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ilk Wave Mission 칼럼



호기심으로 주문한 성경 한 권

호기심으로 주문한 성경 한 권


호기심으로 주문한 성경 한 권






삼순 아가페교회 오르한 피차클랄 목사의 간증과 사역에 대해 중보기도자들과 나누기 원합니다.

사랑하는 중보기도자님들께

지금까지 꽤 오랜 시간 여러분께 기도 편지와 교회에 관한 소식을 보내왔지만, 한번도 제 개인적인 간증을 나눈 적은 없었습니다.

제 이야기를 간략하게 나눔으로 여러분을 격려하기를 원하며 더불어 현재 저희 몇몇 사역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무슬림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1980년대에 저희는 오래된 미국 TV 드라마인 '초원의 집'을 시청하고는 했습니다.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저희 어머니께서는 저희에게 “저 불신자들의 삶을 봐. 그들이 우리보다 더 낫구나. 그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서로를 돕고 살아. 그리고 항상 교회에 가는구나”라고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어머니께서 그것을 알고 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말은 저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저는 이슬람 신앙을 거의 떠나 명목상으로만 무슬림이었습니다. 어느날, 신문에서 “신약성경을 읽어보신 적이 있습니까?”라는 광고를 읽고, 호기심이 생겨 성경 한 권을 주문해서 그것을 읽게 되었고, 후에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11년 후에 일어났습니다. 저는 과거 저희 어머니의 말씀이 제 마음에 복음을 향한 씨앗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예수님께로 나아오는 과정 중 하나였습니다.




여러분께 제 간증을 나누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보여드리는 사진들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사진들은 터키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의 사진입니다. 그들은 삼순 지역의 텐트들에서 6개월동안  살았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그들은 6개월 동안 일을 하기 위해 터키의 남부로 이동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도시에서 가장 약한 자들인 이들을 위해 사역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때때로 저희는 이와 같은 사역들에 부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지만, 음식을 나누어주면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그들로부터 환영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음식 바구니에 그리스도의 사랑에 관한 소책자들을 넣어 두었습니다. 어느 날 한 남자분이 음식 바구니에서 책을 발견한 후 저희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 책을 낭비하고 있어요. 이 사람들은 글을 못읽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때 다른 남성분이 와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며 저희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했습니다. “저희는 그 책을 읽을 거에요. 이 분들이 음식과 책을 나누어 주도록 두세요. 우리는 몇 달 동안이나 이 곳에 있었지만 그 어떤 무슬림도 저희를 도우러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기독교인들은 저희를 도와주고 있어요. 나는 그 책을 읽을 겁니다. 저희는 이 책에 무엇이 쓰여져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후, 그는 저희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바로 소책자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에게는 TV나 인터넷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과 가족들이 이 책자들을 읽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몇 달이나 몇 년 후에 그들 또한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 놀라운 섬김의 기회를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것이 제가 여러분께 제 간증을 나누길 원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미국 TV 드라마를 통해 제게 복음을 들을 기회를 허락하셨습니다. 아직 이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저희의 섬김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기독교인들에 대해 나쁜 말을 하게 된다면, 미래에 이들이 기독교인들을 옹호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후원과 기도를 통해 복음의 씨앗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뿌려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계속해서 복음의 씨앗을 심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들을 더 자주 방문하여 사역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저희에게 여러분과 함께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계속 이들을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겨울에는 이들에게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