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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자 소식



데이빗 바일 사역자를 위한 기도: 터키에서 추방당한 사역자가 유럽인권재판소에 이의를 제기하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곳에 부르셨다”

swm 2021.03.02 10:12 조회 수 : 13

데이빗 바일 사역자를 위한 기도: 터키에서 추방당한 사역자가 유럽인권재판소에 이의를 제기하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곳에 부르셨다”


터키 외국인 사역자들을 위한 기도


  • 외국인 사역자들을 학대하고 선교를 억제하기 위해 종교법을 위반하는 현 터키 정부의 불법적인 행동이 곧바로 멈추게 하소서
  • 터키에 부르신 하나님의 소명을 완수할 때까지 모든 선교사를 보호해 주소서
  • 터키와 중동 및 이슬람권의 수많은 무슬림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따르게 하소서



터키에서 추방당한 사역자가 유럽인권재판소에 이의를 제기하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곳에 부르셨다”


글: 리아 마리앤 클레트 (크리스천포스트 / 2021.02.10)



 
데이비드 바일 (사진=국제자유수호연합)


선교 활동 때문에 19년 만에 터키에서 추방당한 캐나다계 미국인 기독교인 데이비드 바일이 유럽인권법원에 추방에 관해 이의를 제기했다.
국제자유수호연합 (ADF)은 유럽 최고 인권법원에 바일을 대신하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종교를 선택할 권리가 있고, 공개적으로나 사적으로 종교를 표현할 권리가 있습니다. 악몽 같은 것을 믿는다는 이유로 20년 동안 집으로 여겼던 나라를 갑자기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국제자유수호연합 로버트 클라크 부회장이 말했다.
“유럽 인권협약을 비준함으로써, 터키는 종교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기로 동의했습니다. 재판부가 데이비드 바일의 사건을 심리하고 터키에 책임을 물을 기회를 갖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시민권을 가진 거리의 전도자 바일은 2000년부터 터키에 살고 있었다. 노방 전도를 하다 여러 차례 구속된 그는 2016년도에 8일간 구금되었고, 추방 명령이 중단됐다.
2017년 바일은 사건 결과가 전달될 때까지 터키에 머물 수 있는 가처분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예기치 않게 추가 체포에 직면했고 15일 이내에 출국하라는 새로운 명령을 받았다.
이후 행정 절차가 불확실한 상황이 된 지 20개월 만인 2018년에 바일은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보안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하룻밤 동안 구금되었다. 그의 구금은 미국인 목사 앤드류 브론슨이 이즈미르 법원에서 석방 명령을 받고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다음 날 아침에 이루어졌다.
바일은 처음에 다음날 추방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지만, 터키의 장기 거주자였던 그는 풀려나 수일 내에 터키에서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리고 결국 2018년 10월 25일 터키를 떠났다.

터키에서 선교 활동은 합법적이지만, 터키 당국은 바일이 공공질서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고, 기독교인인 그에게 영구적인 재입국 금지를 부과했다. 이것은 그가 그의 가족에게 돌아가려고 했을 때가 돼서야 알게 된 사실이다. 현재 바일은 독일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ADF에 따르면 바일은 수년간 자신의 신앙을 나눠왔지만 2007년부터 “경찰이 공개적 기독교 활동에 회의적으로 되면서 점점 더 많은 괴롭힘”을 느꼈다고 말한다.
“우리가 대중 앞에서 이야기할 때마다, 사람들은 듣고 배우는 것에 흥분했습니다. 오랫동안 우리는 터키 헌법에 의해 보호되고 있는 종교의 자유에 대한 우리의 권리를 사용했기 때문에 우리의 사역을 중단하려는 정부의 시도에 성공적으로 맞서 싸울 수 있었습니다”라고 바일은 말했다.
“터키 정부는 우리가 터키에 있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이 그곳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곳으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터키 사람들이 예수의 소식을 듣고, 예수께서 놀라운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원하십니다.”

ADF는 터키의 정치적 상황으로 정부의 탄압이 더욱 심해지고, 기독교 목회자와 그 가족들이 연일 위협을 받고 있다고 비난했다.
법률 단체에 따르면 터키는 기독교인들, 특히 다른 나라의 선교사들을 학대함으로써 “두려움의 효과”를 만들어 냈다.

ADF 법무관 리디아 리이더는 바일을 비롯한 기독교인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내는 것은 “기독교의 확산을 억제하고 종교의 자유에 대한 공격을 대변하는 고의적인 시도”라고 말했다.
“데이비드의 선교 활동은 유럽 협약과 터키 국내법 아래 합법적이지만, 그를 추방하고 그를 터키에 입국 금지하기로 한 것이 당국 결정의 핵심입니다”라고 리이더는 말했다.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밝힐 수 있는 기본권을 방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민법을 사용하는 것은 심각한 위반 행위입니다.”

국제기독연대 (ICC)의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바일의 이의제기는 ECHR로 간 첫 사례지만, 2019년 이후 최소 63건의 추방 사례가 발생했다.
ICC는 바일과 ADF가 ECHR에 사건을 성공적으로 제출한 것은 “터키에 거주하는 국외 거주 기독교인들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공하고 새로운 선례를 남길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2020년 보고서에서 “터키는 지난 4년간 법치와 민주주의 체제의 극적인 침식과 함께 인권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터키는 오픈 도어스의 세계감시목록 중 기독교인이 되기 가장 어려운 나라 50개국 중 25위에 올랐다. 이는 종교 민족주의가 기독교에 미치는 영향과 폭력 신고의 증가가 반영되어 2020년 세계감시목록에서 9단계 올라간 순위다.

믿음 때문에 터키에서 2년간 수감됐던 브론슨 목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터키에 제재를 가한 뒤에야 2018년 10월 석방됐다.
심각한 박해에도 불구하고 브론슨은 터키, 시리아, 이라크 그리고 다른 중동 지역에서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움직이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전국 종교 방송 행사에서 “저는 수백만 명의 무슬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은 이 강력한 움직임이 어려운 상황에서 오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신뢰하는 토대들을 흔들어 우리의 주의를 끌도록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우리나라에서 허락하시고, 다른 나라에서도 허락하십니다.”
그는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곳에서 추수가 있을 것이고, 그만큼 추수를 거두려는 사람들에게 위험이 있음을 의미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https://www.christianpost.com/news/missionary-forced-to-leave-turkey-appeals-to-ech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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