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아프가니스탄 성도들을 위한 기도
-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아프간 성도들을 탈레반과 IS-K 및 그 외 테러 극단주의자들로부터 보호하소서
- 여러 나라가 아프간 난민들을 그들의 망명 신청자 및 난민으로 받아들이게 하시고, 도움의 손길을 베풀게 하소서
- 김밀알 사역자와 AANC를 통하여 더 많은 아프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과 복음이 전달되게 하소서
고통받는 아프가니스탄의 성도들
글: 김밀알 사역자
아프간 교회 공동체 (Assembly of All Nations Churches, AANC) 소속인 아프간 소망교회 성도들이 현재 4곳에서 탈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북쪽으로 갔던 H 형제의 가정 (6명)은 소식이 끊어진 지 3일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국경을 통과해서 근처 도시까지는 5시간이면 도착하는 거리입니다.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입니다.
성도 7명은 파키스탄 남쪽 경로로 탈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국경 근처에 3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운집하고 있어서, 국경 근처에서 3일째 기다리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의 팀이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으나 막히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으로 가는 경로로 가장 많은 성도(20여 명)가 준비 중입니다. 2명의 형제가 그곳의 비밀 집결지로 가던 도중에 탈레반의 총에 맞아서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습니다.
저는 T국의 거처에서 4명의 라스트콜 사역자들과 실시간으로 상황 점검과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사역자가 현지 관련 새로운 정보를 찾아서 보내주고 있습니다. 긴급한 판단을 해서 그들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해야 하는 것이 큰 부담입니다. 그들의 생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보자들의 기도가 있기에 두려움을 내려놓습니다.
일전에 모바일 성경을 가지고 있어서 탈레반에 구타당해 쓰러졌던 N 형제는 의식이 깨어났고 일주일에 한 번씩 의사를 만나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 형제를 위한 치료비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사망간 지역에서 다른 교회의 한 성도가 길에서 탈레반에 목을 찔려서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하나님은 내가 피할 반석이시라” (시 94:22)
이 어려움 속에서 누가 진정한 요새와 반석이 되시는지 성도들이 깨닫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9월 4일 업데이트된 소식
9월 4일 업데이트된 소식
파키스탄으로 7명의 형제가 무사히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이 중의 5명은 ABC (아프간 바이블 칼리지)의 신입생들입니다. 일단 국경 통과의 위험한 순간을 넘겼습니다. 안전지대에서 지내면서 성경학교 수업을 들으며 다음 스텝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즈베키스탄 쪽으로 가려는 20여 명의 신자의 앞길을 위해서 계속 기도해 주세요.
“주의 백성을 양 떼 같이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인도하셨나이다” (시 77:20)
앞으로 이들은 안전한 국가로 이동하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최종 국가로 여겨지는 미국/캐나다 등의 나라에서 이들을 초청해 줄 개인이나 교회 및 단체가 연결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