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2014년 IS보다 더 위험한 테러 조직, 보코 하람
2014년 IS보다 더 위험한 테러 조직, 보코 하람
2014년 IS보다 더 위험한 테러 조직, 보코 하람
Published: Nov. 20, 2015 by IlliaDjadi
11월 18일 경제평화연구소(the Institute of Economics & Peace)는 보코 하람이 2014년에 IS보다 더 잔인한, 세계에서 가장 악독한 테러 조직이었다고 발표했다. 세계 테러리즘 조사에 따르면 보코 하람은 2014년에 6,664명을 생명을 앗아감으로 여타의 테러조직보다 더 많은 인명 피해를 남겼다. 같은 기간 동안 IS가 살해한 사람의 수는 6,073명이다. 전 세계에서 일어난 공격들을 추적한 조사에 따르면 테러리즘으로 사망한 세계 인구의 절반이 IS와 보코 하람 때문이다. 양측 모두 기독교인들을 공격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 세계가 파리 테러 사건에 집중하고 있을 때, 극단주의 이슬람주의자 조직인 보코 하람은 북부 나이지리아에서 48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 내에 49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11월 17일에는 아다마와 욜라에 있는 복잡한 야채 시장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34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약 8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다음날에는 나이지리아의 북부 도시인 카노의 핸드폰 가게에서 두 번의 폭발이 일어나 15명이 사망하고 53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역 신문에 따르면 두 명의 여성 자살 폭탄 테러범들이 사건을 일으켰다고 알려졌다. 이슬람주의 반군들을 근절하겠다고 선포한 무하마드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테러사건들을 비난하고 나섰다. 그는 국민들에게 절망하지 말고 이러한 테러의 빈도수를 줄이기 위해 경계태세를 강화하자고 요청했다.
최근 몇 달 동안 나이지리아 군은 반군이 작년에 점령한 북동부 나이지리아의 수많은 도시와 마을들을 구출해내었다. 그러나 극단주의 조직들이 나이지리아와 이웃 국가인 차드, 카메룬, 니제르 등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강화함으로 상황은 여전히 불안한 상태이다. 11월 17일 화요일 영국 의회에서는 보코 하람의 지역 안보 위협 문제가 논의의 주제가 되었다. 작년에 남편과 두 아들이 살해당한 후 보코하람 캠프에 억류되어 있었던 한 기독교인 여성은 2014년 10월 29일에 자신의 고향인 아다마와의 무비에 있었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도망치려 하다가 보코 하람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멈춰 세우고 우리가 기독교인인지 무슬림인지를 물었습니다. 우리가 기독교인이라고 답하자 그들은 우리에게 길가에 누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나는 그들이 총을 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나는 그들이 공중에 발사한다고 생각했었지만, 곧 남편과 두 아들이 총에 맞아 죽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 여성은 다른 기독교인 여성과 아이들과 더불어 보코 하람에게 끌려 가서 어느 집에 감금되었다.
"약 30명 정도의 여성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풀어달라고 간청했지만 그들은 오히려 우리를 위협했습니다. 때때로 그들은 총을 가져와서 허공에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
"어떤 때는 우리에게 총부리를 대며 반복해서 기독교인인지 무슬림인지 물었습니다. 단순히 저희를 겁주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보코 하람은 이들을 한 집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시켰다.
그녀는 런던에서 개최된 모임에서 "저희는 계속해서 그들에게 풀어달라고 사정했지만, 그들은 우리의 종교에 대해 도전했습니다”고 말했다. “우리가 그들에게 우리는 농부들이라고 이야기하면, 그들은 ‘당신은 우리 종교를 받아들이면 더 이상 고통 받지 않게 된다. 우리가 모든 걸 제공하니, 너희는 원하는 대로 요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삶의 조건은 열악했고 음식은 잘 제공되지 않았다고 그녀는 이야기했다.
"그들은 우리에게 겨우 쌀과 기름만을 줬습니다. 그리고 그마저도 모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었습니다. 거의 대부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어린 아이들뿐 이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겨우 이주 밖에 되지 않은 간난아이였고 가장 나이가 많은 아이가 9살이었습니다.”
2014년 11월 29일 군사작전 후에 그녀는 그곳에서 도망칠 수 있었다.
증가하는 극단주의
오픈도어 선교회는 핍박 받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각종 모임들을 주최하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오픈도어 선교회의 서아프리카 사역을 감독하고 있는 술레이만은 보코 하람의 반란이 이슬람 근본주의가 점점 세력을 얻게 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슬람 근본주의의 불관용이 결집되어 결국 북부 나이지리아의 다수의 기독교인들을 학살하게 된 것이다.
반란은 1990년대 초에 시작되었고, 북부 지역의 12개 국가가 이슬람의 샤리아 법을 도입한 이후 2009년에는 폭력적인 단계에 진입했다.
"기독교인들은 이등 시민으로 분류되며, 그들이 자격을 갖춘다 하더라도 특정한 직업을 갖는다던가 승진의 기회를 얻는 것과 같은 기본권들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학교 진학 또한 여전히 어려우며 기독교인 소녀들이 납치되는 것은 보코 하람의 출현 이전부터 매우 오래된 관습이었습니다.”고 술래이만은 이야기한다.
"많은 국가들은 학교 교과과정을 바꿨습니다. 국영 학교들은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슬람 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이맘들이 이슬람을 엄격하게 준수할 것을 설교하면서 공공연하게 청년들을 선동해 지하드를 위해 싸울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들은 청년들의 마음 속에 증오를 심었고, 우리는 기독교인들을 공격하는 종교적 폭력과 핍박을 그 열매로 거두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반 기독교적 폭력을 위한 근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2006년 극단주의 무슬림 단체들이 6개 도시에 공격을 감행했고, 가장 북쪽에 위치한 마이두구리에서만도 56개의 교회들이 파괴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살해되었습니다. 무슨 이유로 이러한 일을 일으켰을까요? 어떠한 사람은 덴마크에서 무함마드에 대한 카툰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중동의 하마스를 공격한다고요? 어떤 이유에서든지 기독교인들은 반드시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젊은이들에게 주입시켜 왔던 가르침과 증오의 메시지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져갔고, 결국에는 현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조직적인 공격을 감행하고 있는 보코 하람이라는 반란군이 2009년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만연해 있는 고통
런던대학교 소아즈(동양학과 아프리카학(SOAS): London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의 박사 과정의 학생이자 연구원인 아타 바킨도는 반란이 북부 나이지리아에서 광범위한 고통을 양산했다고 덧붙였다.
기독교인과 무슬림 모두가 보코 하람으로 인해 엄청난 대가를 지불했다고 그는 이야기한다. 반란을 지지하지 않는 무슬림들은 살해당하는가 하면 다른 이들은 생명을 부지하기 위해 도망쳐야만 하는 현실에 처해 있다.
그는 “밤의 마드라사(꾸란을 배우는 학교)”가 급증한 반면, 서구식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는 현저히 줄었다고 이야기한다(보코 하람은 서구식 교육을 금지한다는 뜻이다)
바킨도는 나이지리아의 교육은 연방 정부 부처보다는 주 당국에 의해 감독을 받는 경우들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한 예를 들면서, 어떤 이맘은 외부적인 규제를 무시하고 의료 검사조차 없이 300-400명의 아이들을 가르쳤다고 한다.
그는 또한 곰베 주에 있는 알잔나타바스나 바우치 주에 있는 칼라 카토와 같은 다른 이슬람 종파들도 존재한다고 이야기했다.
UN에 따르면 6년간 약 2만5천명의 사람들이 보코 하람 반란군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2013년 이후 250만 명의 사람들이 차드 지역에서 강제 추방되었다.
<Source: https://www.worldwatchmonitor.org/2015/11/4114090/?utm_source=Newsletter&utm_medium=email&utm_content=Boko+Haram++more+deadly+terror+group++in+2014+than+IS&utm_campaign=Boko+Haram++more+deadly+terror+group++in+2014+than+IS>
기도
- 전 세계에 일어나는 테러리즘과 반 기독교, 반 이스라엘 정서를 허물어주시고, 중동과 전 세계에 평강이 임하게 하소서.
- 테러로 희생된 수많은 기독교인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와 소망으로 찾아가시고, 속히 그들을 회복시키소서. 또한 보코 하람과 IS 안에 구축된 사단의 견고한 진들을 파하시고, 그들 가운데에 있는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소서
- 무고한 기독교인들이 더 이상 테러에 희생되지 않도록 주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보호하시고, 이 땅에 테러리즘이 종식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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