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이스라엘의 평강과 민족적 각성을 위한 기도: 이스라엘 민주주의를 위한 좋은 날
이스라엘의 평강과 민족적 각성을 위한 기도: 이스라엘 민주주의를 위한 좋은 날
이스라엘의 평강과 민족적 각성을 위한 기도
- 이번 티페레트 예슈아의 대법원 승리가 이스라엘의 다른 메시아닉 유대인 회중의 비영리 세금 혜택의 문을 열게 하소서
- 유대인의 감긴 눈이 열려 메시야 예수를 바로 보게 하시고, 완악해진 마음이 열려 예수의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소서
- 전 세계 주님의 교회가 이스라엘의 평강과 민족적인 영적 각성과 부흥을 위해 계속 기도하게 하소서
이스라엘 민주주의를 위한 좋은 날
글: 길 아프리아트 (티페레트 예수아 담임 목사 / 2021.06.18)
1998년 예루살렘 대법원에서 열린 50년 법률기념식 ©Government Press Office (Israel),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지난 6월 셋째 주, 회의 중에 변호사로부터 예상치 못한 놀라운 소식을 전달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대법원이 비영리 단체로서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한 8년간의 투쟁에서 우리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린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거대하고 의미 있는 승리입니다.
우선, 십일조와 기부를 통해 회중을 지원하는 티페레트 예슈아 성도들은 서구의 모든 종교 성도들처럼 연말에 35%의 세금 환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대법원판결은 이스라엘 종교의 자유를 과감하게 지지하는 것입니다. 이는 그간 본 교회를 ‘이스라엘 사회에 위험한 존재’라고 규정하고 교회의 권리를 부인하려는 정치인들의 노력이 종교 차별적인 발언에 지나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이 승리는 이스라엘에 있는 다른 메시아닉 유대인 회중들에게도 비영리 세금 혜택 자격을 부여하는 문을 열 것입니다.
투쟁
이스라엘의 모든 비영리 단체는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 티페레트 예수아는 8년 전에 이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세무청은 비영리 납세자 지위에 대한 우리의 신청 (제46조 a)을 승인했지만, 의회 재무위원회가 계속해서 기각했습니다. 재무위원회 의장인 모셰 가프니는 티페레트 예슈아가 46조 a를 받는 날은 ‘내 눈에 흙이 들어갈 때’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바 있습니다. 그가 이러한 자세를 취하는 이유는 명백하며 놀랍지 않습니다. 다만 놀라운 것은 가프니 재무위원장이 본 교회를 반대하는 선거운동으로 크네세트 (법무부)의 모든 정당을 통합했다는 것입니다.
티페레트 예슈아 반대로 이룬 전례 없는 정치적 통합
작년 10월, 본 교회는 특별 재무위원회 회의 결정에 대한 탄원서를 썼습니다. 재무위원회는 정치 각계각층의 회원들을 대표하여 만장일치로 우리의 탄원서를 기각했습니다. 심지어 중도성향의 예시 아티드 당 대표인 야이르 라피드 신임 외무장관도 재무위원회 투표에 참여했으며 우리를 ‘위험한 선교사’로 낙인찍으려 각별히 노력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정치적 스펙트럼 전체가 티페레트 예슈아에 맞서게 된 것은 미성년자 개종 문제와 재정적인 강압 문제에 있었습니다. 미성년자 개종과 재정 강압은 이스라엘에서 법에 어긋납니다. 미성년자 개종은 유럽의 강제 개종 시절을 떠오르게 하기에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민감한 문제입니다. 과거 그들은 유대인들의 아이들이 납치되고 억지로 세례를 받고, 기독교인으로 선언하는 것을 보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티페레트 예슈아의 제46조 신청서는 여호와의 증인 단체의 신청서와 함께 고려됐으며 대부분의 회의는 여호와의 증인에 관해 다뤄졌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미성년자와 관련해 의문스러운 관행을 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티페레트 예슈아도 미성년자 개종에 연루되어 있다는 허위 주장이 제기됐는데, 본 교회는 미성년자 관련 법률과 금융 강요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기에 재무위원회는 해당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내놓지 못했습니다.
메나헴 베긴 전 총리는 강력하고 독립적인 사법부를 지지하며 사법부를 ‘인간 자유의 마지막 요새’로 보았습니다. 베긴은 ‘의회 과반수’가 정치인들의 손에 의해 억압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심지어 의회 과반수가 시민의 권리를 박탈하려 할 때 정부의 조치를 견제하고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강력하고 독립적인 사법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번 주 이스라엘에서 우리 사건과 관련해 일어난 일입니다.
이스라엘 연방대법관들은 재무위원회가 메시아닉 유대인인 우리와의 ‘개인적인 감정 혹은 깊은 의견 차이’ 때문에 그들의 권위를 남용하여 종교적 비영리 활동을 불법으로 선언했다고 일축했습니다. 아나트 바론 판사는 재무위원회가 종교 활동을 불법으로 규정한 기준에 ‘논란의 여지’가 많아 보이며, 이러한 결정은 비영리 단체 승인 결정과 ‘관계없는 고려 사항, 편견, 불평등 및 자의’에 근거한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나헴 베긴 전 총리는 “예루살렘에는 이스라엘 독립 선언의 정신과 가치에 따라 소수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평등과 종교의 자유의 기준을 적용하는 재판관들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을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8년간의 법적 투쟁 끝에 얻게 된 해당 판결이 다른 많은 메시아닉 교단들에 세금 공제의 길을 열어 이스라엘 내 메시아닉 성도들 모두에게 혜택을 주기 바랍니다. 나아가 이스라엘에 진리의 빛이 비쳐 편견과 차별이 계속 깨지기를 기도합니다.
출처: https://www.tiferetyeshua.org/2021/06/18/a-good-day-for-democracy-in-isra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