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에 주님의 강한 빛이

흑해에 주님의 강한 빛이

삼순 아가페 교회를 섬기고 있는 오르한 목사가 흑해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식과 기도제목을 보내왔습니다. 
 

터키 흑해 지역의 복음 전파를 위해 동역하는 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전합니다.

주님의 빛이 더욱더 강하게 흑해 지역에 비추고 있습니다.  강한 무슬림들이 사는 국가로 알려진 이란과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난민들이 최근에 흑해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기도의 열매를 이곳에서 맛보고 있습니다.

지난 라마단 기간에 저를 초청해 복음을 들었던 지역 로타리 클럽의 회원들이 신약 성경 20권을 요청했었습니다. 그들 중에 2명이 저희 교회 방문을 희망했고 저와 함께 커피를 마시며 대화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을 핍박하고 감옥에 가두던 사울을 변화시키셨던 것처럼 이들을 변화시키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부인은 그루지아 사람이고, 남편은 투르크인 무슬림인 가정이 저희 교회에 왔고 함께 그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울기 시작하며 “울음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설교를 듣고, 예수님이 정말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이 진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저의 구세주이세요”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일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교회에 기독교에 관심이 있는 것처럼 가장하고 교회와 성도들에 대한 정보를 정부에 고발하는 한 남성이 왔었습니다. 저희는 정중하게 그의 행동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젊은 새신자들의 개인 정보를 물어보고, 학교와 부모님께 그들의 학생과 자녀가 크리스천이 되었고 선교사들에게 속고 있다고 고발했습니다. 저희는 그 남성을 교회에서 쫓아내었지만, 정부에서는 1-2달에 한번씩 그러한 고발자를 저희 교회에 보내고 있습니다. 새롭게 예수님을 믿게 된 성도들이 외부의 압력과 두려움 때문에 교회에서 멀어지지 않게 하시고, 계속해서 신앙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교회 웹사이트에 비디오 시스템을 설치해서 저희 예배의 실황을 볼 수있도록 했습니다. 매일 약 200-300여 명이 교회 웹사이트를 방문합니다. 특별히 저희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졸업하고 다른 지역으로 간 형제, 자매들이 웹사이트를 통해 설교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형제이자 동역자

오르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