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쿠르디스탄의 영어 캠프팀에 합류하게 되어 하나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의사로서 저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의료 선교 사역을 했지만 중동에는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마음속으로 도달할 수 없고 전쟁으로 찢겨서 방문하기에 안전하지 않은 곳이라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항상 다른 길을 가지고 계시고, 제가 전에 해본 적이 없는 영어 교육에 초점을 맞춘 이 여행에 대해 들었을 때 왠지 제 안에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따라갔고 또다시 하나님은 저에게 그의 놀라운 일을 계시하셨습니다.

우리가 쿠르디스탄에 도착했을 때 놀랐던 것은 거리에서 거리로, 특히 캠프 입구의 놀라운 겹겹의 보안이었습니다. 또한 캠프에서 최종 승인을 받는 데도 시간이 걸리고, 캠프가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잠시 했습니다. 나는 울타리, 총기, 경비원, 승인 단계의 이러한 보안 단계가 두려움, 형언할 수 없는 과거의 트라우마, 미래의 불확실성을 대표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박해를 받으면서 폭력을 당하고 그들의 부녀와 자녀를 팔고 고국을 떠나야 할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곳이 그분의 사역의 기초를 놓아야 할 곳임을 보여 주셨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이곳은 하나님의 사역의 기초를 닦기 힘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내부에서 우리는 매우 놀랍고 희망적인 것을 발견했습니다. 세상으로부터 무겁게 보호받고 있는 그들의 사랑하는 자녀들은 이 수용소에서 그들이 직면하는 고립을 훨씬 넘어서 배우고 사랑을 받고자 하는 강렬한 갈망으로 매우 열심이었습니다. 짧은 시간 함께했지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었고, 많은 위로와 셀 수없이 많은 포옹을 해주었습니다. 우리는 기꺼이 ABC와 영어 단어를 가르쳤고 (100도 이상의 먼지가 많은 교실에서) 어린 시절 추억의 게임을 그들과 함께 나누며 우리 삶의 일부를 나누었습니다.

이 소중한 경험을 통해 제가 확신한 한 가지는 이 땅의 모든 틈새에 성령이 임재하신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예지디족의 임시 천막과 시리아 난민의 집 깊숙이 존재합니다. 저는 성령님이 존재한다고 확신하고, 그들의 마음속에 깊이 존재하기 원하신다고 느낍니다. 전쟁과 핍박과 상실과 슬픔의 혼란을 겪은 난민들의 깊은 고향에 대한 갈망을 우리는 결코 완전히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영적인 고향에 대한 갈망을 충분히 이해하시고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제가 힘든 시기에 그랬던 것처럼 그들도 우리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찾기를 바랍니다. 비록 그들에게 직접 복음을 전할 수는 없었고, 아직 쿠르디스탄 국가 안에서 복음의 씨앗이 퍼지고 성장하고 수확하는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하나님의 역사에는 항상 이런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었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큰일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의 일을 완성하십시오. 저는 SWM 선교회의 영어 캠프를 통해 우리가 그 일부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