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e-금향로를 받으시며 터키와 이슬람권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해, 연합기도운동과 교회개척운동을 위해 신실하게 기도하시는 동역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장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현지교회개척자들과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교회/성도들과의 아름다운 동역으로 이 땅과 백성들 가운데 성령의 아름다운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1. 이슬람권을 향한 관심과 기도의 불길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땅과 백성들 가운데 역사하고 있는 사탄과 악한 영들의 강한 진들이 무너지도록 2007년부터 지금까지 ‘연합기도 운동’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있습니다. 교회와 성도들이 이슬람과 무슬림을 향한 막연한 두려움과 혐오 등의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기에 우리는 다양한 집회 (선교 부흥회, 세미나, 킹덤 스쿨 등)를 통하여 이슬람권에 있는 영혼들을 어떻게 복음으로 도와야 할지 구체적으로 알리는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슬람의 실체를 알고 대적해야 하지만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신음하며 방황하는 수많은 잃어버린 영혼들, 곧 무슬림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나아가 복음을 전할 사명이 있음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예비하며 왕의 대로를 수축하기 위해 이슬람과의 영적 전쟁을 피할 수 없으며 복음을 땅끝까지 그날까지 담대하게 전파해야하는 ‘교회 개척운동’에 참여해줄 것을 외쳤습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수많은 난민들을 흩어지게 하시고 모으게 하심으로 그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셨고 그들이 복음에 반응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 선교 단체/교회/성도/선교사들이 이 땅에 와서 다양하고 창조적인 방법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동시에 마지막 추수의 때에 추수할 일꾼들을 부르시고 모으시는 그분의 섭리를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추수하는 일꾼들을 보내어달라고 하나님께 더욱 간청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마 9:38)

 

 

2. 2019 킹덤 아웃리치 사역이 이루어졌습니다
2019년 킹덤 아웃리치 사역이 4월22일부터 5월1일까지 미국과 한국에서 오신 148명의 성도들과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아웃리치에 참여한 성도들은 13개 팀으로 나눠져 터키, 이집트, 쿠르디스탄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현지 교회 개척자들과 동역을 하며 복음 전파 및 교회 개척 사역에 함께 했습니다. 터키 교회, 아프간/이란/이라크/시리아 난민들 가운데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개척하는 38 CP(Church Planters)들을 후원하고 있는 교회 성도들이 기도와 재정 후원뿐  아니라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함께 교회를 개척하는 사역은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13개의 팀으로 참여한 참가자들의 보고와 간증을 모두 다 세세히 적을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수많은 영혼들을 준비하셨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으며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IS에 의해 가장 많은 고통과 아픔 가운데 있는 쿠르디스탄 23개 예지디 캠프(약 60만 명) 가운데 한 캠프를 연합 의료-치과 팀이 방문하여 예지디 난민들을 섬기는 사역을 했습니다. 이 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할 놀라운 기회를 허락해주셨습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행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시대와 상황에 맞게 새로운 일들을 행하고 계시고 있음을 보면서 우리가 과거에 시행했던 선교의 방법과 전략에 머물고 있으면 한계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계속적으로 성령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하나님께서 새로운 일을 행하실 수 있도록 나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지 전도자들과 교회 개척자들을 세우고 선교사/교회들이 연합하여 교회 개척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오늘날의 성령의 인도하심이라 믿습니다.  

특히 터키에 와 있는 난민들은 이제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때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터키에 와 있는 450만 명의 아프간/이란/이라크/시리아 난민들은 UN 난민 관할에 있지 않고 터키 이민국으로 옮겨지고 터키 정부는 난민들에게 본국으로 돌아갈 것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제3국(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등)으로 가는 길은 거의 막혔고 이 땅의 여행자(tourist) 비자를 바꾸어 매년 거주 허가를 받든지 아니면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앞으로 5년 내에 수많은 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 황금의 기회를 영영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추수 때에는 그 기간이 있습니다!
      

3. 현지 교회 개척자(Church Planter, 약칭 CP) 수양회가 있었습니다
5월 6일부터 9일 까지 이스탄불에서 터키어/아랍어권 CP 수양회가 있었습니다.  일 년에 두 번 CP 수양회를 통해 미국 한국의 목회자들로부터 교회 개척자들에게 필요한 실제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강사로 오신 홍원기 목사님(올네이션스 원로목사 및 순회 선교사)과 방상용 목사님(세리토스 선교교회)께서 목회자의 영성과 교회 자립을 위한 실제적인 말씀을 통해 큰 도전과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란 난민들은 이동의 제한 때문에 저희는 2팀으로 나누어 지역의 이란 난민 CP들을 방문하고 위로하며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사랑하는 기도 동역자님, 한 분 한 분의 기도와 동역이 있었기에 이번 킹덤 아웃리치 사역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기도와 헌신 가운데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들을 맺게 될 것을 믿습니다.  아웃리치 사역은 마쳤지만 우리의 기도와 동역은 계속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