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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Wave Mission 칼럼



이란과 이슬람권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기도 : 이란 기독교 난민을 위한 치유센터

이란과 이슬람권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기도 : 이란 기독교 난민을 위한 치유센터


이란과 이슬람권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기도


  • 난민들의 치유와 복음화를 위한 더 많은 커뮤니티 센터가 터키와 다른 나라들 위에 세워지게 하소서
  • 이란과 이슬람권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을 지키게 하시고, “쿠루쉬”같은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이 더 많이 세워지게 하소서
  •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란과 터키와 중동과 이슬람권의 모든 가정에 속히 편만하게 전파되게 하소서




이란 기독교 난민을 위한 치유센터


글: UK 및 아일랜드 오픈도어스 (크리스챤 투데이 / 2021.06.03)

 



네 개의 벽, 천장, 많은 먼지와 건축 자재들. 이것이 터키로 오는 이란 기독교 난민들을 위한 새로운 커뮤니티 센터의 현재 모습이다.
건설을 시작하고 추진하는 쿠루쉬* 역시 이란 난민이다. 그는 고국에서 극심한 박해와 투옥을 피해 탈출한 회심자들을 치유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 이것은 터키의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에 자리를 잡은 이 건물에 대한 그의 비전이다.

쿠루쉬는 이란의 무슬림 가정에서 자랐다. 그가 기독교를 처음 접한 것은 고등학교 때였지만, 그 당시 그는 기독교를 소개해 준 친구에게 화를 냈었다. 몇 년 후, 그는 성인이 되어 같은 친구의 초대로 한 가정교회를 방문했고, 이곳에서 그는 기독교인으로서의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쿠루쉬는 가정교회의 지도자가 되었지만,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 그는 체포되었고 고문을 당했다. 쿠루쉬는 아직도 감옥에서 겪은 부당함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말한다. “저는 이런 부당함을 받을 만한 어떠한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전 아무도 죽이지 않았고 아무것도 훔치지 않았습니다. 제가 한 것은 예수님께 제 마음을 바친 것뿐입니다.”
하지만 감옥에서 보낸 시간은 그를 두렵게 하거나 낙담시키지 않았고, 석방된 후에도 그는 사역을 계속했다. 그러자 비밀 경호국은 그를 다시 추적하기 시작했다. 쿠루쉬에게는 그가 사랑하는 조국을 떠나 터키에서 새로운 집을 찾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었다.

이슬람교 배경을 가진 회심자들은 이란의 기독교인 중 가장 큰 집단이다. 오픈도어스 연구자들에 따르면, 작년에 적어도 1,000명의 기독교인이 신앙과 관련된 이유로 국가를 떠나도록 강요받았다고 한다. 특히 기독교 회심자 모임의 지도자들은 “국가 안보에 반하는 범죄”로 체포, 기소, 장기 징역형을 받아왔다. 지난해 오픈도어스 조사팀은 종교활동으로 구금된 기독교인 110여 명과 실형을 선고받은 기독교인 44명에 관해 보고했다.

쿠루쉬는 터키에 도착했던 처음 순간을 회상했다. “제가 여기에 온 이유에 대한 슬픔과 혼란이 뒤섞인 일종의 두려움이었습니다. 저는 직장, 가족, 조국,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그는 자신과 같은 이란 기독교인 회심자들에게 안전한 장소, 다시금 편안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장소, 그리고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평화롭게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만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쿠루쉬는 말한다. “그런 장소를 찾는 것은 이란 난민들에게 큰 도전 중 하나입니다.”

쿠루쉬는 오픈도어스의 도움으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시작했다. 새로운 커뮤니티 센터에는 영적인 필요를 위한 공간이 생길 것이다. 그의 모국어인 페르시아어로 된 기독교 서적들로 가득 찬 도서관과 제자 훈련을 위한 공간이 있다. 또한 이란 차를 마시며 성경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카페도 마련된다. 기독교인들에게 구호품을 나눠주는 일도 센터에서 이루어진다.
건축업자들이 여전히 화장실을 설치하고 벽을 쌓느라 바쁜 가운데, 쿠루쉬는 센터가 문을 열 때까지의 날을 세면서 기다리고 있다. “저는 하나님께서 이곳에서 무엇을 하실지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2021년 기독교인이 되기 가장 어려운 50개국 순위를 꼽은 오픈도어스의 박해국가 목록에서 8위에 올랐다.
이란 정보국은 기독교의 활동과 기타 소수 종교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 그들은 개인 가정에서의 기독교 모임을 습격하고, 참석한 모든 사람을 체포하고 개인 재산을 몰수할 권한이 있다. 체포된 사람들은 집중적으로 자주 공격적인 심문을 받는다.

*보안상의 이유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출처: https://www.christiantoday.com/article/a.house.of.healing.for.irans.fleeing.christians/136897.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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