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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Wave Mission 칼럼



마침내 교회가 협회로 인정 받았습니다

마침내 교회가 협회로 인정 받았습니다


마침내 교회가 협회로 인정 받았습니다




부르사 교회의 이스마일 목사의 4월 기도 편지를 나눕니다.
사랑하는 중보 기도자님들께 



최근에 알게 된 역사의 편린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1928년 한 신문사는 “4명의 터키 소녀들이 기독교인이 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습니다. 이 기사가 나간 후 부르사에 사는 기독교인들은 극심한 박해의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미국 학교는 폐교되었고, 교회들은 숱한 제재를 받아 사실상 아무런 힘을 낼 수 없었습니다. 이 지역의 과거를 알아가면서 저는 지금 우리가 싸우는 영적 전쟁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지역 당국은 임대 계약 갱신을 거부하여 교회를 폐쇄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우리는 정당한 새 계약을 작성하고 있고 2개월 이내에는 이 일이 성사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터키는 교회를 “신도들의 모임”으로는 인식하지만 공식적인 종교 기관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교회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공식 행정 절차가 전무하기 때문에 교회들에게 불리한 문제들을 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약 10년 전에 몇몇 교회들이 “협회”의 자격을 얻기 위한 절차를 밟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시민 단체”로서 공식적인 자리매김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에 우리는 공식적인 문건 작성을 끝내고 마침내 “협회” 자격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행보가 터키 복음화의 기초를 강화시킬 것을 믿습니다.
IS는 부활절 예배가 진행될 때 특별히 개신교 교회들을 표적 삼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고 다수의 주요 언론 매체들이 반복적으로 테러 위협 경고의 속보를 내고 외국 대사관들의 경고들도 잇따랐지만 부활절 당일 우리는 70명에서 80명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폭탄 테러의 위협 때문에 지역 당국이 60여 명의 경찰을 배치해 예배와 식사 교제 시간에 교회를 보호해 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부활절 예배는 정말로 사망과 그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승리를 기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 저희를 위해서, 특별히 성도들의 마음에 두려움이 자리잡지 않도록 기도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한가지 기도 제목이 더 있습니다. 제가 학위 과정 중에 있을 때, 저희 심층 연구 주제 중 하나가 동성애였습니다. 그 당시 이 주제에 대해 방대한 양의 책들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이 연구를 마치기 위해 2년 정도가 더 걸릴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30페이지 분량의 소책자를 함께 만들기로 했고 현재 출판사에 넘겼습니다. 이 책을 쓰는 목적은 심리학, 사회학 그리고 정신 의학 분야에서 공부하는 터키의 대학생들 이 책을 읽고 대학의 강의들에서도 교재로 사용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저희에게 정말로 귀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여러분의 기도가 저희에게 힘과 용기가 됩니다.

사랑을 전하며
이스마일

<기도 제목>
1. 터키의 개신교회가 정부로부터 “시민 단체”라는 공식적인 지위를 얻어 복음 전파의 든든한 발판이 세워지게 하소서
2. 이스마일 목사가 만드는 동성애에 관한 소책자가 심리학, 사회학, 그리고 정신의학 분야의 터키 대학생들에게 읽히도록 하시고, 대학 강의에서도 교재로 사용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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