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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Wave Mission 칼럼



2013 연중회 준비를 위한 터키 방문 보고

2013 연중회 준비를 위한 터키 방문 보고


2013 연중회 준비를 위한 터키 방문 보고

글: 이세웅 총무


<사진 설명: 박물관을 교회로 사용하고 있는 부르사 교회>


 

지난 11 9일부터 21일까지 연합중보기도회(연중회)  미국 대표인 김성간 목사 (ITN 임원)와 이세웅 실행총무(SWM) 2013 연중회 준비를 위해 터키 6개의 도시를 방문해 터키 현지 교회 지도자들, 외국인 사역자 및 한인 사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특별히 2013년부터는 터키 연중회가 지역별로 터키 교회가 중심이 되어 개최되는 것에 대해 현지 지도자들과 사역자들의 의견을 듣고 모으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첫번째 방문한 아다나에서는 멕시코에서 파송되어 터키 개신교 교회 협의회에 소속되어 활동하시는 움베르트 목사님과 사모님, 섬기는 A 교회의 교우들을 만났다.

이 만남을 통해 2013 연중회를 아다나에서 개최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는 것과 주변 메르신, 다소, 오스마니예, 안디옥 주의 교회 성도들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고 이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구체적인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로 했다.

디야르바크르에서는 D 교회를 섬기는 터키인 아흐멧 목사, 외국인 J 사역자 및 한인 사역자들을 만났다. 터키 교회 아흐멧 목사는 지난 6년간 연중회에 참석하면서 5일 동안 연중회에 참석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더 많은 터키 성도들이 참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늘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번에 지역에서 연중회를 개최하면 디야르바크르를 비롯해 가지안텝, 샨르우르파, 바트만, 말라티아, , 툰젤리, 에르주름 등의 주변 지역의 더 많은 성도들이 참석할 수 있을 것 같다는데 다른 사역자들도 한 마음을 모았다.

또한 지역 연중회가 구체적으로 계획되면 아흐멧 목사가 섬기는 D 교회 성도들의 집을 개방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그 동안 이 지역에서는 The Global Day of Prayer (세계 기도의 날)에 터키 교회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도했었는데, 이 기간에 이틀 정도로 연중회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앙카라에서는 쿠르트르쉬 교회의 터키인 이산 목사, 라디오 쉐마 방송사역을 하는 소넬 목사, 바트켄트 축복교회(담임: 알리 펙타쉬 목사)에서 사역하는 조쉬 웬츠 목사와 한인 사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앙카라 지역의 터키 현지 목사들과 사역자들 역시2013년 지역 연중회를 앙카라에서 개최하는 것을 환영했다. 특별히 두 명의 중요한 터키 현지 교회 지도자인 이산 목사와 알리 목사가 지역 연중회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협력하여 준비하되 앙카라의 작은 규모의 교회들도 준비단계부터 참여하여 함께 연중회를 준비하는 것에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주변 지역인 카이세리, 코냐, 요즈가트, 네브쉐히르의 터키 성도들을 앙카라로 초청해 함께 지역 연중회를 갖는 것에 대해 논의되었다. 한인 사역자들은 터키 현지 교회가 중심이 되어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즈미르에서는 전 터키개신교교회 협의회 회장인 제카이 목사, 이즈미르 빛 교회의 조지 벌치 목사, 한인 사역자들과의 모임을 가졌다. 이즈미르 터키 교회 지도자들과 사역자들 역시 2013년 연중회를 지역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동의했다.

다만 그 성격에 있어서 큰 교회가 주축이 되어 진행할 것인지, 중보기도의 경험과 열심이 있는 소수의 성도들로부터 시작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을 발견했다. 

부루사에서는 올해 새로 터키개신교교회 협의회 회장이 된 이스마일 목사와 대화를 나누었다.

이스마일 목사는2010 에베소 연중회에 성도들과 함께 참여했었고 지역 연중회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논의되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스마일 목사는 주변 대도시인 이스탄불과 부루사 중간 지점에 있는 얄로바 수양관에서 개최하면 부르사 교회 성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스탄불 교회 지도자, 사역자들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스탄불에서는 터키 교회 레벤트 목사, 외국인 사역자 협의회 회장 앤지와 그 외 한인사역자들과 2013 연중회에 관해 논의했다.

이곳의 교회 지도자들, 사역자들 역시 2013 연중회를 터키 교회가 중심이 되어 개최하는 것에 대해 동의한다는 한 마음을 표현했고 적극적으로 연합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터키 방문을 통해 2013년 연중회가 터키 교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별로 진행되는 것에 대해 터키 현지 교회 지도자들 및 사역자들이 한 비전과 마음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을 통해 성령님의 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각 도시의 상황에 따라 구체적인 일정과 계획들이 지역 터키 교회와 사역자들의 연합 아래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린다.  


 

<기도제목>

1. 2013년 연중회를 준비하는 지역 교회가 하나님의 세밀한 인도를 받고 더욱 하나되게 하소서

2.  2013년 연중회를 통해 터키 각 지역에서 터키와 투르크창. 이슬람권의 영적인 회복과 부흥을 위한 기도의 불이 더 뜨겁게 타오르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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