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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Wave Mission 칼럼



2015 하즈 기간 중 메카에서 비극적인 사고 발생

2015 하즈 기간 중 메카에서 비극적인 사고 발생



2015 하즈 기간 중 메카에서 비극적인 사고 발생

: 자이납 압둘 아지즈, 알렉산더 스미스, 카산드라 바이노그래드, 자이드 제이버




9월 24일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는 메카 외곽에서 성지순례를 하던 700명 이상의 무슬림이 죽고 최소 80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연례적인 이슬람 성지순례에서 발생한 가장 비극적인 사고이다. 특별히 올해 발생한 두 번째 사고였다. 약 2주 전 메카의 그랜드 모스크에 있는 구조물이 강한 바람으로 인해 떨어지면서 107명의 무슬림들이 사망한 바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민방위 담당 부서는 이 사고가 지역 시간으로 오전 9시 경에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돌을 던지는 의식을 수행하는 장소로 이어지는 도로에 갑자기 무슬림 순례객의 수가 증가하면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이러한 순례객 수의 증가가 사고의 원인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긴급 구조대가 즉각적으로 배치되었고, 당국은 보행자들이 이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사고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다. 사우디 아라비아 보건부 장관인 칼리드 알 팔리흐는 성명을 통해 성지 순례자들이 길 이정표를 따르지 않으면서 이 사건이 발생했는지를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것을 입증할만한 증거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이다.

사건이 발생한 후, 사망자의 수는 점점 증가했다. 지역 시간으로 오후 3시 30분에 사망자의 수는 717명이었으며 부상자의 수는 805명이었다. 사고 현장을 돕기 위해 220대 이상의 구조차와 4천 명의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정부 관계자인 사우디 알 샤리프는 이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인근에 있었다.
"비정상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양쪽에서 오고 있었다”고 그는 NBC에 이야기했다. 

사고로 인한 혼란스러운 상황은 길거리에 눕혀진 수많은 시체들에서도 잘 보여진다. 그들의 얼굴은 무슬림 성지순례자들이 전통적으로 입는 흰색 옷으로 덮여져있다. 응급차들은 길거리에 줄지어 세워져 있으며, 공무원들은 부상자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지 시간 9월 22일(화)에 시작된 메카 성지순례를 위해 약 200만 명의 무슬림들이 메카로 향했다.
미나는 무슬림 순례자들이 순례 의식의 일부로 사단에게 돌을 던지는 장소이다. 사람들은 벽을 향해 조약돌을 던진다. 사고는 돌을 줍는 장소로 이어진 길에서 발생했다.
목요일에 발생한 비극은 최근 몇 년간 메카 순례 기간에 일어났던 사건들 중 가장 최악의 사건이다. 2006년에는 360명의 사람들이 미나 지역에서 사망했으며, 2004년에는 244명, 2001년에는 35명이, 1998년에는 180명, 1994년에는 270명이 사망했다고 AP 통신은 보고한다.

1990년에 발생했던 사고에서는 메카의 성지로 이어지는 복잡한 보행자 터널에 인파가 몰리면서 1426명이 사망한 바 있다.

(Source: http://www.nbcnews.com/news/world/hajj-stampede-saudi-arabia-says-150-dead-400-injured-mina-n432756 / 2015년 9월 24일자)

<기도제목>
1. 이번 사고로 슬픔을 당한 무슬림 가족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도록 
2. 참된 진리를 모른 채 어둠에 갇혀 있는 무슬림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이들의 눈과 귀와 마음을 여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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