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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연합기도회터키와 중동, 이슬람권의 영적 돌파와 부흥을 위한 연합기도회 | 매주 목요일 7pm (서부시간)


[현장이슈] 한국 청년 지진구호팀 안디옥에서 만난 지진이재민들

swm 2023.04.20 11:39 조회 수 : 10

구호팀 및 영상참석자 : 임동혁디렉터, 사공미란자매, 맹준형형제, 유채연자매
그 외에 구호팀 참석자 : 김예은자매, 킴올리버형제, 임갈렙선교사, 박미라선교사, 체틴 CP, 바히트 CP
사회자 : 임동혁디렉터

임동혁 샬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SWM Korea 임동혁 디렉터입니다.
오늘 현장이슈를 특별한 손님들과 함께 꾸며보았습니다. 이곳에 계신 분들은 지난 4월 2일부터 4월 11일까지 튀르키예 하타이주에 있는 안타키아에서 구호활동을 막 마치고 돌아온 귀한 손님들입니다. 저도 참석을 했었는데요.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것들이 참 좋고, 또 앞으로도 그 현장을 위해서 기도하시고 재정을 보내시고 그리고 몸으로 섬기실, 건너가서 도우실 분들을 위해서 귀한 정보가 될 것을 기대하며 오늘 이렇게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함께 참석하신 분들, 기도동역자님들께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지진난 지역을 오해하시는 것이 한가지 있는데, 대한민국에도 ‘주’, ‘도’가 있는데 그 안에 또 도시들이 있는데요. 이번이 지진이 난 지역은 하타이‘주’, ‘도’이죠. 하타이주의 안타키야라는 도시입니다. 그래서 인근에 있는 이스켄데룬 사만다기, 그리고 가지안텝주까지 큰 지역에 걸쳐서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방문한 곳은 튀르키예의 이즈미르에 있는 라이트하우스 현지교회에서 세운 구호텐트였습니다. 이곳에 많은 재정과 도움의 손길들이 모여들고 있는데요. 저희도 이 팀에 합류해서 많은 도움을 주고 올 수 있었습니다. 이분들과 함께 질문과 답을 하면서 기도동역자님들께 많은소식들, 기도할 소식들을 나눠드리고 싶습니다.

임동혁 피로가 좀 풀리셨나요?

맹준형 약간 좀 풀린 것 같습니다.

임동혁 : 저희가 인원이 여기있는 3분이 다가 아니십니다. 이분들 외에 김예은자매와 킴올리버형제가 함께했습니다. 지금은 일정이 있고, 여독으로 몸이 힘들어서 참석을 하지 못하셨습니다. 저희는 귀국후 이틀뒤에 촬영중에 있습니다.
따끈따끈한 소식 오늘 여러분께 기대하겠습니다.

지원을 했을 때 주변의 반응은? 그리고 어떤 마음이었나요?

임동혁 이제 구호팀에 지원을 하셨는데요. 주변의 사람들이 뜯어말리지 않았나요? 왜냐하면 튀르키예에 여진이 계속된다는 이야기가 있고, 여러분들도 방문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실제도록 여진이 있다고 하잖아요? 주변의 반응은 어땠나요?

유채연 저는 사실 가기전에 튀르키예에 대한 정보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주변에서 오히려 더 걱정을 많이 해주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튀르키예 간다고 하니까 친구들이 거짓말 아니냐고 그러기도 했고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까 저는 되게 좋았어요.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더 좋았습니다.

이번 구호팀이 했던 사역을 소개해 주세요

임동혁 자 그러면, 튀르키예까지 갔습니다. 구호텐트에서 저희가 여러사역을 했었는데요. 미란자매님께서 저희가 10일간 했던 사역을 소개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사공미란 네 저희가 텐트촌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 딱 도착했을 때 통솔하시는 paul폴이라는 분을 통해서 각자 역할이 주어졌어요. 크게는 식당봉사팀(매끼300-500인분 준비), 그리고 구호텐트/생활텐트 설치팀, 주변정리 및 정화작업팀 그리고 어린이 텐트교육팀으로 각자 배분이되었구요. 그 안에서 자율적으로 현지분들을 돕는 역할을 했습니다.

임동혁 혹시 여기에 빠진 사역이 있나요?

맹준형 또 설거지팀이라고 있었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나는 모든 식기들을 세척하고 뜨거운 물을 데워서 다음 식사가 잘 준비될 수 있도록 일했습니다.

구호사역에서 여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이 있나요?

임동혁 이번에 튀르키예 사역을 통해서 좋은점도 있지만 어려운점도 있겠죠? 10일동안 지내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얘기해주세요. 제일 많이 우셨던 미란자매님께서 먼저 얘기해주시겠어요?

사공미란 어려웠던것은요.. 제가 2가지 정도 생각이 나요. 첫 번재는 때마다 울리는 아잔소리(아잔소리영상) 특히 저희가 밤에 잠이들면 새벽3-4시사이에 아잔소리가 울려요. 거의 매일 잠을 깼어요. 잠에 깨어서 기도했어요. 하나님 이 소리가 이 땅에서 끊어지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의 보혈로 뿌리고 덮고 취합니다. 하나님 이땅에 저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울려 퍼지기를 원합니다 기도했던 것 같아요.
또 하나는 담배예요(웃음). 한국에서는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예의있게 구분을 해주는데요. 튀르키예에서는 담배를 굉장히 많이 피우시고, 저희가 대화를 하는중에도 식사를 하는중에도 대놓고 피우시더라구요. 그 문화 때문에 힘들었지만 그렇지 않은척 그 자리에 있었죠(웃음). 이 2가지가 기억에 남네요.

맹준형 저는 샤워를 할 수 있는 컨테이너가 있었는데요. 입구턱이 높아서 숙이면서 샤워를 했거든요 그래서 그게 좀 어려웠구요. 그런데 제가 여기 오기전에는 정말 많이 기대를 하나도 안했는데 생각보다 더 괜찮은편이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고양이가 저희 텐트안에 들어오는게 충격이었어요. 잠자리에 들었는데 옆을 보니까 고양이가 침대위에 올라와있는 것을 보고 아 어렵다 생각을 조금 했습니다.

임동혁 원주민처럼 고양이들이 그곳의 원주묘이죠. 고양이가 있었던 자리에 저희가 침입한거겠죠(웃음). 제 옆자리에 준형형제가 잤는데, 일찍 잠에서 깨면 고양이가 준형형제 옆 침대에서 잠을 청하고 깨어나고 기지개도 펴더라구요.

구호기간동안 마음속에 기억에 남는 사람들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임동혁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기억에 남아요. 그 땅을 기억할 때 무엇보다 사람이 제일 생각나죠? 그분들의 눈빛 그들과 했던 대화들이 기억네 남는데요. 혹시 여러분들 마음속에 계속해서 각인이 되는 사람이 있다면 누가 있는지 한분씩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공미란 저는 초반에 제 역할로 배정받은 곳이 어린이 텐트였어요. 거기에서 담당하시는 선생님이 계셨는데요 기억에 남아요. 원래 그분 직업이 미술선생님이셨데요. 너무 모습도 아름다웠고, 그 마음이 너무 귀했어요. 코로나 펜데믹으로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이 되었고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셔서 그 텐트에와서 시간표대로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하시더라구요. 이제 그 시간만큼은 아이들이 그 순수함 그대로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것을 하나님이 주고 싶으셨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리고 또 한분은 식당팀에서 함께 일한 현지봉사자 어머니셨어요. 그 어머님은 튀르키예 지진으로 30명이상의 가족을 한번에 잃으신 분이셨어요. 생각하고 상상하면 저라면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분은 하루도 빠짐없이 텐트에 오셨고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매끼의 식사를 최선을 다해 준비해주시더라구요. 그 곳에 있으면서, 그분이 무슬림이셨는데요. 그러다보니까 그 가운데에 예수님을 직접적으로 전할 순 없었지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사랑한다, 생각이 날 때마다 기도하고 고백했구요. 저희가 떠나올 때 가장 많이 우셨던 것 같아요.

유채연 튀르키예에서 만나고 친해진 친구들이 다들 그 지역 주변에 살거나, 아니면 지진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피해자들이었는데요. 사실 대화를 하기 전에는 전혀 그런 아픔이 있있다는 것을 몰랐을 정도로 친절하고 따뜻하게 잘 대해주어서 오히려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냉소적인 태도를 버리고 다정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라고 많이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맹준형 저는 그곳에서 6살짜리 치나르 라는 아이가 기억나요. 그 친구가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요. 매일 호날두 세레머니를 따라하는데 그것을 볼때마다 힐링을 받았어요. 그런데 그 아이가 크리스찬이더라구요. 저와 같은 모태신앙이었죠. 항상 밝은 그 아이가 생각이나고 계속 기억나는 것 같습니다.

임동혁 그런 아이들은 지진을 경험한 다음세대이죠. 그렇죠? 어렸을 때부터 그 땅을 위해 기도하는 아이들..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저도 있습니다. 다 아시는 분들이죠.
저는 덩치가 참 컸던 형제. 다 아시죠? 그 형제가 덩치는 정말 큰데 마음속은 사슴이 있어요. 그래서 저를 아이들 안아서 삥삥돌려주는 것처럼 저를 놀아주더라구요. 나중에 저희가 서로 나이차이가 많이난다는걸 알고 깜짝놀라더라구요. 한국인들 왜이렇게 어려보이냐고 그랬죠. 저희를 너무 잘해줬어요 힘든것없냐 물어봐주고 격려해주었죠. 그친구에게 제가 하루는 물어봤어요. 너는 왜 이렇게 우리에게 잘 해주냐 항상 좋은사람같다라고 말했더니, 그 친구가 2초정도 고민을 하다가 바로 대답을 하더라구요. 짧은 대답이었어요 “하나님이 나에게 먼저 그렇게 해주셨다. 그래서 나도 너희들에게 그 사랑을 전하는 것이다”라고 하는데 감동이 막 오더라구요. 튀르키예에 있으신 그리스도인들의 대답이 참 간결해요 담백해요. 휘황찬란하게 내가 어떻다 어떻다 간증하지 않더라구요. 그냥 주님이 그렇게 하셨어! 주님은 이런분이야! 라고 하는 고백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그런데 그 형제가 아버지가 경찰이셨는데요, 튀르키예 다른곳에서 임무 때문에 순찰을 하기위해서 하타이에 오게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때마침 지진이 있었고 지진의 피해자가 되십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이 형제는 마음이 무너질 법도 한데, 지진이 일어난 지역에서 그리스도인이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도움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이 지역에와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더라구요. 저희보다 이틀정도 먼저 고향도시로 돌아갔는데요, 앞으로 계속 올 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것이 저에게 참 충격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무랏형제가 기억에 납니다. 이 친구는 참 특이했어요. 저희가 모임을 할때마다 한국어로 말하는걸 못알아듣는데도 끝까지 계속 앉아있더라구요. 그 친구가 얘기하기 전까지는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몰랐다가 시간이 지나서 얘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형제는 그림을 참 잘 그리는 형제였고, 아티스트에 대한 꿈이 있었던 형제입니다. 그런데 튀르키예 대지진현장에서 3차례나 지진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그 돌무더기에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뭍히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 이후로 그림을 그리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의에 빠져서 우울감이 올라올때쯤에 SNS에서 그리스도인 형제의 글을 접하게 되고, 그 형제에게 SNS로 소통을 하면서 결단을 내리고 무슬림 부모에게서 떠나 이곳 텐트로 오게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생활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이제 나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형제를 보면서 이것은 마치 영적인 출가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른신을 섬기던 애굽에 있을때에,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10재앙을 주셔서 강제적으로 출애굽을 결정하셨죠. 그리고 광야에서 참 신이신 하나님을 섬겼던 이스라엘 백성처럼, 마치 무랏은 지진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얻으신 한 귀한 영혼이었습니다.
무랏이 저희를 만나고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요. 못보셨죠? 그림을 그릴 때 제 손을 딱 포개서 같이 그리라고 하더라구요. 뭘 그리나했더니 나무를 그렸습니다. 잎이 무성하고 뿌리깊은 나무였습니다. 저에게는 이 뿌리쪽을 계속 그리라고 하는데 이게 뭘까? 하면서도 계속해서 따라 그렸어요. 또 무랏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냐고 물었어요.
이 형제의 답변은, “나는 양육받고 싶다. 교회가 필요하다”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정말 튀르키예땅에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겠지만 이렇게 하나님께서 얻으시는 사람들에게 말씀을 양육할 성경교사들 그리고 이들을 사역할 사역자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 이야기들이 있었죠. 여러분 이 이야기들을 잊지 마시고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계속적으로 영적으로 출가하는 무슬림그리스도인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28장 18-20절에 근거하여 제자로서 어떤 의미가 있었나요?
그리고 튀르키예에서의 10일이 인생에 어떤 전환점이 되었나요?

임동혁 다음 질문입니다. 여러분 10일동안 많은 것을 느끼셨죠?
그렇다면 마28장 18-20절에 근거하여 제자로서 어떤 의미가 있으셨나요?
그리고 튀르키예에서의 10일이 인생에 어떤 전환점이 되었나요?

맹준형 이제 하나님께서 저에게 원하시는 것은 “결정하라“라는 마음을 많이 주시는 것 같아요. 방금전에도 제 교회 청년부 담당목사님께서 전화가 오셔서, 너의 인생에 이제 뭔가 결정해야하는 시기이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그래서 어떤 결정을 해야할지 생각하고 기도해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유채연 저는 이번에 다녀와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타협하고 살지 말자”였습니다. 이번에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갔을 때 그곳에서 어떤 분이 하셨던 말씀이 있었어요. 원래 튀르키예는 집값이 10억이면 이것을 1억으로 기재해서 세금을 불법적으로 납부를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분은 그런 관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협없이 집한채값을 더 내더라도 합법적으로 세금을 납부하면서 살아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얘기를 듣고 정말 저도 타협하지 말고 살아야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사공미란 저는 구호사역 마치고 돌아와서 극적으로 무언가 바뀌거나 상황이 변화되거나 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타이에서 이스탄불로 넘어오는 비행시간이 기억에 남아요. 그때가 사역을 마치고 하타이에서 이스탄불로 돌아오는 비행기였는데요. 모두다가 비행기가 뜨기전에 잠이 다 들었습니다. 그런데 비행중 간식을 나눠주려고 스튜어디스가 끌고다니는 카트에 제 의자가 부딪히면서 잠에 깼어요. 그리고 잠이 오지 않아서 옆에 창밖을 내다 보았죠. 그런데 창밖에 정말 하얀 구름이 깔려있었어요. 그리고 일정을 쭉 되돌아보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때 하나님이 “너 무엇을 보았니?”라고 물으셨어요.
그때 하나님의 크심과 광대하고 높으신 하나님, 선하신 하나님, 이 땅의 왕이신 하나님.. 한참을 고백하며 울었어요. 그리고 비행을 마치고 싶지 않았어요. 너무너무 행복해서요. 하나님.. 하나님 그 날개아래 제가 거하면서 하나님이 경험하게 하시는 것을 보고싶고 날고싶어요 라고 고백하고 지금은 한국땅에 있어요.
동일하게 제 상황은 돌아가고 이제 좀 정신을 차려서 말씀읽고 기도하고 계속 주셨던 마음 가지고 무엇을 해야할까 움직이려고 하는 시간인 것 같아요.

임동혁 감사합니다. 우리가 다 자는 비행기 안에서 큰 일하셨네요

SWM선교회에서 4월부터 9월까지 지진 구호활동을 계속하게 됩니다. 어떤 분들이 오셔서 도우면 좋을까요?

임동혁 자 이제 마지막 질문입니다. swm선교회에서는요 4월부터 9월까지 매달마다 튀르키예로 청년 혹은 원하시는분들을 구호팀으로 묶어서 튀르키예로 보내드립니다. 그래서 지금 4월팀이 현장을 누비고 있겠네요. 계속적으로 오실텐데요 현장의 필요도 많고 느낀점을 나누겠지만 실제로 가시는 분들, 어떤 분들이 가시면 좋을까요? 그리고 참가하실 분들에게 격려의 말씀 한마디 하신다면요?

맹준형 저는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분들이 많이 가셨으면 좋겠어요. 거기가서 느낀 것은 힘쓰는 일이 많더라구요. 커다락 접시나 냄비들을 옮겨야하고, 큰 물통들을 옮겨야해서 힘이 세신 남성분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격려하는 말은 위로받기 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많이 갔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위로를 해주지만 그만큼 우리도 위로를 받게 되어서요.

사공미란 저는 지금 이 영상을 함께 보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그 감동 그대로 하셨으면 좋겠어요. 하나님은 자원하는 마음을 기뻐받으시고 또 그 기간에 하나님이 분명히 여러분에게 주시는 마음들, 또 그 땅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것을 선물로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오시면 좋을 것 같구요. 또 한가지는 언어요. 저희가 지내면서 터키어에 능숙하신 한인사역자부부가 함께하셨는데 저희고 현지언어를 조금더 알아들었으면, 저들의 마음을 더 많이 그리고 구체적으로 기도할 수 있지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어요. 그래서 가시기전에 터키어영상을 많이 보시고, 터키언어를 공부해가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임동혁 예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곳으로 돈보다 사람들이 모여들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이제 정리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다녀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다 담을 수 없었습니다. 눈으로 보고 그속에서 무너지고 황폐하고 황무한 그 땅을 건너와서 도우라는 백성들의 요청이 있습니다. 저희들에게 일정동안 주셨던 말씀이 하박국 2장 3장 말씀입니다.
(중략)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하박국2:13-14)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중략) 그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의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하박국3:2-3)

이유를 알 수 없는 대지진 그리고 그 속에서 방황하는 영혼들 그러나 진노같이 느껴지는 그 황무한 땅에서도 하나님은 긍휼을 잊지 않으시고 영혼들을 출애굽시키시고 그들을 영적인 출가를 시키고 있는 역사의 땅이 되고 있음을 보고 왔습니다. 영혼들의 마음은 더욱 가난해지고 그 가난함을 통해 하나님을 보고 있었습니다. 물론 주변에 남아있는 상점들과 식수들과 먹을거리가 부족했지만 이 영혼들의 마음은 더욱 풍성해지는것임을 보고 왔습니다. 하박국 3:17-18절 말씀을 보면,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3:17-18)

한국땅에서는 그렇게 불러볼 수 없는 찬양이지만, 터키땅에서는 실제로 아무것도 없는 튀르키예 백성들이 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있는 튀르키예땅 그리고 그곳에 건너와서 도와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기도동역자님들의 재정과 마음과 그리고 몸으로 섬기는 자원하는 심령이 열려지기를 원하며 기도하며 준비했습니다.

기도동역자님들 혹시 기도중이시라면 이 땅을 위해서 먼저 기도해주시고 그리고 보내주시는 재정이 이 땅 현지에서 잘 쓰여질 수 있도록 작지만 재정을 흘려보내주시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4월부터 9월까지 계속될 CES팀에 참석하신다면 하나님께서 그 땅을 통해 역사하고 계시는 놀라운 영광의 역사를 함께 보고 또 나누게 되실거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이시간 함께 시청해주신 기도동역자님들께 튀르키예어로 인사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메르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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