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ISIS로부터 죽음의 위협을 받고 있는 터키 교회
ISIS로부터 죽음의 위협을 받고 있는 터키 교회
ISIS로부터 죽음의 위협을 받고 있는 터키 교회
글: 바바라 베이커(월드 왓치 모니터)
8월에 유포된 영상에 따르면 ISIS는 곧 이스탄불을 점령하기로 맹세했다. 특별히 8월 27일 이후, 15명의 터키 개신교 교회 지도자들이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페이스북과 이메일, 웹사이트와 핸드폰으로 죽음의 위협이 담긴 공격적인 메시지들이 전달되었다.
이 위협들은 ISIS가 전형적으로 사용하는, 변절자들을 죽이고 학살하고 참수하기로 맹세한다는 스타일의 용어들을 사용하고 있었다. 여기서 그들이 정의하는 변절자란 “알라를 부인하는 길을 선택하고, 다른 사람들을 네가 믿는 신앙으로 끌어들이고, 무지한 사람들로 하여금 이단자가 되도록 그 수를 늘리는” 사람들이다.
“이 나라에서 살아가며 자신의 아이들을 양육하길 원하는 개신교 공동체들에게 위협이란 새로운 것은 아니다”라고 9월 1일 발간된 한 간행물에서 터키 개신교교회 협의회는 밝힌다. “그러나 이 나라의 여러 다른 도시에서 최근 증가하는 조직적인 위협과 이 위협의 메시지는 같은 곳에서 시작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월드 왓치 모니터가 본 한 메시지에는 ISIS의 깃발이 그려져 있었으며, 자신을 “지하드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자들” 이라고 칭했다. 그들은 “왜곡된 이단자들, 우리가 너희의 목을 칠 시간이 다가왔다. 알라께서 영광과 찬송을 받으실 것이다”라고 경고한다.
대부분의 메시지들은 꾸란의 알 아흐잡 장을 직접적으로 인용하고 있었다. 이 장은 “잘못된 소식을 전하는 자들...저주받은 자들, 그들은 발견되는 곳마다 생포되어야 하며, 끔직한 학살과 함께 살해당해야 한다”고 위협한다.
“배교자들이 죽임당해야만 하는 종교적인 증거들” 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터키어 자막을 단 아랍어 영상과 링크되어 있었다.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공격을 받은 한 터키인 목사는 월드 왓치 모니터에 “그들은 자신들이 우리가 이슬람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다른 무슬림들이 그리스도께 돌아오는 것에 대한 책임이 우리에게 있으며 그러한 일을 하고 있는 우리의 시간은 이제 끝났다고 표현하고 있다. 알라께서 그들에게 우리의 머리를 주실 것이라는 식의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터키 개신교 협의회의 리더들 대부분은 이전에는 무슬림이었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무슬림 국가들과는 달리 터키 시민들은 그들의 종교를 바꿀 법적 권리를 갖고 있으며, 자신들의 신분증에 종교란을 공란으로 둘 수 있다.
이러한 위협을 받은 교회 지도자들을 향해 터키 개신교교회 협의회는 위협과 관련된 사항들을 그들의 지역 경찰과 검찰에게 알리도록 권고하고 있다.
ISIS에 대한 터키의 입장
주변 국가인 시리아와 이라크에 대해 지난 해 터키가 ISIS 사태에 대해 보여준 태도는 명백하게 양면성을 띄고 있고, 이것은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8월 초 터키 종교국은 지하디스트 그룹을 “테러리스트 조직이며 공식적으로 비무슬림이라고 명명”하는 첫 비난성명을 발표했다.
터키는 ISIS가 ‘이슬람 국가’의 칼리프라고 자칭하며 왜곡된 이슬람과 꾸란의 이미지를 선전하는 것을 비난했다. 터키 정부는 ISIS의 전략과 슬로건, 활동과 더불어 메시지와 꾸란 코스를 통해 소개되는 이슬람 해석에 대한 잘못된 점들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자세한 정보가 담긴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 발표 이후 10일 만에, ISIS는 터키와 터키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 이에 대응했다. 이 영상에서 ISIS는 터키 국민들에게 “무신론자들, 십자군들 그리고 그들을 어리석게 하고 십자군의 노예가 되게 했던 사단을 대적하라”고 경고한다. 이 영상에서 그들은 아부 암마르의 알리아를 인용하면서 곧 이스탄불을 점령할 것을 맹세하고 터키 국민들에게 민주주의와 세속주의 인권을 버리고 대신해서 샤리아를 따를 것을 요구했다.
유창한 터키어로 구성된 7분짜리 영상은, 지하디스트들의 일반적인 영상과는 달리 매우 아마추어적이었고, 영상을 만든 남성은 2014년 ISIS에 합류하기 위해 부인과 아이들을 데리고 시리아로 넘어간 47세 터키인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Source: https://www.worldwatchmonitor.org/2015/08/3997343/ 2015년 9월 4일자)
<기도제목>
1. ISIS로 부터 죽음의 위협을 받고 있는 터키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 사역자들을 보호하시고, 이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터키와 중동에 속히 하나님의 공의가 나타나게 하소서
3. 불의의 병기인 ISIS가 속히 악한 길에서 돌이켜 예수 그리스도의 빛 가운데로 나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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