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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Wave Mission 칼럼



마케도니아, 중동, 터키 최근 소식 -Mike Kim 사역자

마케도니아, 중동, 터키 최근 소식 -Mike Kim 사역자



마케도니아, 중동, 터키 최근 소식



터키를 중심으로 발칸반도 및 이슬람권 국가에서 사역하고 있는 Mike Kim 사역자가 소식과 기도제목을 보내왔습니다. 중보기도자들과 나누고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평안의 안부를 전합니다.


지난 2달 간의 소식을 전하고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마케도니아


작년부터 함께 협력하는 마케도니아 현지 지도자 벤초 목사님을 위해 중보해주세요

터키를 품고 마케도니아 현지인들을 터키에 사역자로 파송하는 준비를 하고 계시는 분이십니다아침마다 5-8시까지 기도와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교회 리더십들이 하루씩 책임을 지고 기도의 파수꾼으로 서가도록 세워가고 있습니다. 결국은 24시간 기도가 되길 소망하는 이 아름다운 교회를 기억해 주시고, 또 매일마다 기도하는 터키 땅 가운데 마케도니아 사역자들이 파송 되고 또 이들의 소망처럼 중동을 향한 슬라브 민족의 복음 운동이 일어나도록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코소보


발칸반도 마케도니아 바로 위에 위치한 작은 나라 코소보는 18세 미만의 무슬림 아이들에게 복음 전파가 허용된 특별한 나라입니다

95%가 알바니아계 무슬림과 터키계 무슬림인 이 나라는 개신교인이 약 0.5%가 되지 않습니다. 40여 명의 아이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수도 프리스티나의 한 교회의 사역을 통해 모여 주님의 말씀을 배우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4-14 window 라는 개념이 얼마 전 선교학계에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4세에서 14세에 복음을 전하고 경험한 아이들이 평생 주님을 따르는 경우가 95% 이상이라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용된 단어가 4-14 window 라는 개념입니다. 4-14세에 주님을 만나고 경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임을 알려주는 보고였습니다. 이러한 것을 잘 알고 있는 이슬람권에서는 절대로 18세 미만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고 이를 철저하게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슬람이 95%를 넘는 코소보에서 18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복음 전파를 허용하고 있고 또한 열매도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마치 한국의 70-80년대에 부모님은 불교여도 주일학교에 아이들을 보내고 교회 수련회에 아이들을 보내듯이 부모님은 무슬림인데 성경학교를 비롯한 여러 교회 활동에 아이들이 참여하도록 보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현지 지도자 A R은 지금이 코소보를 위한 열린 문이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한국인들이 코소보를 품고 단기, 장기 사역자로 나와달라고 간절히 부탁을 하였습니다. 코소보를 향한 이러한 한국인의 발걸음이 일어나도록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여름에도 팀이 꾸려지고 움직이게 됩니다. 주님께서 코소보를 향한 비전을 부어주시고 실제적인 헌신이 일어나도록 중보해주시기 바랍니다.



3. 중동 I



중동 I국에 충격적인 사실은 동성애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어떤 교회 리더들은 5-10%가 넘을 것이라고 하고 다른 리더들은  15% 가 넘을 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이런 소식을 들으며 이슬람권에 어떻게 동성애가 늘어나는지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여러 사회학적인 해석이 있겠지만, 동성애자였다가 회복된 이들의 고백과 간증을 통해 알게 된 것은 가정의 파괴와 학대, 이성에 대한 배신과 상처 등을 통해 내면의 깊은 고통과 아픔을 겪었고 이후 동성애자와의 만남을 통해 자연스레 그렇게 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M은 예배에 참석하여 자신의 이런 고민을 털어 놓았습니다. 결국 말씀을 듣고 기도를 하면서 주님 앞에 치유와 회복을 원한다면서, 자신의 모습을 진리 되신 말씀에 따라 회개하였습니다. 그 이후 계속 예배에 참석하며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I국 내부의 아픔과 상처 속에 고통 당하고 있는 동성애자 무슬림 친구들을 위해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M이 경험했던 것처럼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유함을 누릴 수 있도록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실은 I국에 사탄교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예수님을 믿은 A는 사탄교에 따라가서 역겨운 종교의식을 따라 하며 악한 영의 역사를 보고 또 눌림을 당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런 악한 영들의 역사를 내쫓고 자유케 되어졌습니다. A의 고백에 따르면 정부에서 교회는 핍박하는데, 이런 사탄교는 그냥 놔둔다는 것입니다. I국 한복판에서 정부의 핍박도 없이 이런 의식과 영적인 사악함이 영혼들을 죽여가고 있습니다. 함께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A 처럼 예수님을 만나고 자유케 되는 역사가 넘쳐 나도록 선포해 주시기 바랍니다.



4. 터키 훈련팀과 단기사역팀


새로운 단기팀들과 함께 발칸반도와 동유럽의 무슬림들에게 복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국인과 한인 디아스포라를 통해 발칸반도의 코소보와 알바니아, 보스니아에 생명의 물줄기가 펴져나가고 주님의 몸된 교회가 견고히 설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오스만 투르크 때부터 6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터키 사람들이 발칸반도에 많이 거주하고 있고 특별히 옛 동독 지역인 베를린을 비롯한 현재 독일의 몇몇 도시에 터키인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쪽에서 디아스포라 터키인들도 주님께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음의 유통이 동유럽 무슬림들 가운데 활발히 일어나도록 중보해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발칸반도와 동유럽 지역을 방문할 자원자들은 저희에게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봉고차를 몰고 함께 움직이며 복음을 유통하는 하나님 나라의 복된 사업에 시간을 헌신하여 동참하는 기쁨이 넘치길 축복합니다. 분기별로 1회씩 2주간의 일정으로 움직입니다.

특별히 마케도니아 내의 터키인 미전도 종족인 '요룩' 종족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들은 오스만제국 때부터 발칸반도에 살던 유목민으로 현재 마케도니아 동부 산간 지역에 퍼져 있습니다. 알려진 성도가 한 명도 없는 종족이라 지난 4월에 저희 팀에서 전도팀을 구성하여 찾아가 만나 보았습니다. 이들의 영적인 상황은 터키 본토보다 열려있었고, 성경책도 받고 복음에 대한 대화도 훨씬 편하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들을 향한 주님의 시간이 가까워 온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제약 없이 마음껏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 가운데 복음 전하는 일들이 계속되고 확대되도록 중보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희 팀과 함께 이들을 품고 함께 사역할 자들이 일어나도록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동역자님의 가정과 일터위에 차고 넘치길 축원합니다.

Mike Kim 사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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