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이라크를 위한 기도: IS가 모술을 점령하고 5 년 후, 귀환 자들이 두려움 속에 살고 있다.
이라크를 위한 기도: IS가 모술을 점령하고 5 년 후, 귀환 자들이 두려움 속에 살고 있다.
이라크를 위한 기도
- 이라크 정부가 IS로 인하여 파괴된 모술과 그외 지역들을 재건하는 일을 속히 더 많이 추진하게 하소서!
- 이라크 성도와 교회가 이라크 정부와 법으로 공의롭게 대우받게 하소서!
- 하나님의 나라가 이라크에 능력으로 임하사 이라크 교회와 성도들이 다시 부흥되게 하소서!
IS가 모술을 점령하고 5 년 후, 귀환자들이 두려움 속에 살고 있다.
글: 월드 워치 모니터번역: 한국 번역팀
<지난해 11월 모술 구시가지에서 주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출처 : 게티 이미지>
IS는 3년간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과 주변 마을들을 점령했었다. 그 이후, 거의 2년 전에 IS의 점령이 끝난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S는 아직도 이라크에서 계속 활동하고 있기에 이 도시들은 여전히 취약한 상태에 있고 기독교인의 수가 적은 상태이다.
지난달, 이라크 정부는 이라크에서 계속 활동하고 있는 IS 전사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이라크 모술 주변의 50개 마을 주민들을 무장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IS 전사자들은 바그다드 정부를 흔들 목적으로 모술 남동쪽 184km 키르쿠크에 있는 마켓 같은 목표물을 공격하는 '뺑소니'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국립 카톨릭 등록부에 따르면, IS 점령 이전의 긴장감이 다시금 감돌고 ‘대중 동원 부대’라고 불리는 이란이 지원하는 민병대는 거리를 순찰하고 있고 때로는 마을 전체를 통제하기도 한다.
국립 카톨릭 등록부에 따르면, IS 점령 이전의 긴장감이 다시금 감돌고 ‘대중 동원 부대’라고 불리는 이란이 지원하는 민병대는 거리를 순찰하고 있고 때로는 마을 전체를 통제하기도 한다.
끊임없는 두려움
안전과 안정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집과 공동체로 돌아가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 2003년 사담 후세인 실각 이후, 이라크 기독교인의 수가 1,400,000명과 2,000,000명 사이로 감소했다. 정확한 숫자는 알기 힘들지만 이라크에 남아있는 기독교인의 수는 200,000명에서 250,000명으로 추정된다.
안전과 안정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집과 공동체로 돌아가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 2003년 사담 후세인 실각 이후, 이라크 기독교인의 수가 1,400,000명과 2,000,000명 사이로 감소했다. 정확한 숫자는 알기 힘들지만 이라크에 남아있는 기독교인의 수는 200,000명에서 250,000명으로 추정된다.
바샤르 와르다 목사는 지난달 영국을 방문한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는 아니더라도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인 이라크의 기독교가 소멸될 위기에 처해 있다"라고 말했다. 1,400년간의 박해 후, 이라크의 기독교인들은 거의 막바지에 이른 것 같다고 그는 말했다.
돌아가기로 결정한 기독교인들은 많은 도전에 직면한다. 주택과 기반 시설은 파괴되었고 IS 조직이나 종파 민병대의 공격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교계 주민인 살림 하리호산은 모술에서 동쪽으로 23km 떨어진 고향 바르텔라로 돌아온 것을 후회한다고 AP통신에 말했다. 비록 그의 집은 NGO의 도움으로 재건되었지만, 그는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것은 심리적인 상태를 나타냅니다….저는 시장에서 여러가지 일어나고 있는 상태에 대해 듣고 있습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이들은 불안 속에 있습니다.”
한때 IS 점령전 시리아 기독교인들이 주로 거주했던 바르텔라는 현재 시아파 무슬림들로 대부분 채워져 있고 샤바크족이 지배하는 민병대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이곳에 사는 시민들은 괴로움과 협박을 당한 사건들을 보고했다.
바그다드 의회 대표인 쿠세이 압바스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개별적인 사건이며 기독교에 대한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동등한 권리 보장
2017년 바르텔라로 돌아온 기독교 여성 이크발 시노씨는 샤바크 멤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통신에 전했다. 그녀는 처음에 경찰에 고소했지만 나중에 보복이 두려워 철회했다.
< 이라크 북부 바르텔라 시장 잔해를 보고 있는 주민 (사진 : 월드워치모니터)>
기독교 자선단체 오픈도어스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종교적, 인종적 박해와 차별에 대처하여 이 지역 기독교인들의 미래 안전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계정 메커니즘"을 주장했다. 이 나라들은 각각 13위와 11위로, 기독교인으로 살기 가장 어려운 국가들 중 2019년 오픈도어스의 세계관찰대상에 올라 있다.
새로운 법률센터에서는 니네베 지역에 있는 기독교 소수 민족에게 그들의 권리에 대해 교육하려고 하고 있다. 판사와 변호사 등 4명으로 구성된 법무팀은 기독교인이 당하는 불이익 (기독교인의 땅과 집이 압류되고 교육 등 공공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여성이 권리가 박탈되는 것)에 대해 도움을 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오픈 도어스 대변인은 “우리는 이라크에서 기독교인들이 동등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법률센터를 운영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우리는 이들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기독교인들의 지역적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거기에 투자합니다. 기독교 도시와 마을이 재건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의 권리와 미래가 보호될 수 있도록 법적 틀을 만드는 것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술에서는 6월 5일 라마단 단식 기간을 마감하는 축하행사인 '아이드알 피트르' 기간 중 니네베 평야 지역의 기독교, 예지디, 샤박 공동체의 젊은이들이 이슬람교도들에게 흰 장미와 캔디 등을 나누어 주었다. 이러한 행사는 이탈리아 협회가 주관한 것이었다. 카톨릭 통신 피데스는 이러한 행사에 대해 “모든 사람이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따르고 존중과 우정, 전통을 공유하고 행복한 순간들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미래의 작은 맛"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