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2014 터키 경제 상황
2014 터키 경제 상황
2014 터키 경제 상황
2028년에 세계 제 12위 경제대국을 꿈꾸고 있는 터키 공화국이 그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터키는 BRICS 후에 나온 VISTA 에 이어 MINT에도 포함되어 있다. BRIC은 Brazil, Russia, India 그리고 China로 이들 네 나라가 2050년에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가장 강력한 나라가 될 잠재력이 있다는 설을 2002년 투자회사 골드만 삭스가 발표한 것이다. 현재 이들은 세계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GDP는 미국 달러로 12조 달러가 넘는다. 2010년에 South Africa 가 추가되어 BRICS 가 되었고 많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나라가 되었다.
골드만 삭스를 비롯한 투자회사와 경제연구소들이 주목할 나라들의 그룹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팀비스(TIMBIs) : 터키, 인도, 멕시코, 브라질, 인도네시아
시베츠(CIVETS) :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집트, 터키, 남아프리카 공화국
미스트(MIST) :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비스타(VISTA) : 베트남,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터키, 아르헨티나
민트(MINT) : 멕시코,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터키
인도네시아와 터키가 꾸준히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 속에 포함되어 있다.
집권당인 정의개발당 총리와 내각 그리고 그 자녀들이 관련된 부패스캔들이 밝혀지면서 터키가 요동치고 있다. 에르도안 총리가 부패스캔들을 조사하는 경찰과 검사들을 해고하고 탄압하는 가운데 사법제도 개정을 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법률계와 경제계가 반대하고 있다.
또 인터넷 법 개정에 대한 심한 반대 시위가 이어지고 터키 리라가 사상 최저를 기록하면서 기관투자자들이나 거액투자자들이 투자를 재고하고 있는 형편이다.
터키 정치가 불안정해 감에 따라 터키 경제는 그 미래를 잘 겨냥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다.
에르도안 현 총리가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가운데 터진 부패스캔들 때문에 미국에 망명해 있는 이슬람 지도자 패트훌라 귤렌과의 부딪힘 속에서 터키는 경제적으로 주목 받던 나라에서 주의 깊은 관찰이 요구되는 나라가 되었다.
터키의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 무역협회 브뤼셀 지부가 작성하고 주 터키 대사관이 제공한 터키 경제동향을 중보기도자들과 나누기 원한다.
터키 경제동향(1.21.2014)
주 터키대사관 제공
최근 터키 정부가 발표한 내용을 중심으로 파악한 터키 경제동향은 아래와 같다.
1. 터키 통화(터키리라) 가치 최저치 기록
작년 12.17 이래 터키 고위층의 뇌물수수 비리에 따른 국내정세 불안 및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양적 완화 축소(금년 1월 100억불 축소 예정) 등의 영향으로, 터키 통화인 터키리라(TL) 가치가 연일 사상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는바, 2014.1.21(목) 현재 1$=2.2436 TL, 1유로=3.0419를 기록함.
※ 터키 경제는 GDP 대비 7% 수준의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를 해외의 값싼 초단기자본으로 보전해오는 등 해외 충격에 취약한 구조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2013년 터키 리라 가치는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결정 등의 영향을 받아 17% 하락한바 있음.
2. 터키 경상수지 적자 확대 추세
2014.1.14(화) 터키 중앙은행은 2013년 1월-11월간 터키 경상수지 적자가 559억불로서 전년도 동기간보다 123억불 증가하였다고 발표함(연율 608억불)
2013년 11월 경상수지 적자도 39억불로서 전년도 11월 29억불에 비해 10억불 증가
상기 2013.1-11월간 경상수지 악화 요인은 중간재 및 석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원
수입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2013.1-11월간 대외무역적자도 715억불을 기록하여 전년도 동기간보다 115억불 증가함.
한편, 2013.1-11월간 터키의 관광수입은 270억불로써 29억불 증가3. 터키 2014년 경제성장률전망
1.15(수) 터키의 Mehmet Simsek 재무부장관은 작년 12.17 촉발된 국내정치 부패 스캔들과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 등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터키 리라 가치 하락에 따른 수출 증가 및 EU 시장 회복 추세 등의 긍정적 요인에 따라, 2014년도 경제성장률을4%로 전망한다고 언급함.
2013년도 경제성장률 공식 통계는 상금 미발표 상황이나, 터키측은 당초 3.6%-4.0%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한바 있음.4. 2013년도 중앙정부 예산 운용 결과 발표
1.15(수) Mehmet Simksek 터키 재무부장관은 2013년 중앙정부의 예산 적자는 당초 기대치 (194억 TL)보다 10억 TL 낮은 184억TL(약83억 미불, 이자지출 제외)이라고 발표함.
동 적자는 GDP의 1.2% 수준으로서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음 (1985년 이래 세 번째로 낮은 수준).- 2013년 예산 세입(budget revenue)은 3,894억 TL, 정부 지출(budget expenditure)은 4,079억 TL
아울러, 동 장관은 2014년도 (이자지출 제외시) 예산 세입은 4,030억 TL, 지출은 3,840 억 TL이고, 세입은 7.1 %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교육(785억 TL), 보건의료 (750억 TL) 분야에 각각 1순위, 2순위로 예산을 지출할 것이라고 언급함.5. 터키 FTA 추진 동향
지난 1.8 Erdogan 총리의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폴 방문 수행 후 귀국한 터키의 Nihat Zeybekci 경제부장관은 EU-일본 FTA 협상이 개시되었음을 감안, 터키도 금년 6월 1일 일본과 FTA 협상을 공식 개시할 예정이며, 가능하다면 EU-일본 FTA 협상이 타결되기 이전에 터-일 FTA 협상이 먼저 타결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함.
터키 총리의 상기 아시아 순방시, 터키는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폴과의 FTA 추진을 적극 지지하기로 합의한바 있으며, 특히 터키-말레이시아 FTA는 협상이 타결되어 금년 4월 중순 양국 총리간 서명 예정임.
<터키 경제 현황 요약>
-GDP: US$ 7,982억
-1인당 GDP: US$ 10,680
-경제성장률: 3.0%
-산업구조: 서비스업(63.9%), 제조업(26.9%), 농업(9.2%)
-화폐: Turkish Lira(리라)
-환율: 1TL =615.13 원 (2013. 4월 현재)
-한국과의 교역규모 : 52억 달러(2012)
-수출: US$ 45.6억 (전년대비 10.2% 감소)
-주요수출항목: 평판디스플레이, 철도차량, 승용차, 합성수지 등
-수입: US$ 6.7억 (전년대비 16.4% 감소)
-주요수입항목: 석유제품, 철강, 의류 등
< 기도제목 >
1. 경제적 성장 속에 이슬람환원주의를 표방하며 정치를 주도했던 정의개발당의 정치지도자들이 부패스캔들을 통해 욕망과 수치를 드러내고 있는데, 이슬람의 어두운 면에 환멸을 느끼고 있는 터키 무슬림들이 복음의 빛 가운데 돌아오도록
2. 정치적 갈등 속에 있는 터키 정치인들이 기독교 교회와 성도들을 희생양으로 삼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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