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를 공격한 청년들을 용서합니다

우리 교회를 공격한 청년들을 용서합니다 

이스탄불 새소망교회 Z 사역자의 최근 소식을 나눕니다.

어느 날 저는 주님께서 저희 교회 주변에 새롭게 개업하는 모든 가게들에게 선물을 주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것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축복을 전하는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있는 Z 사역자>

이것을 하기로 결정하고 나서, 제가 본 첫 번째 장소는 민족주의 이슬람 정당의 청년 지부였습니다. 저희는 그들이 2년 전 저희 교회에 대한 공격과 연관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때문에 두말할 필요도 없이 저는 좀 불안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즉시 순종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들의 사무실로 걸어 들어가면서 저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구하며 기도했습니다. 사무실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의 6층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계단을 통해 올라가는 동안 몇몇 층에는 불이 들어와 있지 않아서 좀 두려움을 주었습니다. 저는 마치 사자굴에 들어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성령께서는 저로 하여금 앞으로 나가도록 이끄셨습니다. 문을 두드리자 한 나이든 남자분이 저를 맞이했습니다. 저는 준비해간 선물들을 그에게 주었고, 그분은 저에게 함께 차를 마시자며 초대하셨습니다.

저희는 정말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몇몇 젊은이들이 사무실로 들어왔고 그 때 저희는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이 2년 전 저희 교회를 공격한 것에 책임이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습니다. 그들은 어떤 배후 없이 그 일이 일어난 것처럼 행동하려고 했지만, 나는 그들이 그것을 설명하도록 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젊을 때에는 무모한 행동도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를 공격한 사람들을 용서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 어떤 사람에 대해서도 미움을 갖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중 한 청년에게 하나님께서는 모든 민족들을 사랑하시며 기독교는 서양이 아닌 중동에서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말씀 한 구절을 언급했고 그는 저에게 우리의 페이스북에서 그 말씀을 본 적이 있어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보낸 모든 메시지를 받고 우리의 친구가 되기로 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미움과 반대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쳐주신 용서의 정신을 통해 한때는 적이었던 사람들이 우리의 친구들이 되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그가 가끔 교회에 와서 어떤 일들이 이루어지는지 알고 싶었었지만, 우리 교회를 공격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그를 거부할 것 같아 두려웠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우리가 그를 정말로 환영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우리의 한 번의 작은 선행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렇듯 확장되어 갑니다. 


<기도제목>
1. 교회에 성령의 권능이 부어지고, 온 도시에 이것이 흘러 들어가서 우리의 모든 이웃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는 복이 임하기를
2. 저희의 사역을 통해 올해 한 달에 적어도 한 명이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올 수 있도록 

<감사제목>
1. 이스탄불의 다른 이웃들과 함께 갖고 있는 저희의 가정 모임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평균 참석자는 10-15명입니다.
2. 최근의 아웃리치에서 저희 교회에 관한 브로셔를 1000부 정도 나누어 줄 수 있었습니다.
3. “F”가 최근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4. 터키 CNN에서 15분간 터키 기독교 텔레비전 사역에 대해 방영하며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 지역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들이 많은 격려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