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기도와 도움으로 한 발자국 나아갈 힘을 얻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기도 동역자님께,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은혜와 평강 가운데 여러분이 늘 머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5월에는 참 어렵고 힘든 시간 속에 있었습니다. 위궤양으로 몸도 많이 아파서 많은 항생제를 처방 받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주님의 은혜 속에서 지금은 많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식이요법과 함께 주님의 도우심 가운데 온전히 회복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와 같은 힘든 시기에 제가 평소에 기도했던 것보다 4-5배를 더 기도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렇게 기도할 때 도리어 덜 고통스럽고 스트레스가 덜 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쉽지 않은 시간을 지나갈 때 힘들지만 주님께서 위로와 격려를 주셔서 이 시간을 통과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지난 해 예수 그리스도께로 온 한 자매를 위한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6월에 26명 이상의 크리스천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를 받은 이들 중 몇 명은 지난 두 달 동안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한 이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곳 흑해에서 사람들을 복음 안에서 깨우시는 역사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이것은 바로 100년 전 이 땅에 살고 있었던 크리스천들이 뿌린 씨의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열매는 지금 이 땅에서 주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기도와 여러분의 기도를 통해 맺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은 이곳에 있는 교회뿐 아니라 이곳 터키 지역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향한 것입니다.
오르두에 있는 교회(삼순으로부터 130Km 떨어져 있는 도시)에는 15명이 예수님을 새롭게 믿게 되었는데 이들이 세례를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놉(삼순으로부터 160km 떨어져 있는 도시)에서는 7명이 세례를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요한 복음 4:35b). 저는 눈을 들어 하나님께서 이미 놀라운 일을 행하고 계신 것을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때를 준비시켜 주셨기에 하나님과 그리고 이를 위해 기도하며 돕고 있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외부의 압박이 강하게 느껴져 “더 이상 갈 수 없어......”라고 하고 있을 때, 여러분의 기도로 저는 다시금 움직이고 또 “이 비용을 도무지 어떻게 할 수 없어. 나는 아무것도 없는데..”라고 할 때 여러분의 후원을 통해 저는 다시금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은 터키뿐 아니라 무슬림 지역의 영혼들을 추수할 그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단단한 그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셔서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고 계십니다.

난민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의 사역은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갈망하는 많은 이들과 새롭게 연결이 되어 그들을 물질적으로뿐 아니라 영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에게 신실하게 기도와 물질적 후원을 통해 도와주심을 인해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연약하여 깨어지기 쉬운 그릇이지만 주님으로 인해 날마다 승리를 경험하며 나아갈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형제된 오르한 목사 올림

기도제목:

• 오르한 목사의 건강을 지켜주소서(위궤양으로부터 온전히 회복되게 하소서)
• 세례를 받은 이들이 주님 안에서 강건하게 자라갈 수 있게 하소서
• 오르두와 시놉에서 22명이 세례를 받을 예정인데 이들이 세례를 받고 주님과 연합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