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B&b 캠페인 난민 사역을 통한 난민 돕기와 아름다운 열매
B&b 캠페인 난민 사역을 통한 난민 돕기와 아름다운 열매
B&b 캠페인 난민 사역을 통한 난민 돕기와 아름다운 열매
1. B&b 캠페인을 통한 아름다운 열매: 세례 예식 (시리아 2명, 터키 1명)
세례 받는 시리아 터키 형제 자매들: 왼쪽-자일란, 가운데-무함마드, 오른쪽-아말(아지즈의 아내) 간증중인 아말(아지즈 부인)
2017년 새해를 맞이하는 1월에 3명의 형제 자매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2명의 시리아 난민과 1명의 터키 자매입니다. 대체로 저희가 터키와 시리아 사람들을 위해 세례예식을 따로 했었는데 이번에는 함께 연합으로 하였습니다. B&b 캠페인을 통한 여러가지 열매들 중의 하나가 이렇게 축복된 세례 예식입니다. B&b 캠페인에 참석하신 여러분들 대신해서 오신 많은 손님들과 함께 많은 축복속에 예식을 진행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위의 사진 <세례 받는 시리아 터키 형제 자매들> 중에 가운데 있는 형제가 무함마드 형제 입니다. 무함마드 형제는 이레학교의 교사로 봉사하고 있었고 하나님께서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형제의 마음을 움직이셨고 꿈에서 저를 보았다고 합니다. 제가 머리에 물을 붓는 모습을 본 후 세례를 받기로 했다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세례를 받기로 결정한 후, 가족의 반대가 극심했고 시리아로 다시 도망가 버리겠다고 최후 통첩을 한 후 세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격해서 세례 받고 소리 내어 울더라고요. 자존심 강한 중동 남자가 소리 내어 우는 것을 처음 봤습니다. 세례 받을 때 우는 사람도 처음 봤습니다.
위의 사진 <세례 받는 시리아 터키 형제 자매들> 중에 왼쪽에 있는 자매는 자일란 자매로 터키인 자매로 홀홀 단신입니다. 가족도 없고, 고양이 3마리와 사는 외로운 자매인데, 교회 카페인 아가페 카페를 통해 전도가 되어, 저의 아내가 양육하여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위의 사진 <세례 받는 시리아 터키 형제 자매들> 중에 오른쪽의 아말 자매는 작년에 세례를 받은 저격수 출신의 아지즈 형제 부인입니다. 자매가 세례를 받은 가장 큰 이유는 남편의 변화 때문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성품이 바뀌어 가고 가정에서도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에 많은 감동을 받았고, 안디옥으로 이사 오게 되면서 교회에 남편과 함께 나오면서 신앙을 가지게 되었고, 자매들 모임에서 양육을 받아서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3월달에 출산 예정인데,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실 가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명과 그 가정을 축복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2. B&b 캠페인을 통한 난민 돕기
1) B&b 캠페인을 안디옥에서 함께한 SWM과 ODPC(버지니아열린문교회)
<B&b 캠페인을 안디옥에서 함께한 SWM과 ODPC(열린문교회)>
2) 아이들이 소중히 여기는 선물들
<아이들에게 소중한 인형> <장갑을 받는 어린이>
3) 항문이 없이 태어나 도움이 필요한 시리아 어린이 메리엠
<항문이 없이 태어나 배변 주머니를 달고 살아야하는 메리엠(4세)>
터키에서만 지난 5년동안 18만명의 시리아 아이들이 태어났습니다. 이들을 포함한 전쟁 중에 태어나거나 학령기에 전쟁을 겪은 아이들을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안디옥 레이한르(Reyhanlı)지역의 사설 난민촌의 메리엠(4세)도 그런 아이중의 하나 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항문이 없이 태어나서 배에 배변주머니를 달고 살아 왔습니다. 먹을 것도 없는 이들에게 수술은 사치입니다. 하지만 이 배변주머니 마저 개당 2달러가 넘어서 이들이 감당하기에는 버겁기만 합니다. 다행이 이번 B&b 캠페인을 통해서 어떤 분께서 이 아이의 배변주머니를 후원하셔서 잘 전달을 하였고, 그리고 캠프의 아이들에게 기저귀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아내 박조디 선생은 어린이들에게 마음이 많이 있습니다. 이레학교도 시리아 난민 남매를 목욕시키면서 시작하게 되었었는데, 정말 캠프의 어린이들이 많은 한계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희망을 갖고 살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가족 소식
<예나 예주 생일잔치(터키학교)> <예안이의 반 친구 초청 선물 나눔>
예나 예주 예안이는 아침에는 안디옥 교회에서 운영하는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이레학교에 열심히 가고, 또 오후에는 터키학교도 열심히 갑니다. 다행히 예나 예주는 터키초등학교에 예안이는 터키유치원에 여러가지 작은 어려움들은 있었지만 잘 적응해서 한 학기를 마치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가끔 부모로서 예나 예주 예안이가 조금은 안쓰러운 마음도 들 때가 있지만, 이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항상 강건하시고 모두들 평안하세요!!
터키 안디옥에서
장야곱, 박조디, 예나, 예주, 예안 드림
기도제목:
- 이번에 세례 받은 자일란, 무함마드와 아말이 예수님의 사랑과 말씀 안에서 더 견고하게 자라가게 하소서
- 아말 자매가 3월 말에 출산 예정인데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하게 하시고 아지즈와 아말 가정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아름답게 자라나고 쓰임 받게 하소서
- 항문이 없어 고통당하는 메리엠이 항문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소서
- 안디옥 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난민 사역 가운데 주님의 은혜가 부어지게 하시고 사역자들이 주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힘으로 지치지 않고 감당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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