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2018 교회개척운동 헌신예배
2018 교회개척운동 헌신예배
2018 교회개척운동 헌신예배
2018년 1월 8일(월) 저녁 7:30 – 9:00 까지 미국 남가주 애나하임에 있는 SWM 선교회 센터에서 2018 CPM Launching Service 가 드려졌다.
김진영 선교사(SWM 선교회 대표)는 이 모임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나누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작은 중보기도모임이 SWM 선교회로 바뀌면서 터키와 이슬람권의 영적 돌파와 부흥을 위한 기도의 불길이 일어났다. 또 2007년부터 시작된 터키 연합중보기도회(이하 터키 연중회)가 2016년까지 10년동안 이어지면서 척박한 터키와 중동 그리고 이슬람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람들의 기도가 금향로 가득히 올라가고 있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에 따라 아랍의 봄이 2010년 가을부터 시작되었고 2011년 시리아에 시작된 내전으로 인해 지난 7년동안 전 국민의 절반인 1천 2백만 명이 전세계에 난민으로 흩어졌다. 그 중에 약 3백만 명은 터키에 와 있다.
복음이 들어갈 수 없는 척박한 그 땅에서 무슬림들을 난민으로 불러내시고 아어러니컬하게도 복음의 황무지인 터키에서 터키 교회와 사역자들을 통하여 복음을 듣고 예수의 제자들이 되고 있다. 이렇게 하나님의 교회가 난민들과 터키인들 가운데 힘있게 일어나고 있다.
2018년 1월부터 시작되는 터키와 이집트의 교회개척운동은 28 유닛의 교회개척자와 복음전도자를 통해 그 깃발이 들려지고 있다. 2019년 이후에 더 많은 개척자/ 복음전도자들이 일어나 새로운 교회로 파송될 것을 믿으며, 2018년 1월 8일(월) SWM 선교회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예배가 드려진 것이다.
이 교회개척운동에 마음을 같이하고 있는 남가주 6개 교회(베델한인교회 - 김한요목사, 세리토스선교교회 - 방상용목사, 오렌지카운티 한인교회 - 남성수목사, 기쁜우리교회 - 김경진목사, 원패밀리교회 - 장경일목사, 남가주해오름교회 – 송주한목사)가 2018 새해 특별 새벽/저녁기도회(1/2-6일)를 연합하여 준비하면서 터키, 이집트와 요르단에서 사역하시는 4명의 선교사들을 강사로 초청하였다. 이 연합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하여 6개의 지역교회 성도들은 선교현장의 뜨거운 메시지를 통해 새해 첫 주부터 신선한 충격을 경험하였고 무슬림들 가운데 선택하신 자들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부흥 소식들을 듣게 되었다. 이 4명의 사역자들은 교회개척자/복음전도자들을 돕고 섬기면서 하나님의 교회가 힘있게 개척되도록 헌신한 분들로서 이들과 함께 교회개척운동에 기도와 재정으로 참여하는 지역교회의 중보기도자들이 헌신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경배와 찬양을 이끌어 주신 조수연, 박지범 목사님 부부의 찬양, 안순자(가지안텝, 터키 & 요르단) 사역자, 안바울(안디옥, 터키) 사역자, 허드슨(카이로, 이집트) 사역자 그리고 김진영 선교사(SWM 선교회 대표)의 선교보고와 도전 그리고 비전나눔의 시간이 있었다. 말씀은 세리토스선교교회의 방상용 목사께서 나누어 주셨다. 함께 하신 약 50명의 동역자들은 터키와 이슬람권에서 시작된 대추수의 깃발을 드는 2018 교회개척운동 헌신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파송된 28개 유닛의 가정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그들의 영적, 물질적 필요를 채우는 동역자로 서 있기를 다짐하였다.
희어져 추수하게 된 추수밭에 추수밭의 주인이 부르신 28 유닛교회가 끝까지 충성하며 마지막 대추수에 최선을 다하기를 다같이 뜨겁게 기도하였다.
다음은 이 모임에서 말씀을 전해주신 방상용 목사님의 설교 전문을 나눕니다.
제목: 교회개척운동을 위해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말씀: 방상용 목사 (세리토스선교교회)
본문: 요한복음 17: 6 – 12
터키와 무슬림 난민가운데 교회개척이 시작되는 이 때에 현지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운동이 각 지역교회마다 시작되기를 바랍니다.
교회개척운동을 위해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교회는 교회입니다.
무엇과 비교해서 이해될 수 없는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성도들과 세상이 이것을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성경적인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1. 높은 교회관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교회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교회가 가장 중요하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가 세상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교회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마음은 교회로 가득차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7장에 보면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기도하셨습니다.
11절, 17 - 18절입니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11 절)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17 – 18 절)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셨을 때에는 아버지 하나님을 대표하신 것입니다. 이제 이 땅의 교회는 아버지 하나님을 대표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관심은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현재 이 시대의 교회관은 너무 낮아져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아도 좋은 성도가 될 수 있다”고 믿는 시대입니다.
미국에서 나온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교회 다니는 성도들 중에 86% 정도가 이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한국교회는 이 의견에 동의하는 성도들이 몇 % 일까요? 한국에서는 이런 분들을 ‘가나안 성도’라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가나안’을 거꾸로 발음하면 그 이유를 아실 것입니다. 네. ‘안나가 성도’입니다. 예수님은 믿는데 교회를 안나가는 성도를 일컫는다고 합니다.
I like Jesus, but I don’t like church.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말에 대한 우리들의 대답은 무엇인가요? 또한 성경은 이것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교회관이 낮아지면서 선교관도 낮아졌습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선교하기 때문입니다.
SWM선교회가 지난 몇 년동안 난민사역을 하였습니다. B&b (Bible & bread) 캠페인을 하여 난민들에게 성경을 나누어주고 먹을 것을 공급하였습니다. 지금은 이런 과정을 통해서 교회 개척이 난민들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봅니다. 이것은 성경적인 일입니다.
존 파이퍼 목사님은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Mission exists because worship doesn’t
2. 교회는 세상과 달라야 합니다
9절에 보니까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교회는 달라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교회를 위해 기도하셨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전 6: 19 – 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 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값으로 사셨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내 것이 아니다. 나는 하나님의 것이다”라고 늘 선포해야 합니다.
미국에는 자유가 있습니다.
많은 자유가 있습니다. 미디어와 세상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 “나는 오직 나에게 속해 있다”
한국은 어떻습니까? 한국에서는 우리가 나인것 같습니다. 내 집이라고 하지 않고 우리 집이라고 합니다. 내 아내라고 말하지 않고 우리 아내라고 말합니다.^^
무슬림도 그런 것 같습니다. 가족 안에서 알라를 믿는 믿음을 저버릴때 그들은 가정에 수치를 주었다고 해서 명예살인을 망설이지 않습니다. 현행법에 처벌을 받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명예살인을 저지릅니다. 그들은 "나는 보다 큰 집단(가정, 문중, 족속, 민족, 종교집단)에 속해 있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나에게 속하였다! 내가 피 값으로 너를 샀단다. 너는 내 것이다.”
3. 교회는 세상과 다르지만 세상에서 빛나야 합니다
10절에 보니까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하였습니다.
교회를 통해 아버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셔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의 독특함입니다. 우리의 독특함이 세상의 매력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4: 13 에서는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하였습니다. “도대체 이 사람이 누구이길래”하고 세상이 놀랄 때 우리는 세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볼 것입니다.
오늘 이 교회개척운동 헌신예배에 참석하신 안순자/패트릭 부부는 사역하시던 터키에서 작년에 추방되어 현재 요르단에 머물고 계십니다. 추방된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을텐데 이 부부는 시리아와 이라크로 들어갈 준비를 하며 아랍어를 배우고 계신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저는 이 분들이 제 정신인가 생각했습니다.
시리아는 전쟁이 나서 전 인구의 절반인 1천2백만 명이 전세계로 흩어져 있습니다. 이라크는 IS 와의 전쟁으로 황폐해졌고 더구나 이라크 정부에 대항해 독립을 선언한 북이라크의 쿠르디스탄이 이라크 정부와 군사적으로 대립해 있는 아주 위험한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안순자/패트릭 부부는 시리아와 이라크 그리고 중동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그 지역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터키 안디옥의 한 시리아 난민가정은 희망하던 나라로 난민신청이 받아들여졌지만 그 길을 포기하고 터키에 남아 터키 시민으로 살아가면서 같은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다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빛나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난민들의 개척교회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우리 모두 기도해야 합니다.
4. 교회는 은혜공동체입니다
세상은 용서받고 받아들여지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는 은혜가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6절에 보니까 “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제자들이 아버지의 말씀을 지켰다고 말씀합니다.
실패한 제자들의 삶을 보면서 예수님은 은혜의 눈으로 그들이 아버지의 말씀을 지켰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셨습니다. 하지만 잠시 기도를 마치고 돌아와 보니 제자들은 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을 그들을 비난하지 않으시고 “ …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정작 자신은 곧 체포되어 십자가에서 죽게 되었는데도 말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은혜의 언어입니다. 우리에게도 은혜의 언어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었을까요?
8절에 보니 “ 나는 아버지께서 네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 생에 놀라운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었다면 다시는 정죄함이 없습니다.
다이아몬드를 다이아몬드라고 하면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돌부스러기를 다이아몬드라고 하면 이것은 큰 은혜입니다.
현재 터키와 중동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난민교회에 복음과 은혜가 넘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교회가 세상에서 높아지고, 세상과 다르며, 세상에서 빛나고 은혜공동체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날짜 |
---|---|---|
688 | 빌리 그레이엄, 앤드류 형제 그리고 순종하는 단순한 삶 | 2018.03.02 |
687 | 터키, 한국어 이란어를 제 2 외국어로 채택 | 2018.03.02 |
686 | 우리는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다. 이제 터키가 그것을 파괴하려고 한다 | 2018.02.21 |
685 | 터키와 쿠르드의 전쟁을 막을 수 있는 두 남자 | 2018.02.21 |
684 | 터키, ‘올리브 가지 작전' 만비즈로 확대, 미-터 갈등 고조 | 2018.02.16 |
683 | 이란과 쿠르디스탄을 위한 기도 | 2018.02.16 |
682 | 시리아 난민에 대한 가지안텝 시장 특별 인터뷰 | 2018.02.09 |
681 | 설문조사로 터키의 아동 결혼 문제의 심각성을 밝히다 | 2018.02.09 |
680 | 레젭 타입 에르도안 대통령의 위험한 도박 | 2018.02.09 |
679 | 안디옥지역 국경도시에 떨어진 로켓포 11발 | 2018.01.31 |
678 | Partenership in Turkey 네트워크 | 2018.01.26 |
677 | 터키, 시리아 내 북부 쿠르드 지역 공격 | 2018.01.26 |
676 | 국제사진경영대회에서 수상한 시리아난민 소년의 사진 | 2018.01.19 |
675 | 터키 미국 방문 비자 업무 정상화 | 2018.01.19 |
» | 2018 교회개척운동 헌신예배 | 2018.01.12 |
673 | 이스탄불 새소망교회 2017년 교회 개척 및 사역 보고 | 2018.01.05 |
672 | 아르메니아인들은 2백만 명이 숨진 대학살을 용서할 수 있을까? | 2017.12.22 |
671 | 암투병 터키 소녀 아이쉐 한국 여행의 꿈 이루다 | 2017.12.14 |
670 | 공격받은 말라티아 교회 사무실 | 2017.12.01 |
669 | 성탄을 맞아 꾸란과 성경을 함께 읽는 노르웨이의 한 초등학교 | 2017.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