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순에서 일어나는 영혼의 추수 사역

삼순에서 일어나는 영혼의 추수 사역


- 삼순 아가페교회 오르한 목사의 기도 편지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우리의 행복과 소망은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할렐루야 !!!
여러분들이 그 동안 넘치는 기도와 재정으로 심으신 씨앗들이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싹이 나고 자라가는 것을 기쁨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이란 자매가 주님께 돌아왔습니다. 자매의 가족은 순전히 정치적인 이유로 터키에 온 비기독교인 난민들입니다. 그들이 저희가 보여준 관심과 사랑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한 지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그들은 얼마간 이곳에 머물다가 이민자를 받는 다른 나라로 떠나게 됩니다). 그뿐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이들은 이란에 있는 친족들에게 스카입을 통해 전도했습니다. 이란에 살고 있는 자매 역시 스카입을 통해 가족들의 전도를 받아 그리스도를 영접하였습니다. 그 이란 자매는 예수를 영접하고 5개월 후에 터키에 와서 세례를 받고 다시 이란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세례를 받는 이들 가운데에 가짜 믿음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는 너무 슬펐습니다. 어쨌든 이 이란 자매는 이 곳에서 세례를 받고 이란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감사하게도 그 자매는 터키어를 구사하는 아제리 출신이어서 매 주일 저희들의 설교를 듣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란에서 두려움 때문에 교회에 나가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그녀가 두려움을 이기고 힘을 얻어 담대하게 교회에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3명의 자녀를 둔 시리아인 과부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그녀는 시리아에서 학교 선생을 했던 자매입니다. 지난 수 년간 우리는 그녀를 도왔었습니다. 우리는 그녀에게 신약성경을 읽으라고 강요한 적이 없었는데 우리의 조건 없는 사랑과 관심에 마음의 문을 열고 신약성경을 읽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했습니다.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모릅니다. 우리는 이 일을 통해 깨닫는 바가 있습니다. 우리의 도움과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 많은데, 앞으로도 그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일들이 계속 일어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이 사실이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겨울을 나기 위한 생활필수품들이 필요합니다. 생존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난민들에게 월동에 필요한 기름과 겨울 옷,음식들, 약품들이 절박하게 필요합니다.

이민자들과 외국인들뿐 아니라 터키인들까지도 주님은 흔들어 깨우고 계십니다.
터키인 한 자매는 몇 년 전에 세례를 받았지만 행정 사무관이라는 직책 때문에 교회에 나오지 못하다가 얼마 전 은퇴하고서 남편과 같이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남편도 복음을 받고 자신의 믿음을 고백했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예배 때에는 7명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했습니다. 저희 교회는 여러 나라에서 모여 와서 주님을 섬기며 찬양하는 형제와 자매들로 그 숫자가 날마다 늘고 있습니다.  본당은 물론 옆에 붙은 방까지 사람들로 가득찼고 심지어 자리가 없어 땅바닥에 앉아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저는 이 복된 시간을 우리에게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을 위해 계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교회의 부흥은 너무나 기쁜 일이지만 한편 부족한 공간 때문에 힘든 일이 많습니다.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빠른 시일 내에 교인들을 다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허락하셔서 주님께서 하시는 놀라운 일들과 아름다운 일들이 선포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가 함께 하시길.

주님안에서 함께 형제된 오르한 목사.

<기도제목>

• 오르한 목사와 삼순 아가페교회의 영혼의 추수사역을 계속 축복하시고, 성령님의 초자연적인 기적과 부흥을 경험케 하시며 많은 수의 성도들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허락하셔서 복음이 터키 땅 전역에 전파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