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소망의 상자와 함께 시작된 모나의 이야기
소망의 상자와 함께 시작된 모나의 이야기
소망의 상자와 함께 시작된 모나의 이야기
소망의 상자(쉐도우 박스)에 대해
소망의 상자는 평면으로 된 그림 종이들을 오려서 층층히 쌓아 입체로 만드는 공예이다. 종이를 여러 겹으로 쌓았기 때문에 작품을 옆에서 보았을 때 그림에 그림자가 지는 것처럼 보이고 또 실제로 조명을 비추었을 때 그림자가 생기기 때문에 “쉐도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최근 터키에는 난민들이 급증하고 있다. 난민들의 70%가 트라우마가 있고 우울증에 걸려 있어 여러가지 방법의 심리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들을 위한 심리 치료를 해 나갈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소망의 상자를 만드는 활동이 될 수 있다. 소망의 상자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서로 공감을 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정서적인 치료가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작품을 만든 것을 팔아서 생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모여 나누는 가운데 예수님 안에서의 소망을 나눌 수 있어 이들이 진정한 소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그래서 “소망의 상자”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매거진 금향로 7월호 p. 17)
소망의 상자 클래스를 마치고
글: 서향기 사역자
어제(11/14/2016) 소망의 상자 초급반 과정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이란 목사님께서 오셔서 말씀도 전해주시고 수강생들도 자신들이 받은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음식들도 한가지씩 가져와 풍성한 식탁 교제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 17세인 모나 자매의 간증시를 소개합니다. 자매의 아버지는 지금 이란에 살고 있는데, 몇 년 전에 엄마와 언니, 그리고 자신을 집에서 쫓아내고 연락을 끊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 가족들은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언니가 일을 해서 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고, 자신은 학교에 다니지 않지만 외국인의 도움으로 영어를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주님께서 친히 아버지가 되셔서 이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소망의 상자를 만들면서 영원한 소망을 발견한 모나가 쓴 시>
예수님은 나의 빛, 나의 평안, 나의 희망
모나 압둘리
주님은
내 삶의 가장 어두운 시기에 나의 아버지처럼,
홀로 외로울 때 나의 언니처럼,
속으로 힘들어 할 때 나의 오빠처럼,
모든 힘든 시기에 나의 엄마처럼,
나의 가장 춥고, 고아같이 부모 없는 것처럼 느끼고 있을 때,
나를 품고 안아 주셨다.
나의 삶의 가장 힘든 시기를 쉽게 만들어 주셨다.
주님은
내가 아버지의 사랑이 무엇인지 몰랐을 때,
나에게 아버지의 사랑을 보여 주셨다.
그에게 안기는 것을 허락하셨다.
가장 추운 겨울에 포옹을 허락하고,
밤의 가장 어두운 때에 불을 밝혀 주셨다.
외로운 이방인으로, 가족이 없는 나라에서,
의지할 곳 없는 난민이 되었지만,
예수님은 나와 함께 해 주셔서 이 곳을 천국처럼 만들어 주셨다.
믿음의 식구들을 가족처럼 보내 주셨다.
이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받게 해 주셨다.
나의 육신의 아버지로부터 고통 받던 그 삶의 어려운 시기에,
하늘 아버지는 은혜와 사랑으로,
나를 위해 아버지 사랑을 베풀어 주셨다.
좋은 아버지처럼 나를 가장 어두운, 무서운 밤으로부터,
나쁜 삶으로부터, 나쁜 생각으로부터 구원하셨다.
나를 가르쳐 주셨다.
영원한 삶을 나에게 주셨다.
기도제목:
- 소망의 상자 클래스를 통해 예수님을 만난 모나 자매가 예수님과 더 깊이 동행하며 주님 안에서 성장해갈 수 있게 하소서.
- 소망의 상자 클래스를 통해 더욱 더 많은 영혼들이 예수님 안에서 참 소망을 발견할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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