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순과 오르두 교회가 영적으로 강건하게 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삼순 아가페 교회 오르한 목사의 2월 기도 편지를 올려 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로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하며 그분을 섬기고 있는 삼순 교회와 오르두 교회가 문안 드립니다.

2016년을 시작하면서 몇 가지 격려가 될 만한 일들이 있습니다. 삼순과 오르두 사이에는 유니에(Ünye)라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이 곳에는 대략 130년이나 사용하지 않은 오래된 교회 하나가 있습니다. 교회 건물은 지역당국에 소속되어 있고 현재 결혼식 피로연 회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약 두 달 전 저희는 지역 방송국과 신문사에 저희 교회의 존재와 저희 교회가 지역의 복지를 위해 그 동안 쏟아 부은 노력들을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때 이 교회가 본래의 취지에 맞지 않게 사용되는 모습이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교회 건물을 복원해서 문화센터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당국자들이 저희의 말에 관심을 갖고 듣는 것 같았습니다. 비록 우리의 목적을 정확히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한걸음 내딛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 마을의 영향력 있는 몇몇 분들이 저희 교회의 사역과 활동에 관해 자세히 말해 달라고 저를 초청했습니다. 일이 잘 진행되면 아마도 저희가 이 교회 건물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 같습니다.

성경에 많은 이야기들이 있겠지만 핵심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모두를 위해 죽으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어느 누구도 잃어버리길 원하지 않으시며 어떻게든 모든 사람이 그분을 믿고 영생 얻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이 진리에 들어맞는 간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의 후원으로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었던 한 이라크 무슬림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지속적인 만남과 섬김을 통해 조건 없는 사랑과 관심을 받고 마음이 움직인 그들은 이러한 섬김의 원천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이들 부부는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엎드려 그분을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어려움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역자의 길을 가도록 제가 훈련하고 준비시키고 있는 세타르 형제는 현재 건강 상태가 심각합니다. 그는 사단의 공격을 받아 정신적인 고통이 심합니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그를 치유하시고 회복시키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암마시아와 초룸, 시놉 지역에 있는 저희 형제 자매들의 성장을 위해서도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힘이 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기 하지만 사단은 멈추지 않고 저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저희 오르두 교회에서 전력케이블에 화재가 나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만,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저희 나라에서 테러 활동이 종식되고, 갈등 지역에 질서와 평화가 임하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주 안에서 형제된

오르한

<기도 제목>

1.     중한 병에 시달리는 사랑하는 형제 세타르의 건강이 치유의 성령님의 역사로 속히 회복되게 하소서

2.     아마시야, 초룸, 시놉 시의 형제 자매들의 믿음을 강건하게 하소서

3.     터키에 테러와 전쟁이 속히 종식되고 고통 가운데 있는 여러 땅들에 하나님의 질서와 평화가 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