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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Wave Mission 칼럼



에르도안이 PKK와의 대화를 중단하기로 결정하다

에르도안이 PKK와의 대화를 중단하기로 결정하다



에르도안이 PKK와의 대화를 중단하기로 결정하다

ANKARA




터키 정부는 불법단체인 PKK와 더 이상 대화에 응하지 않을 것이고, 더 나아가 계속적인 군사 작전을 통해 PKK 반군을 완전히 소탕하겠다며 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공언했다.

1월 20일 에르도안은 앙카라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린 정례 회의에서 “분리주의 테러 조직이 원하는 것은 단 한 가지이다. 테러리스트 수장이 부여한 조직의 과업을 완수하고 계약대로 이행하는 것뿐이다”라고 말하고 “따라서 앞으로는 분리주의 테러 조직이나 그 영향력 하에 있는 정당이나 그와 연계된 다른 어떤 조직들과 대화하지 않을 것이다. 협상은 없다.”고 덧붙였다.

터키 안보군은 PKK 반군을 근절하기 위해 쿠르드 인들이 밀집해 있는 터키 동남부에서 과격한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 에르도안은 터키 동남부 지역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쿠르드 조직과 지구 대표와 지역 당국은 지금까지 자신들이 자행한 일들에 대해 사법부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동남부 지역을 재건할 것이다. 안보군이 테러리스트들을 완전히 소탕하고 나면 나라를 새롭게 하고 시민들을 돌아볼 것이다. 극단적인 조치를 취해서라도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터키 동남부를 재건하겠다.”
정부와, 국가 기관들 그리고 군대는 공식 성명에서 PKK라는 명칭을 노골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PKK를 분리주의 테러 조직으로 간주하고 그 조직원들을 테러리스트라고 언급했다.

최근 친쿠르드 성향의 정당인 HDP의 대표들을 대상으로 일련의 사법 수사가 있었다.  에르도안과 여당인 정의개발당은 HDP가 PKK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계속적으로 비난해왔다.  에르도안 정부는 동남부 아나톨리아의 지역당국이 공공자원으로 참호를 파고 바리케이드를 설치해서, 터키 안보군의 작전을 방해하고 오히려 PKK를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들은 또한 PKK가 다양한 외국 권력들의 하도급 업자의 역할을 했다고 주장한다.


에르도안 정부가 오잘란과 PKK 수장들과의 협상을 거부하다

에르도안의 연설이 있기 불과 몇 시간 전, 부총리인 얄츤 악도안은 터키 동부와 동남부의PKK 반군 소탕 작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정부가 수감중인 PKK리더 압둘라 오잘란이나 PKK 지도자들과 비밀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1월 20일 악도안은 국가가 운영하는 아나돌루 에이전시에 “테러조직이나 이르말르(İmralı)와 협의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임랄르(İmralı)는 외잘란이 종신형을 선고 받고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섬으로서 종종 외잘란을 지칭하는 데 사용된다.

악도안은 PKK와 가까운 언론들이 허위정보를 유포하고 정보조작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테러 종식을 위한 정부의 주요 패러다임은 변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우리 정부는 우리 국민들을 끌어안으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정부의 노력과 투자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개혁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려면 공공 질서를 보장해야 합니다. 우리가 안보군을 통해 테러 조직의 계획을 무산시키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그리고 외잘란과의 협상은 없습니다”라고 그는 이야기했다.
악도안은 또한 터키 동남부 도심 중앙에서 PKK가 무력 충돌 수위를 강화하는 목적은 그들이 무력으로 그 지역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함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군사작전이 장기화되는 것은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작전의 민감성”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하카리와 시르낙 지역의 재배치

한편, 악도안은 시르낙과 하카리 지역의 중심부를 재배치 하려는 정부의 최근 결정이 안보 정책 강화의 일환이 아니고, 해당 도시들의 발전을 지원하려는 앙카라 정부의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사 작전 이후 이 지역들이 테러 조직의 압제로 인해 고통 받아왔기 때문에, 이 지역에 경제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국무총리인 누만 쿠르툴무쉬는 재배치는 오래 전부터 계획되어 있었다고 강조하며, 재건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8명의 장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신의 리더십 아래 있는 협력 부서가 형성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지역들의 주민들이 다른 도시로 재배치 될 것이라는 주장을 부인했다.

그는 “쿠르드 인들을 한 도시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려는 프로젝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쿠르드 형제들은 터키의 모든 지역에 살고 있다. 쿠르드인들만 사는 도시나 지역은 존재하지 않는다. 쿠르드 형제들은 터키의 81개 주에 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기도 제목

에르도안과 정부에게 유혈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라 대화와 협상의 평화적 방법으로 쿠르드 전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공급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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