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위한 기도

• 터키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에 대응하여, 특별히 터키 안에 난민들 가운데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소서!
•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이 터키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속히 호전되게 하시고, 모든 감염자들이 하나님의 긍휼하심 가운데 모두 치유되게 하소서!
• 코로나바이러스의 사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영원 (전 3:11)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마음이 열리게 하소서!

---

통제 불능의 상황 가운데 있는 터키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상태

글: 아흐발 뉴스 (3/25/2020)
 

건강 전문가들은 터키의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통제 불능 상태에 처했고, 이로 인한 사망자의 수가 이탈리아와 스페인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 육박하게 될 것이라고 발칸 연구 보도 자료(the Balkan Investigative Reporting Network)에 전했다.

“최근 터키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보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터키가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터키는 수백 명의 사망자가 생겨난 이탈리아나 스페인과 같이 될 것입니다”라고 하버드대 의대 소속의 터키인  교수인 엠라 알튼디쉬 (Emrah Altındiş)는 BIRN에 말했다.

지난 3월 11일, 터키는 첫 번째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그 이후로 확진자와 사망자의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터키 보건 복지부 장관은 화요일 (3월 24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7명이 더 사망했고 새로운 확진자의 수가 343명 더해져서 총 확진자의 수가 1,872명이라고 발표했다.

터키는 수십 개국에서 들어오는 비행을 중단했고 비필수적인 비즈니스와 장소 등을 폐쇄 조치했다. 또한 터키는 전면적인 폐쇄는 자제하고 있지만, 주말 동안 노약자에 대한 통행금지를 발표했다.

그렇지만, 일부 의료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말하고 있다.
알튼디쉬 (Altındiş)는 한국은 하루에 2만 건의 검사를 시행했기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염병 억제에 성공했고 중국은 감염 도시인 우한을 봉쇄함으로 인해 전염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하면서 터키는 코로나바이러스검사를 시행하거나 주요도시를 엄격하게 폐쇄하는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터키 정부는 실제 숫자를 숨기고 있거나 어리석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터키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대처와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보여주기 위해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상황이 매우 심각한 정치적, 경제적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4,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월요일(3월 30일)50,000명의 사람들에게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진단 시트가 도착하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의 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아마도 목요일 (4월 2일), 300,000명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터키 의료협회 (TTB)는 정부가 전염병에 대해 조금 더 투명하게 대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있는 도시와 마을은 사망자의 수  그리고 감염된 사람들의 성과 나이 연령대 까지 모두 투명하게 발표되어야 합니다”라고 TTB는 말했다.

대학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의사 중 한 명은 익명을 요구하면서 BIRN에 이렇게 말했다. “제가 일하고 있는 병원에서 관찰한 것과 일반적인 상황에서 보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환자의 수와 사망자의 수는 실제로 정부에서 발표된 것보다 적어도 2배 혹은 3배가 더 많습니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염 상태는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그는 터키의 보건복지부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관망하고 있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데 있어서 더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다음과 같이 말을 덧붙였다.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가 약 14일 정도 이기에, 이번 주가 가장 중요한 결정적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병원으로 몰려들 것이고, 우리는 매일 수천 건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들과 수백 명의  사망자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될 것입니다. 터키는 제2의 이탈리아가 되거나니면 더 상황이 악화될 것입니다”

 정부는 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 터키의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000억 리라 (154억 달러)규모의  지원책을 내놓았다. 그렇지만 일부의 경제학자들과 야당 정치인들은 이 지원 규모가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하고 있다.

“정부는 사람들에게 집에 머물 것을 요구했지만, 이들은 일을 해서 그들의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 하는 상황입니다”라고 그는 BIRN에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정부의 경제 부양책은 일반 국민들에게는 효과가 없습니다. 정부가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위해서는 일반국민들에게 충분한 경제지원을 해주어야합니다."



<Source: https://ahvalnews.com/turkey-coronavirus/turkeys-coronavirus-situation-out-control-health-expe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