀라운 새 일을 우리에게 보여주소서. 이 시대에 나타내소서. 터키와 투르크창에 영적회복과 부흥의 기쁜 소식을 만방에 선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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