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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Wave Mission 칼럼



터키 앙카라 바트켄트 교회(알리 팩타쉬 목사님 시무)를 가다.

터키 앙카라 바트켄트 교회(알리 팩타쉬 목사님 시무)를 가다.


2011년도 연중회 준비를 위해 김성간 목사님과 이세웅 총무님께서 2주 정도의 일정으로 터키를 방문하고 오셨다. 그 기간중 앙카라에 위치한 바트켄트 교회를 방문하여 예배를 드리고 알리 팩타쉬 목사님과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 마침 이 기간이 이슬람교의 쿠르반 바이람이라는 희생양 명절 기간이었다. 이 명절을 맞아 알리 팩타쉬 목사님은 중보기도자들에게 간절한 기도 부탁을 해오셨다.

다음은 알리 팩타쉬 목사님의 인터뷰 전문이다.

 

 인터뷰 동영상 보기 

할렐루야! 쿠르반 바이람(희생양 명절)이 이번주로 다가왔습니다.

이 명절 동안 터키에 있는 99%의 사람들이 동물을 잡아 제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 제사를 통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오직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자이시요, 마지막 희생양이라는 사실을 모든 터키인들이 깨닫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믿습니다.

여러분들이 터키를 위해 기도하신다면 모든 터키인들과 무슬림들이 동물을 잡는 것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단 한분의 구원자시며,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통로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만 우리가 깨끗해지고 구원을 얻으며 하나님께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날이 반듯이 올 것입니다.

 

여러분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민족 가운데서 하나님이 높임을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모든 언어와 터키인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이신 것을 인정하며 높여드리기를 간절히 갈망합니다.

이것은 여러분들의 기도를 통해서 이루이 질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 모두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쿠르반 바이람 명절 (희생양 명절)

 

쿠르반 바이람 명절은 라마단 이후 70일째 되는 날부터 5일 동안 행하는 명절이다. 

쿠르반 바이람은 이슬람교의 큰 명절 중 하나로 양이나 소를 잡아 제사를 드리고 가난한 이웃과 나누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는다.

 

쿠르반 바이람의 유래는 이러하다.

이슬람의 알라는 아브라함에게 그의 아들 이스마엘(성경에서는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명령을 하고 아브라함은 이에 모리아 산에 올라간다. 이것은 성경 창세기에도 나오는 사건으로 아브라함은 알라의 뜻대로 제물로 아들을 바치려고 재단에서 목을 베려는 순간 알라의 음성을 듣고 제물로 바칠 양이 이미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에 아브라함은 아들을 제물로 바치지 않고도 제사를 드릴 수 있었다.

이후로 아브라함과 아들의 신앙심을 기념하기 위해 알라에게 양을 제물로 바쳐 경의를 표했던 것이 전례가 돼  축제로 행하게 됐다.  이 기간 동안 무슬림들은 예언자 아브라함의 알라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 정신, 즉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그가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기꺼이 희생시키려 했던 순종하는 신앙을 기억하며 스스로의 신앙심을 고취시킨다.

동물들을 도살시키는 이 의식은 기도를 마친 후 아침 8시경에 행해진다. 이날 희생물로 삼았던 양과 염소 등의 고기는 3분의 1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3분의 1은 이웃과 친구들에게, 나머지 3분의 1은 가족과 친척들과 나눠 먹는다.

 


 

 현지에서 지금 쿠르반 바이람(명절)을 보내고 있는 한 터키 선교사의 생생한 체험과 안타까운 기도제목


 

<사진 : 쿠르반에 사용할 동물을 잡는 모습> -사진출처:미션투데이

"소와 양을 잡아 희생제를 드리는 이슬람 명절 쿠르반 바이람이 바로 어제였습니다.

 

집 앞에서 100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소를 잡고 양을 잡는 모습에 하루종일 마음이 착찹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죽음의 공포에 질려 끌려가기를 한사코 거부하는 가련한 소의 모습이,

 

지금도 마음에 안타까움으로 남아있습니다.

 

몽둥이로 두둘겨 패며끌고 가려다 그래도 거부하자 항문주위 여린 속살을 찔러 끌고 가는 모습에......

 

미국에서는 상상을 못하는 일이 매년 백주 대낮에 보란듯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다음 날 신문에는 보스포러스 해협으로 싯벌건 핏물이 유입되는 사진이 실렸습니다.

 

텔레비젼에서는 도망친 황소가 고속도로에서 추격전을 벌이며 아무것이나 들이받는 모습이 나오고......

 

인구 1,500만이 살아가며 문명사회라고 떠드는 이스탄불에서 바로 어제 생긴 일 입니다.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구해 주십시요.

 

주변국도 형편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고 듣고 있습니다.

 

영원한 희생이 되어주신 분에 관하여 말하려면, 역정부터 내는 이 사람들을 어찌해야 하는지......

 

마음은 급하고 구원의 도를 전하는 일은 더디기만 안타까운 이때에,

 

동역자 됨을 기쁘게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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