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칼럼(김진영선교사)

하나님의 꿈★은 이루어집니다.

swm 2014.03.14 11:29 조회 수 : 6

하나님의 꿈★은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꿈★은 이루어집니다.

매거진 금향로 2014년 2월호

 

온 국민을 흥분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2002년의 한일월드컵에 대한 기억은 아직도 우리들에게 생생합니다.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국민에게 소개되었던 ‘꿈★은 이루어진다’는 카드섹션은 승리의 염원을 넘어 우리와 다음 세대에 꿈과 비전을 담는 강력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그 후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꿈나무들이 자라 그들 중에 어떤 선수들은 현재 해외 큰 리그에서 뛰면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2014년 올해 브라질에서 열리게 될 월드컵에서 한국선수들이 어떤 꿈★을 이루게 될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도 오래 전부터 그분의 꿈★이 있으며 지금도 그 꿈★을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와 사망 가운데 있는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며 모든 열방과 모든 민족들이 그를 경배하며 영광을 돌리는 그 날이 오는 꿈★을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하나님 보좌 앞과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서서 찬양과 경배와 영광을 돌리는 그 날의 꿈★을(계 7:9) 우리에게도 심어주셨습니다. 

그 꿈★을 이루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를 제사장으로 부르시고 그 사명을 감당하도록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습니다(벧전 2:9, 계 1:6; 5:10, 행 1:8). 그리고 이 악하고 패역한 세대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영향력 있는 삶을 살고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우리는 성령의 권능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권능에는 초자연적인 성령의 능력과 은사의 나타남도 있겠지만 성령의 권능은 우리의 성품과 삶을 통해 나타납니다. 
성령의 권능의 역사가 우리의 삶 가운데 나타나기 위해서는 먼저 두 가지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첫째는 
거룩하고 순결한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거룩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점과 흠이 없는 산 제물이 되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제물을 받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 제물을 가증히 여기십니다. 물론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으로 인해 끊임없이 실수하고 넘어집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보혈의 능력으로 우리의 죄를 씻으시고 정결케 하시는 그리스도의 은혜의 보좌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거룩한 제사장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악한 가치관과 영향력이 성도의 삶과 교회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부터 성도와 교회가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오히려 비웃음과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 안에서 살고 있지만 세상 속으로 들어가지 않는 거룩의 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거룩의 회복은 말씀과 기도로 이루어집니다. 말씀에 대한 불순종, 기도하지 않는 게으름으로 말미암아 거룩의 능력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신앙의 본질을 다시 회복하고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Let’s go back to basic!). 

둘째는 
사랑하는 삶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의 마음은 점점 완악하고 강팍해지고 있습니다. 성도들까지도 서로를 향한 이해와 용서, 사랑이 점점 식어져 가고 있습니다(마 24:12). 

사랑은 섬김입니다. 
사랑은 희생입니다. 
사랑은 나눔입니다. 

말과 혀로만 사랑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의 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요일3:18). 화목제물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신 그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죽음과 죄를 정복하는 권능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볼 수 없지만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의 능력과 역사가 우리 가운데 나타나게 됩니다(요일 4:12).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고(요일 3:10),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며(요일 3:14),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 수가 없습니다(요일 4:8). 따라서 우리가 서로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우리는 능력 있는 삶을 추구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룩의 능력이 사라지고 사랑이 식어져 가는 시대에서 자신을 향한 거룩의 회복, 형제/자매를 향한 사랑의 회복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복음의 강한 역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교회들이 구호처럼 외치고 거의 모든 교회 강단의 슬로건이나 주보에 나타나는 예수님의 지상대명령을 온전히 순종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를 향한 거룩과 사랑의 회복을 위한 회개의 메시지가 선포되어야 합니다. 

거룩과 사랑의 역사가 우리의 성품과 삶에서 비로소 나타나기 시작할 때 우리는 주님의 다시 오심을 예비하고 왕의 대로를 수축하고 만민을 위하여 깃발을 들게 될 것입니다.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꿈★은 반드시 우리의 삶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할렐루야.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