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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Wave Mission 칼럼



2013 성탄 축하 거리 연주회 보고서

2013 성탄 축하 거리 연주회 보고서


2013 성탄 축하 거리 연주회 보고서


김선희 사역자가 지난 12 21(),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된 성탄 축하 거리 연주회에 대한 보고와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사랑하는 귀한 동역자 여러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첫 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눅 2:6-7)



우리 주님은 아기 예수로 태어나기도 전에 사람들로부터 거절을 당했습니다. 
예수님은 열악하고 작은 허름한 마구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구세주 메시아의 탄생은 사람들로부터의 거절에서 시작되었다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터키의 이스탄불 거리에서 우리의 믿음의 형제, 자매들과 함께 주님의 탄생을 축하하도록 모든 여건을 허락하신 주님께 큰 감사를 올렸습니다.
 
지난 2013년 12월 21일(토)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 개신교 교회들과 함께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성탄 축하 행사를 거리에서 하였습니다.  약 200여 명이 넘는 믿음의 지체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축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든 4명의 형제들을 선두로 하여, 거리를 행진하였습니다. 지체들 각자의 손에 든 카드에 적힌 문구를 보여 주면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진을 담대하게 하였습니다.

 

믿음의 행진은 주위의 무슬림들로 하여금 이 땅에도 그리스도인들이 살고 있다는 큰 충격을 주었고, 믿음의 지체들에게는 두려움 없이 믿음의 담대함을 공개적으로 선포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 터키인 여성도는 자녀가 교회의 지도자이지만 처음으로 믿음의 행진에 참석했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과 누군가가 돌을 던질 것 같은 불안감에서 시작하였지만, 마지막에 다 함께 모여서 성탄 축하 캐롤송을 부를 때는 큰 기쁨을 느끼고 자신의 적은 믿음에 대해 용서를 구했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의 합창과 핸드벨 연주를 시작으로 교회 연합 성가대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성탄 축하 캐롤송을 소리 높여 불렀습니다.

레벤트 목사의 간결하고 강한 성탄 메시지는 거리의 모든 무슬림들이 쉽게 복음을 알아들을 수 있도록 전파되었습니다. (선포한 말씀 보기) 터키 전역의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이 메시지가 울려 퍼지기를 기도했습니다. 

터키인 성도들로 구성된 찬양 팀은 거리의 모든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고, 함께 기뻐 춤추는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너무도 감사한 것은 세계 여러 곳에서 많은 성도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에 좋은 날씨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를 올립니다. 지난 한 주간 동안 춥고 어두운 날씨였지만, 금요일부터 화창하고 아름다운 날씨가 된 것은 믿음의 지체들에게 큰 간증이 되었습니다.

터키인 형제, 자매들은 행사를 위하여 아침 일찍부터 힘을 모아서 한마디 불평 없이 기쁘게 협력하며 준비했습니다. 교회가 어디에 있는지를 묻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궁금해 하는 주위에 모인 무슬림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해주며, 복음을 귀하게 나누기도 했습니다. 말씀이 선포될 때 기도로 함께 성령님의 임재를 구했습니다. 이러한 터키 성도들의 성숙한 모습들을 볼 때, 이 땅을 향한 우리 주님의 크고 놀라운 계획을 봅니다. 1시간 넘게 거리에서 기다리면서도 아무런 불평 없이 잘 참아준 어린이 성가대와 성도들에게 하늘로부터 귀한 위로와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이 행사를 위하여 준비하고 참여한 모든 지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세계 여러 곳에서 기도와 큰 용기와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중보기도동역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귀한 사역의 열매들이 하늘 나라에서 귀한 상급으로 함께 나누어지길 기도합니다.

작년에 이어 이스탄불에서 성탄 축하 행사와 믿음의 행진을 허락한 이곳 고위 정부 인사들과 20여 명이 넘는 사복 경찰들의 신변보호에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의 믿음의 행진은 계속 이루어질 것입니다. 

속히 오실 임마누엘의 주님을 이 땅에서 기다리면서 

이스탄불에서 

김선희 사역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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