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김선희 사역자로부터 온 기도제목
김선희 사역자로부터 온 기도제목
김선희 사역자로부터 온 기도제목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저희 BCC(성경통신과정) 사역 가운데 주께서 행하신 크고 놀라운 일들을 날마다 경험하고 있습니다.
터키가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교회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특별히, 주변 국가에서 온 난민들이 모여서 모국어로 예배를 드리며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터키의 81개의 주 중에서 교회가 없는 지역에 타 국가에서 모여든 난민들이 지역교회를 만들어 예배를 드리게 되면서 복음에 관심을 가진 터키인들이 이들의 모임에 참석하여 많은 도전과 은혜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장난감을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
주님께서는 터키 민족이 가진 강한 자존감으로 복음을 거부했지만 난민들을 통해 믿음의 도전을 받게 하시면서 오직 진리이고 생명의 근원되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오게 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난민 가족들은 그들에게 아무 것도 없고 내일을 기약할 수 있는 것들이 없지만 그들은 진리의 성경을 잡고 교회에 모여 공동체 속에서 말할 수 없는 기쁨과 감격 속에 살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저희는 매주 화요일마다 지역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난민 구호 사역에 참석하여 필요한 생필품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생필품을 나눠주면서 겨울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장난감이 필요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마침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나눠주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하나의 조그마한 장난감을 받기 위하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내하며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과 함께 오지 못한 형제들을 걱정하면서 그들을 위하여 장난감을 챙기며 요구하는 조그마한 손을 보았을 때 하루 빨리 이 땅에 평화가 오길 기도합니다.
터키에는 약 삼백만명이 넘는 난민들이 전쟁을 피해 터키의 여러 지역에 들어와 있습니다.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와 이란에서부터 온 난민들은 터키 정부가 보내준 지역으로 흩어져 살고 있는데 난민들 중 삼분의 일 이상이 시리아에서 온 분들입니다.
우리가 주안에서 형제자매가 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형제가 헐벗고 굶주리고 목마를 때 함께 울어주면서 이들의 필요를 조금이나마 채워주려는 마음에서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와 후원으로 이곳 터키 난민들을 돕고 계신데 이곳의 난민들의 필요를 따라 잘 사용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지혜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저는 터키에 들어온 난민들을 통해 터키 교회가 더욱더 큰 도전을 받기를 원합니다. 더 나아가 이들을 통해 중동의 복음화를 위해 주변 국가들을 흔들어 깨우시는 성령의 역사를 기대해봅니다. 중동의 전략적인 지역인 터키가 주님의 역사 가운데 돌아올 수 있도록 또 주변 국가들이 함께 주님을 향하여 일어 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성경통신과정 BCC에서 1999년부터 사역해온 한 미국인 형제 데이빗 바일 터키 고등법원의 최종 판결에 의하여 이곳에서 강제 추방을 명령을 통보 받고 떠나게 되어 송별예배를 드리려고 현지지도자들과 동역자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그런데 송별 예배를 드리려고 모여 기도회를 하려는 도중에 데이빗 바일 형제의 변호사로부터 믿을 수 없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저희들이 하루 종일 준비하고 형제를 위하여 기도하는 6시간 동안 터키 고등 법원에서는 강제 추방명령을 연장시켰습니다. 우리 주님은 마지막까지 저희의 마음을 저울질하고 계시며, 우리를 향한 그분의 계획을 끝까지 이어 가고 계심을 확신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기도제목:
- 김선희 사역자 가정의 거주 비자 카드가 문제없이 속히 나올 수 있게 하소서
- 터키 여성 지도자들과 자매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3월 11일)가 있을 예정인데 주님의 은혜를 부우소서
- 4월 16일의 헌법 개정투표 가운데 주님이 개입하셔서 에르도안 대통령 중심의 독재가 무너지고 터키에 진정한 민주주의가 세워지게 하소서
- 교회가 많이 위축되어가는 이때에 참고 인내하며 승리를 경험하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 저희 BCC사역이 더욱 효과적이고 창조적으로 잘 조직화되어 더욱 이 땅에서 큰 열매를 맺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김선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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