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사크 보일을 앓고 있는 난민 어린이들
사크 보일을 앓고 있는 난민 어린이들
사크 보일을 앓고 있는 난민 어린이들
삼순 아가페 교회를 섬기고 있는 오르한 목사가 보내온 기도편지를 중보기도자들과 나눕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존귀한 형제 자매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삼순아가페 교회 사역
주님의 빛이 비치고 사람들이 복음의 소식을 들을 때, 사단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완벽한 세상이 날이 갈수록 망가져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터키 주변 나라들에는 전쟁과 수탈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새로운 테러 조직들은 점점 확산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주님이 속히 다시 오시기를 그리고 그들에게 약속된 유업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모이는 것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도움으로 저희 아들이 대학에서의 첫 학기를 마치고 저희를 방문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없었다면 아들을 교육시키는 것은 저에게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희 교회는 몇 년간 워쉽팀과 젊은이 모임을 위해 기도해왔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을 감당할만한 인력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올 해 하나님께서 저희의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저희 교회에는 현재 아프리카인과 터키인으로 구성된 워쉽팀과 복음전도에 매우 열정적인 멋진 젊은이 모임이 있습니다. 그들이 섬김에 있어 더욱 성장하고 능력이 더해지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간호사가 되기 위해 훈련을 받았던 한 자매가 있습니다. 저희는 2년 반 전에 그녀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녀를 위한 사역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는 저희로부터 멀어졌습니다. 그녀는 저희의 전화를 받지 않았고 마침내 저에게 이메일 한 통을 보냈습니다. 그녀는 "형제님, 만약 저희 가족들이 제가 교회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들은 저와 관계를 끊을 것입니다. 저는 그들을 매우 사랑합니다. 저는 그들과 분리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알지만 저희 가족을 져버릴 수는 없습니다. 제발 저에게 더 이상 연락하지 말아주세요." 이 이야기를 듣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지만 저는 하나님의 말씀이 꿀보다 달고 검보다 예리하다는 사실과 그녀가 진리를 알았고 회개할 것이라는 사실을 믿으며 그녀를 위해 계속 기도했습니다.
진실로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녀가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울면서 우리가 매우 그리웠지만 부끄러웠고, 우리가 자신이 교회로 돌아오는 것을 환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느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자신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녀에게 어서 돌아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왜냐하면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의 비유처럼 하나님께서 그녀를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돌아왔습니다. 저는 그녀를 저희 집으로 데리고 가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녀는 "7-8개월 전에 주님의 말씀이 다시 생각났습니다. 저는 저를 향한 그 분의 사랑을 떠올렸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언젠가 돌아가셔서 저를 떠나실 테지만 하나님은 결코 저를 떠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지금부터 제 삶의 최우선순위를 주님께 두기 원합니다." 또한 그녀는 불신자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저희는 주님께서 이 자녀를 더욱 굳게 붙들어 주시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D 형제의 세례식>
저희의 세례교육에 5명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름까지 하나님께서 더 많은 잃어버린 주님의 양들과 새신자들을 보내주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월 23일에 D 형제의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오르두, 기레순, 아마시아, 그리고 시놉과 같은 도시들에서의 저희의 사역은 어려움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난민사역
저희는 여러분의 도움으로 난민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흑해 지역에는 이라크, 이란, 아프간에서 온 수많은 난민들이 있습니다.) 지난달, 여러분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저희는 난민들에게 필요한 많은 물품들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목재, 유아용 침대, 담요, 음식들을 난민들을 위해 구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그들이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었습니다.
전체 사진 슬라이드로 보기
현재 한 질병이 난민캠프에 돌고 있습니다. 사크 보일이라고 불리우는 병인데, 특별히 아이들에게 많이 발병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언론을 통해 "한 전염병이 난민캠프에 돌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다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이 보도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도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질병이 자신들에게 옮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떠나가고 있습니다. 저희의 한 의사 친구를 통해 그들 중 몇몇을 돕고 있지만 여전히 저희는 많은 의약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저희가 기도를 하는 동안 그들이 자신들의 손을 들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들은 자신들의 아이를 위해 기도해달라며 아이들을 저희에게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이 질병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질병들을 제거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듯이 화장실은 정말 열악한 상황가운데 있습니다. 그것은 화장실이라고 부르기도 어렵습니다. 오직 옷가지 하나가 있고 그 근처에 오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 아이들이 있습니다.
(제가 그 곳에 있는 동안 한 아이가 그 안으로 빠졌습니다. 그들은 따듯한 물이 없었기 때문에 아이를 찬물로 씻겨야만 했습니다.) 현재, 그들은 많은 목욕시설과 화장실 칸막이를 필요로 합니다. 만약 저희가 장비를 빌릴 수만 있다면 오물들을 다른 장소로 이동시켜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저희는 난민들이 약 1달 정도 난방을 위해 쓸 수 있는 나무와 석탄을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1달 정도 더 쓸 분량이 필요합니다. 난민들은 제대로 음식을 먹을 수가 없어서 계속 병을 얻기 때문에 그들을 위한 비타민 제품이 많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옷가지와 음식들도 필요합니다. 난민캠프에는 항상 새로운 가족들이 옵니다. 5가정이 더 왔지만 그들이 머물 텐트가 없습니다. 그들은 몇몇 물품들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이 물품들도 진흙탕 속에 있습니다.
비록 이 곳에는 수많은 어려움들이 있지만, 동시에 긍정적인 일들도 많습니다. 저희를 보는 아이들은 얼굴에 미소를 짓고, 저희를 보는 가족들은 그들의 아이들을 데려와 기도를 요청합니다. 그들은 차를 대접하려고 저희를 초대합니다. 그들은 저희를 신뢰합니다. 저희는 쉽게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은 그들의 마음을 여는 놀라운 통로입니다. 정말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들 중 몇몇은 "저희는 저희 종교를 믿는 사람들 때문에 도망쳐 나와 이 곳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이 곳에서 기독교인들이 저희를 섬겨줍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칭찬했습니다. 저희는 하나님과 여러분께 정말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곳에는 놀라운 섬김이 있고, 놀라운 복음전도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25:31-46절을 묵상하게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놀라운 축복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주 안에서 여러분의 형제 된 오르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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