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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Wave Mission 칼럼



쿠르반 바이람(희생양 명절): 이스마엘, 이삭, 희생양 제사를 통해 본 복음

쿠르반 바이람(희생양 명절): 이스마엘, 이삭, 희생양 제사를 통해 본 복음


쿠르반 바이람(희생양 명절):  이스마엘, 이삭, 희생양 제사를 통해 본 복음

랄프 아데어 8월 25 2017


              그림:  브라이슨 홀슨
나는 마치 구약 시대로 빨려 들어간 느낌이었다. 친구 살림 옆에 서서 천여 명의 사람들이 기도하러 예배하는 성전에 모인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종교 지도자는 큰 스피커로 알라의 위대함을 외치고 예배하는 자들을 축제 가운데로 인도하고 있었다. 마치 이스라엘 민족의 초기 절기행사가 오늘날 실현되는 것처럼 보였다. 예배를 보고 난 후, 살림의 집에 가서 그의 가족들이 염소를 여러 마리 잡는 것을 보았다. 동물의 피가 흘러나오는 것을 보며 옛 구약시대의 제단 위에 제물로 바쳐진 동물들을 생각해 보았다. 그들은 희생제사를 기억하면서 예수님 대신 아브라함을 찬양했다. 그리고 이삭 대신 이스마엘이 제사에 희생양이었다고 했다.  



같은 주인공들, 다른 이야기

‘쿠르반 바이람’은 ‘희생양 명절’이다. 이 명절은 아브라함이 자기의 아들을 기꺼이 제물로 바치려 했던 꾸란에서 나온 것이다. 꾸란에 아들의 이름이 나와있지 않지만 알라의 명령을 따라 아브라함이 이삭이 아니라 이스마엘을 데리고 산으로 갔다고 믿고 있다. 무슬림은 아브라함의 순종을 기억하기 위해 흠이 없는 염소, 양, 혹은 소를 죽인다. 고기는 3등분으로 나누어서 가족과 친구, 불쌍한 사람들에게 나눠진다.  
무슬림은 사탄이 아브라함과 그의 가족들로 하여금 알라의 명령을 어기도록 시험을 했다고 믿는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사탄에게 돌을 던져서 사탄을 물리쳤다고 한다. 메카로 순례하는 무슬림은 이 명절기간 동안 메카를 순례하며 돌을 기둥에 던짐으로 아브라함이 사탄을 물리친 것을 상징한다. 이 이야기들은 창세기 22장 1-19절 하나님께서 분명히 ‘이삭’을 번제로 바칠 것을 요구하신 것과 다르다. 더 나아가서 꾸란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우리 모두를 위해 희생양이 되신다는 약속을 보지 못하고 있다.  


 ‘쿠르반 바이람’동안 무슬림과 복음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

절대 양립할 수 없는 진리가 크리스천 신앙과 이슬람에 존재한다. 그러나 몇 개의 공통적인 믿음이 크리스천들로 하여금 무슬림과 복음을 나눌 수 있는 문을 열게 한다. ‘쿠르반 바이람’이 바로 그 중 하나이다.



공통점

기독교와 이슬람은 둘 다 아브라함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종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쿠르반 바이람’동안, 아브라함의 믿음과 행동이 이슬람의 행동의 핵심이 된다. 크리스천들은 이 아브라함의 믿음에 관한 대화를 함으로서 하나님이 원래 의도하셨던 성서적 진리에 관해 말할 수 있다.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야기는 오로지 죄가 없는 어린양으로서 세상 죄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가리킨다. 


 
속죄에 필요한 것

무슬림들은 하나님께서 죄의 용서를 위한 번제물을 요구한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명령하신 것을 성경에서 살펴보면 번제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가 5번 나와 있다 (창 22:3, 6, 7, 8, 13). 레위기 1:3-17은 번제는 흠이 없는 동물이 완전이 제단에서 죄의 사함을 위해 태워져야 한다고 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레 17:11)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야기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흠이 없는 어린양으로서 죄인을 위하여 죽은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죄사함을 위하여 제물을 받으시고 자신을 내어주셨다. 이것은 아브라함의 이야기에서 하나님 자신이 예비하신 숫양을 이삭을 대신해서 내어주신 것과 같다.   



마지막 제사

이렇게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나누고 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할 수 있다.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야기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앞서 보여주는 것이다. 주님께서 이삭을 대신한 번제를 요구하셨듯 예수님의 희생이 따른 죽음과 부활을 요구하셨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예수님만이 죄에 사함 (히 1:1-10)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이삭은 하나님께서 제공해 주신 번제가 있었기에 죽음에서 건져질 수 있었다(히 11:17-19). 이와 같이 예수님이 부활하신 구세주로 빋는 자들은 영원한 죽음에서 건져질수 있다(롬 10:9-10). 예수님은 “세상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이다”(요한복음 1:29). 쿠르반 바이람 기간동안 예수님의 제자들이 진정한 어린양 되신 예수님을 용감하게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기도 제목:
  • 쿠르반 바이람 기간동안 크리스천들을 통해 무슬림들이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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