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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자 소식



이스탄불 기도의집 기도편지

swm 2016.09.02 04:09 조회 수 : 8

이스탄불 기도의집 기도편지



T국에서 소중한 분들께 드리는 ㄱㄷ편지입니다.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며 섬들 중에서 그의 찬송을 전할지어다
“여호와께서 용사 같이 나가시며 전사 같이 분발하여 외쳐 크게 부르시며 그 대적을 크게 치시리로다(사 42:12,13)”

이 나라가 어려운 시즌에 이 땅에 있는 것이 감사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동역하며 믿는 자들과 함께 이 땅을 위해 ㄱㄷ함으로 서 있을 수 있음이 특권입니다.
군부 쿠데타 이후 3개월 국가 비상 계엄 선포가 들어간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사람으로서 더욱 경계를 늦추지 말고 깨어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이 땅에서 일어난 여러 차례의 폭탄 테러와 쿠데타로 인해 여름에 오기로 한 팀들이 다 취소되고 참으로 조용하지만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날씨도 갈수록 더워지는 가운데 소수가 모여서 함께 예배하고 중보하며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마음으로 인해 열기가 더해갑니다.
이 시간이 주님의 보좌 앞에 머물도록 부르시는 시간이기에 더 무릎으로 나아갑니다.

9월 11일- 18일까지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스라엘 스터디 투어를 팀들과 함께 갑니다.
이번 이스라엘 스터디 투어는 <하나님 나라와 예수님>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메시야닉 유대인인 교사로 세계곳곳을 다니며 성경을 가르치는 귀한 교사와 함께 합니다. 이번 투어는 저희 팀 사람들 뿐 아니라 한국에서 오는 사람들과 함께 진행됩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정말 주님을 더 알고 싶습니다. 더 사랑하고 싶습니다. 주님을 알아감으로 주님과 온전한 연합 안에 동역하고 싶습니다.

ㄱㄷ집에서 9월 23일 현지인 지도자들 초대 및 기도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ㄱㄷ집이 계속 현지 ㄱㄷ회와 긴밀한 동역을 위해 함께 식사하며 교회 지도자들로부터 교회의 상황을 듣고 함께 ㄱㄷ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겸손히 우리가 그들을 잘 섬길 수 있는 지혜를 구합니다.

10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한국 방문합니다.
아이들을 다 보내니 가을에 방문하게 되어 좋습니다.
건강검진 등 여러가지 처리해야 할 일들과 함께 후원교회 방문 등으로 짧은 일정이지만 우리 부부만이 가는 여정이라 유동성이 있기에 소수의 사람들일지라도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길 원하면 어디든 달려가길 원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땅의 여러가지 테러와 쿠테타로 사람들이 들어오고자 하는 문이 닫혀진 듯 생각하는 이 시즌에 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심정으로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귀한 만남들이 있길 기도합니다.

내년 2월부터 5월 중순까지 중보 ㅅ교사 학교가 열립니다.
( 동시에 3개월 훈련과정과 3개월 훈련과정을 포함한 1년 인턴쉽 모집합니다.)
ㄱㄷ집에서 드리는 예배, <하나님과의 친밀함, 예배, 이사야 19장, 성령론, 중보자의 영광> 등의 강의와 아웃리치 포함 3개월의 훈련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패러다임을 배우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며,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갈지에 대한 답을 찾게 될 것입니다.
뮤지션, 싱어, 중보기도자, 행정에 은사있는 사람 등 누구나 환영입니다.
그리고 훈련 기간 3개월 동안 오셔서 중보자로, 식사로 섬겨줄 분도 대환영입니다.

6월부터 7월 초까지는 온 가족이 함께 보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큰 딸 에스더가 동생을 미국으로 데려가기 위해 집으로 와서 동생 수산나 졸업식도 참석하고, 가족과 함께 보낸 후 7월 5일 두 딸이 미국으로 갔습니다.
두 딸을 보낸 우리 부부의 감정의 어려운 시간들이 있었지만, 마음을 잘 추스리고, 집도 둘이 살아갈 수 있도록 짐도 줄이고 다시 세팅을 했답니다.
떠나 보냄의 아쉬움, 그리움이 있지만 무엇보다 두 딸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알고, 선한 목자가 인도하시는 그 길을 따라감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이기도 합니다.

하늘 아버지가 18여년 동안 우리에게 맡겨 주신 두 딸을 잘 키웠다고 칭찬하심에 감사하며 이제 또 다른 시즌으로 우리도 주님 따라 가보렵니다.

[두 손 모아 주세요]

1. 이 땅 가운데 사랑과 공의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가 개인과 공동체, 이 땅 가운데 임하소서.
2.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어주셔서 하나님 알게 하시며, 저희에게 맡기신 귀한 사람들(ㄱㄷ집 공동체, 현지 젊은 친구)에게 목자와 아비의 심정을 가지고 사랑으로 섬기게 하소서.
3. 두 딸이 주님을 알아가며 성경을 배우고 주님의 부르심 따라 준비되어가는 시간에 성령께서 늘 보호하시고 주님의 진리와 사랑으로 그들의 심령을 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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