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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김진영선교사)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swm 2013.12.06 15:35 조회 수 : 11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매거진 금향로 2013년 11월호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6:9)





저는 김성간 목사님(ITN), 이세웅 총무님(SWM)과 지난 10 1일부터 4일까지 키프로스(Cyprus)에서 있었던 중동지역 Prayer Assembly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리고 5일부터 21일까지 터키 여러 지역의 교회, 현지교회 목회자, 사역자들을 만나 그들의 사역들을 돌아보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격려하는 축복된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중동지역 Prayer Assembly에는 중동지역(이라크, 시리아, 요르단, 레바논, 이집트, 터키, 이스라엘, UAE,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오신 여러 목회자들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영국, 호주, 미국 등지에서 온 기도 동역자들이 중동지역의 현 상황과 기도제목을 들으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듣게 되었습니다. 특히 시리아와 이집트에서 수많은 교회들이 불에 타고 교회지도자들과 성도들이 핍박과 박해 가운데서도 신앙을 잃지 않고 오히려 그리스도 안에서 온 교회들이하나되어 더욱 기도에 힘쓰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중동의 교회들이 믿음 안에서 든든하게 세워져 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을 하였습니다. 기도제목 가운데 추수할 곡식은 너무 많은데 일꾼이 부족하다는 외침을 듣게 되었습니다. 특히 시리아 난민들을 향한 긴급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함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웃 나라들로 흩어진 200만 명 이상의 시리아 난민뿐만 아니라 시리아 내에 있는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우유와 생필품, 의약품이 급히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레바논에 70, 요르단에 50만의 시리아 난민들을 향한 복음의 문이 활짝 열려있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Now this is the time to preach the gospel, and we do have the open window of the opportunity for the gospel.” 분리되었던 교회들 가운데하나됨의 연합과 기도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라크 성도들의 숫자가 적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다니엘의 세 친구가 불 가운데서도 해를 받지 않은 것처럼 민족/종교간에 분쟁과 테러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 가운데 성도들을 보호하시고 그리스도의 복음이 힘있게 증거되고 있습니다. 그곳에 연약한 성도들을 돌볼 일꾼이 필요합니다.


이집트에서 지난 몇 개월 동안 80여 개의 교회들이 불타고 성도들이 어려움 가운데 있지만 이것을 통해 교회와 성도들을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교회가 연합되어 함께 기도하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영적 전쟁 가운데 기도의 능력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근본주의의 영향으로 2010년 초 2460개의 교회가 불타고 파괴되었지만 영적인 어둠과 이슬람의 핍박 가운데서도 교회의 연합, 중보기도운동(WPA 2012), 교회의 폭발적인 성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그 동안 잠자던 교회와 성도들이 서서히 깨어나고 있습니다. Giant is not sleeping anymore! 브라질 전 인구의 22% 42백만이 복음주의성도들입니다.  2014년 월드컵, 2016년 올림픽을 계기로 브라질의 온 교회와 성도들이 온 열방과 모든 민족에게 나아가는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기대합니다. 브라질 교회와 성도들을 깨울 성령의 역사와 더불어 세계 선교에 헌신할 젊은이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인도는 과거 도움을 받는 위치에서 이제는 선교사들을 파송하기 위한 연합기도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10만 명의 선교사들을 파송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제 중국인선교사들을 타문화권 선교사로 훈련시킬 동역자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UAE에서는 9%( 50만 명)의 크리스천들을 중심으로 24시간 중보기도하는 그룹들이 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25%의 어린아이들이 기독교 TV방송인 SAT 7을 보며 기독교의 좋은 영향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슬람의 성지라고 하는 메카에 성경학교가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성도들 가운데 서로를 향한 용서와 화해의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사방을 바라보는 4개의 기도의 집을 통해 수많은 성도들이 방문하고 함께 연합하는 기도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2013 300여 개의 교회들이 이스라엘에 있으며 약 1만 명의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담대하게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200여 명의 목사들이 일년에 두 번씩 함께 만나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온 한 목사님은 울면서 우리 모두에게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를 나누었습니다. “영국의 교회들은 약 100년 전 하나님을 향하여우리는 당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이후 영국의 5,000여 개의 교회들은 문을 닫았고 대부분의 닫힌 교회건물들이 이슬람사원과 여러 종교의 사원, 술집/디스코텍으로 변하였으며 런던의 52%는 아랍사람들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영국 교회들은 18/19세기 당시 세계 선교를 위해 아름답게 쓰임을 받았지만, 인본주의, 자유신학, 세속주의, 물질주의, 쾌락주의의 영향으로 이제 영국은 복음을 들어야 하는 선교지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도움이 필요합니다. 200년 전 복음을 들었던 나이지리아 교회와 성도들은 이제 영국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영국 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목회자들이 수많은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인해 너무 바쁘다는 것입니다. 영국의 교회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중동지역과 지구촌의 여러 목회자들의 공통적인 외침은이리 건너와 우리를 도우라라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터키로 와서 이세웅 총무님은 흑해지역으로 김성간 목사님은 지중해지역으로, 그리고 저는 중앙 아나톨리아 지역으로 흩어져서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사명을 감당하였고 터키 동부지역인 반, 남동부 지역인 디야르바크르와 말라티아 지역을 방문하고 여러 목회자들과 사역자들을 만나 현재 상황과 기도제목을 듣고 그들을 격려하며 기도하였습니다. 터키 지역들을 방문하는 가운데 만난 여러 동역자들의 공통적인 외침은이리 건너와 우리를 도우라라는 것이었습니다.


터키 앙카라 쿠르트루쉬(구원)교회가 앞으로 터키에 교회가 없는 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기 위해 전도팀과 교회 개척팀을 파송하기 위해서는 함께 동역할 젊은 일꾼들이 필요하다는 도움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디야르바크르 교회의 아흐멧 목사님은 성경과 기본 교리를 가르칠 성경교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부르사의 이스마엘 목사님은 찬양과 예배를 맡아줄 찬양사역자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삼순 아가페교회에서, 반 교회에서, 그리고 2007년 순교의 피가 뿌려졌던 말라티아 교회에서는 교회 성도들이 일할 수 있도록 킹덤비지니스사역을 감당할 사역자와 그 주위에 흩어져 있는 성도들을 돌보고 복음을 전할 일꾼이 급히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추수할 곡식은 너무나 많은데 일할 일꾼이 부족합니다.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10:2)


터키와 이슬람권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해 중보기도하시는 동역자님, 이제 추수할 것은 너무 많고 우리의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지역은 너무 많은데 일꾼이 부족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께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달라고 부르짖어야 할 때입니다.


 


Rick Ridings 목사가 본 환상을 나누고자 합니다.


 


긴 줄이 달린 한 화살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날아가는 것을 보았는데 그 화살 끝에 달린 줄을 따라 먼저는 말을 탄 사람들이 횃불을 들고 달려오고, 낙타를 탄 사람들이 낙타에 부(물질)를 가득 싣고 따라 오고 있으며 그 뒤로 느리지만 거대한 코끼리를 탄 사람들이 밀려오고 있는 환상이었습니다.


Rick 목사는 이 환상에 대해 해석하기를빠르게 달리는 말을 타면서 횃불을 든 사람들은 한국 교회 성도들인데 동쪽을 향하여 기도의 횃불을 들고 빨리 달려가는 선구자의 역할을 한국 교회가 감당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를 실은 낙타를 탄 사람들은 중국 교회 성도들인데 그들은 중국의 부를 가지고 오면서 마지막 때의 세계선교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느리지만 막강한 힘을 가진 코끼리를 탄 사람들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입니다. 인도네시아 성도들은 태어날 때부터 이슬람의 환경에서 자라왔으며 그들은 이슬람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교회들이 일어나 수많은 청년들이 이슬람권 나라로 몰려갈 때 코끼리 군단의 놀라운 위력이 나타날 것입니다.”


저는 코끼리 군단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해서 인도(India)도 포함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마지막 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시며 온 열방과 모든 민족을 향한 그분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세계 선교의 역사 가운데 하나님께서 그 때마다 들어 쓰시는 민족과 교회들이 있었습니다. Rick 목사님의 환상에는 나름대로 뜻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한국 교회가 마지막 때 이슬람권을 향해 기도의 횃불을 들고 빨리 달려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놀라운 은혜와 축복인 동시에 사명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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