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독일 메르켈 수상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 절차 종식 요청
독일 메르켈 수상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 절차 종식 요청
독일 메르켈 수상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 절차 종식 요청
9월 5일 2017 휴리에트 신문
앙카라 - 독일 수상 안젤라 메르켈이 올해 10월 유럽 이사회에서 터키의 EU가입 승인에 대한 논의를 유예하거나 종식하는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이후, 터키의 오메르 첼릭 유럽연합(EU) 담당 장관은 이번 주 비공식 모임에서 EU국가들의 외무부 장관들의 회담(이하: Gymnich 김니치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U 의장국인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9월 7, 8일 양일간 EU의 국방부장관들의 비공식 회담을 개최한다. 이 회담에서 EU 외무부 수상들은 격의없이 다양한 이슈들을 논의하게 된다. 메블륫 차부시오울루 터키 외교장관이 이 모임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로힝야 난민 캠프를 방문하기 위해 방글라데시를 순방하기로 하면서 그 빈자리를 첼릭이 대신하게 되었다.
이번 김니치 회담에서 첼릭은 터키의 EU 가입 논의를 유예하자는 메르켈의 입장에 대한 터키의 비난적 입장을 대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메르켈이 터키와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선거 캠페인 자료를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탈린을 방문하는 동안 외무부 장관들뿐 아니라 EU 담당자들과 쌍무적인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9월 3일 메르켈은 수사학적인 표현을 통해 터키가 EU의 가입국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힌 이후, 선거가 3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터키에 대한 실망감을 표명하고, 하원에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또한 9월 5일, 터키가 빠른 속도로 법 규범을 이탈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10월 회담에서 터키 가입 문제를 유예하거나 종결할 것을 고려하도록 EU 파트너들을 설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회 민주당 선거 라이벌인 마르틴 슐츠와의 TV 토론에서 언급된 그녀의 입장은 터키로부터 포퓰리즘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메르켈 수상이 EU에 분명한 입장을 취하라는 압력을 넣다
메르켈은 “터키는 매우 빠른 속도로 법 규범을 이탈하고 있습니다”고 말하며 독일 정부는 터키에 구금되어 있는 무고한 독일인들의 석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 나아가 터키와 독일, 터키와 EU와의 관계를 재고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정부와 나는 10월 EU회담에서도 동일한 것을 제안할 것입니다. EU 가입에 대한 논의를 유예하거나 중단할것을 포함한 터키와의 향후 관계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분명한 입장을 취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파트너들과 함께 조정하고 일할 것입니다. 만약 에르도안이 논쟁에 휘말린 것을 본다면 EU는 타격을 받을 것이며 이는 유럽의 입지를 매우 약화시킬 것입니다”고 덧붙혔다.
모게리니 : 대화는 계속될 것
터키 EU가입 승인에 대한 메르켈의 입장 발표 하루 전날,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지역 파트너로서의 터키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터키 회원국 승인 논의는 계속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9월 4일, 슬로베니아 북서부에 위치한 블레드에서 개최된 2017년 전략 포럼에 참여한 모게리니는 “터키와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습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녀는 터키가 이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전히 EU 가입후보국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모게리니는 “우리는 회담을 계속할 것이며, 내부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뿐 아니라, 논의의 대부분은 터키와 함께 향후 관계를 명확히 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녀는 메블룻 차부시오울루 터키 외교장관을 포함한 EU와 관계된 터키의 중요 업무자들 또한 포럼에 참석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녀는 지난 7월말 브뤼셀에서 있었던 터키-EU 고위급 정치회담이 좋은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우리가 항상 모든 것에 일치된 의견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의견 차이가 확연한 사안들이 존재하지만, 논의는 계속될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기도 제목:
- 터키가 EU 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고요한 중에 복음이 마음껏 전파되는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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