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스 사역을 위한 기도

• 존과 오픈도어스를 축복합니다. 이런 사역들을 통하여 더 많은 성경이 무슬림들에게 전달되게 하소서
• 이렇게 전달된 성경을 통하여 더 많은 무슬림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게 하소서
• 전 세계 더 많은 무슬림들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더 강력한 영적 갈망이 일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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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으로 성경을 밀반입하는 사역자의 간증

글: 크리스토퍼 서머즈 (오픈도어스, 06/23/2020)

존은 저녁 늦게 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중동 국가에서 예수를 따르는 비밀 기독교인들을 만나야 했다. 그가 안전하게 연락책들을 만나기 전까지 통과해야 할 장애물은 단 하나만 남았다.
그는 국경 검문소를 통과해야만 했다.
그는 오후 9시 30분쯤 세관에 갔다. 그는 세관원들이 그의 여행 가방 안을 보자고 말하지 않기를 희망했다. 그는 그들이 그냥 통과시켜 주기를 바랐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세관원은 존에게 여행 가방을 열라고 말했다. “나는 여행 가방을 열었습니다”라고 존은 회상했다. “그는 내 특별한 ‘선물들’ 몇 개를 열어 나에게 이 선물들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어디서 팔고 싶은 것인지 물었습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나를 환영해주는 그 나라의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이 선물들을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선물”은 물론 성경이었다. 존은 성경 밀반입 사역자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환영받지 못하는 곳으로 성경을 들여오다 잡혔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여보낸다
 

성경 밀반입은 처음부터 오픈 도어스 사역 중 하나였다. 오픈 도어스의 창립자 앤드류 형제와 그의 초창기 팀원들은 정기적으로 철의 장막 뒤에서 성경책을 밀반입했다. 이곳에서 앤드류 형제의 별명인 “하나님의 밀수꾼”이 생겨났다. 성경을 아직 구하기 힘든 곳에 밀반입하는 것은 여전히 우리 사역의 일부이다.

존은 성경을 간절히 원하는 지하 교회 신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자원한 오픈 도어스의 동역자이다. 앤드류 형제는 비우호적인 국경을 몰래 통과하면서 “보아도 보지 못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곤 했다. 존은 아마 그것과 비슷한 것을 기도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항상 같은 방법으로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신다.

세관원들은 존이 여행 가방에 담아 몰래 들여오려고 했던 성경 50권을 모두 압수했다. 존은 경찰서로 연행되어 밤새 심문을 받았다. 존은 “나는 세관원들과 지역 경찰들의 조사를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나를 의심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제복을 입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나에게 내 물건들이 누구를 위한 물건인지, 누구에게 팔고 싶은 것인지를 질문했습니다. 나는 이것이 선물이라고 반복해서 말했습니다.” 경비대들은 간단한 선물이 되기에는 성경책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존은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확신하지 못했다. 그는 관리 중 한 사람에게 그의 호텔로 갈 수 있는지 물었다. 그 관리는 존을 호텔로 보내는 대신 그의 나라로 돌아가는 첫 비행기에 태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방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그 관리가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그는 내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했습니다”라고 존은 말했다. “나는 그와 대화를 시작했고, 잠시 후 그는 자기 아버지가 심하게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존은 망설이지 않고, 그의 아버지를 위해 기도해도 되는지 물었다.
존은 “그가 동의했고 나는 그의 아버지를 위해 기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후 나는 그에게 나의 간증을 들려주며 예수님이 나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설명해 주었습니다. 나는 주머니에서 작은 신약 성서를 꺼냈습니다. 책의 말미에는 ‘구원의 계획’이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존은 이 모든 것을 그에게 읽어주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체포된 존을 감시하던 그 관리가 예수님에 대한 진리를 보게 되었다.  
“그는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였습니다”라고 존은 말했다. “나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역사

그 관리는 존을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 존은 “그는 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라고 기억한다. “그는 단지 책들 때문에 유치장에 갇힌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나는 ‘그렇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내가 그 책들을 돌려받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그 남자는 나에게 성경책을 가지러 따라오라고 했습니다. 상황은 해결되었고, 책들을 다시 여행 가방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오전 8시경에 그는 나를 비행기로 데려갔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존과 함께 계셨다.
“여행 가방을 열 때부터 다시 비행기에 들어갈 때까지 주님께 감사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나는 평안했습니다. 모든 이해를 초월하는 하나님의 평화가 있었습니다. 나는 그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손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내가 계획했던 것과는 다르게 진행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한 영혼을 위해 모든 것을 바꾸기로 하셨습니다. 나는 그저 지켜보기만 했을 뿐이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합니다.”

또 다른 그룹은 성경과 다른 책들을 성공적으로 배달했다.
“우리는 여행 가방의 절반을 아랍어 성경으로 채워서 이동했습니다”라고 유럽인 소그룹의 한 명이 말했다. “우리는 그 지역에 잘 도착했습니다. 비행기가 한 시간 연착했지만, 우리는 우리의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 우리는 연락 담당자인 ‘M’에게 전화했습니다. 그는 곧 우리를 데리러 왔고, 우리는 소중한 ‘선물들’과 함께 그의 교회로 향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건네기 전,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을 M과 함께 기도하며 보냈습니다. 매우 감동적이고 풍성한 시간이었습니다.”

이후에, 그들은 교회의 예배에 참여했다.
“약 80여 명의 신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일은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무슬림 배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라고 성경 밀반입 사역자 중 한 명이 말했다. “그중에는 아이들도 몇몇 있었습니다.”

성경 밀반입 사역을 감독하는 오픈 도어스 사역자 중 한 명인 콜린은 이렇게 말한다.
“저는 우리의 성경 밀반입 사역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 사역에 참여한 사람들은 종종 그들의 여행이 끝난 뒤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들이 운반했던 특별한 짐을 보호하셨는지 간증합니다.”
문학 작품들은 중동에서 더 환영받는다. 콜린은 “성경과 기독교 서적, 제자훈련 자료들은 새신자들을 성장시키는 데 결정적으로 필요합니다”라고 말한다.

사역이 이루어진 장소들 중 한 교회 지도자는 이렇게 응답했다. “기독교 문학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우리는 새로운 회심자들을 위한 기독교 서적과 복음서가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제는 충분합니다. 우리를 도와줘서 고맙습니다.”

출처: https://www.opendoorsusa.org/christian-persecution/stories/confessions-of-a-middle-east-bible-smugg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