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아랍인들은 이스라엘의 치안 강화를 요구한다
아랍인들은 이스라엘의 치안 강화를 요구한다
이스라일 내 아랍인의 인권을 위한 기도
- 수년 동안 폭력 범죄에 시달리는 이스라엘에 사는 소수 아랍 시민들을 이스라엘 정부가 보호하게 하소서
- 아랍인들 사이에 발생하는 사회 폭력을 그치기 원하는 #Arab_Lives_Matter 운동이 좋은 결실을 맺도록 나프탈리 베넷 이스라엘 총리가 좋은 정치를 하게 하소서
- 하나님의 샬롬을 예루살렘에 허락하시고 모든 백성과 민족, 방언과 족속에서 여호와를 향한 예배가 회복되고 강력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소서
아랍인들은 이스라엘의 치안 강화를 요구한다
글: 아이작 샤프 (AP 뉴스 / 2021.09.28)
이스라엘 경찰기 ©MathKnight, CC BY 4.0, via Wikimedia Commons
이스라엘의 아랍 시민들이 “아랍인의 목숨도 중요하다 (#Arab_lives_matter)”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하면서 지역사회에서 급증하는 폭력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려 노력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미국에서의 캠페인과는 달리, 더 많은 경찰 활동을 요구하고 있다.
이스라엘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는 소수 아랍인들은 최근 몇 년간 폭력 범죄에 시달리고 있다. 살인율은 아랍인의 인구 비율을 훨씬 넘어섰고, 범죄 조직과 가족 분쟁이 살인의 주요 원인이다.
사회운동가들은 이스라엘 당국이 역사적으로 아랍인 간의 심각한 범죄를 무시해왔다고 주장한다. 이스라엘 공직자들은 최근 몇 년 간 아랍 지역 사회 내 법 집행을 위한 더 많은 예산 지원 및 여러 계획을 추진해 왔지만, 경찰은 그들의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도울 수 있는 방안이 더 많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유대인과 아랍인의 공존을 위한 이스라엘 시민사회단체인 아브라함 이니셔티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발생한 총 93건의 살인 사건 중 최소 78명의 아랍인 피해자가 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8월 새로 출범한 정부가 수년간 방치되어 온 아랍 공동체를 괴롭히는 폭력 범죄와 싸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것은 그의 무지개 연정에 합류하여 역사를 만든 소수 아랍 정당의 최고 요구 사항 중 하나였다.
블로거 활동가인 아랍인 쉐렌 팔라 사브는 9월 셋째 주 아랍인 마을에서 두 명의 살해 피해자가 발생한 후, 이스라엘 내 유대인 사회에서 이러한 문제를 이슈화하기 위해 트위터에 히브리어로 “아랍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Arab_lives_matter)”라고 올렸다.
쉐렌은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Black Lives Matter) 운동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이스라엘 내 아랍 사회의 폭력은 경찰이나 법 집행 기관이 아닌, 아랍인들 사이에서 일어난 일임을 주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찰의 태만과 집행 부족, 살인 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그녀의 발언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졌다. 국회의원, 사회운동가, 단체들이 이 움직임에 합류했으며, 경찰청 장관도 동참했다.
오메르 바를레프 공안부 장관은 이 문제의 원인은 “수십년 간의 방치와 무시, 아랍인 지역 문제에 관여하게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그들 사이의 문제는 그들이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취임 후 첫 100일 동안 아랍인 지역의 범죄 해결을 위해 지난 수십 년 동안 한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일을 했다”라며 “그렇다, 아랍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라고 게시했다.
이스라엘의 아랍 시민들은 투표권을 포함한 시민권을 가지고 있지만, 주택 및 기타 부문에서는 차별을 받고 있다. 대다수의 아랍인들은 유창한 히브리어를 구사하며, 대학과 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또한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과 가까운 가족 관계를 맺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조직과 동일하게 여겨지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은 그들을 불신한다. 아랍인 지역사회 내에서는 유대인계 이스라엘 경찰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있지만, 폭력사태와 맞서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경찰이 더 강력하게 개입해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
9월 25일, 바를레프 장관의 자택 앞에는 치안 강화를 위한 시위자들이 모였다.
6월 총기 난사로 아들을 잃은 무나 칼릴은 “경찰이 제 역할을 제대로 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경찰이 살인범을 찾아 재판에 회부하는 데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경찰은 누가 내 아들을 죽였는지 알고 있지만 옳은 일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출처: https://apnews.com/article/middle-east-israel-crime-violent-crime-2e805e7f18c7f531544d5350ada1b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