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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김진영선교사)

Comfort Zone에서 Great Adventure로 비상하라

swm 2013.10.16 04:57 조회 수 : 7

Comfort Zone에서 Great Adventure로 비상하라



Comfort Zone에서 Great Adventure로 비상하라
매거진 금향로 2013년 9월호


어미 독수리는 알을 낳기 위해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높은 곳에 둥지를 틉니다. 나뭇가지를 모으고 자신의 깃털을 뽑아 새끼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라갈 수 있는 최상의 보금자리를 만듭니다. 새끼가 태어나면 먹을 것을 주고 모든 위험으로부터 그를 보호합니다. 이제 새끼가 어느 정도 성장하여 독립할 때가 되면 어미 독수리는 새끼가 거하고 있는 안전하고 따스한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합니다. 그리고 그 새끼를 보금자리 끝으로 밀어 내어 스스로 날도록 도전합니다. 만약 제대로 날지 못하면 그 밑으로 추락하여 다른 짐승의 밥이 될 수 있는 생명을 거는 도전이 시작됩니다. 만약 새끼가 날다가 떨어지게 되면 어미의 날개를 펴서 그를 받아 어미의 날개 위에 업어 나릅니다. 그 일을 여러 번 반복한 후 새 힘을 받는 새끼 독수리가 날개를 치며 높은 곳으로 올라가 바라보는 세상은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울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안전하고 포근한 보금자리(Comfort Zone)에 머물게 하시는 그의 은혜와 축복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그 보금자리가 오히려 우리의 신앙을 나태하고 게으르게 만들어 우리가 그곳에 안주하기를 바라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나라에 합당한 일꾼으로 만드시기 위해 우리를 삶의 벼랑 끝으로 밀어내시며 스스로 날아갈 수 있도록 도전하시고 격려하십니다. 오히려 삶의 벼랑 끝에서 떨어지는 위험과 고난의 삶으로 인도하시는 그분의 섭리 가운데 우리의 믿음이 연단되고 성숙하게 되는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더 높이 날아 더 멀리 보는 영적 지혜와 관점을 갖기 위해서는 Comfort Zone에서 나와야 합니다. 더 넓고 더 멋진 영적 세계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Comfort Zone에서 나와야 합니다. 더 다이내믹하고 더 강력한 영적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Comfort Zone에서 나와야 합니다.


 

Comfort Zone에서 나올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업으시고 함께 날아가는 Adventure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와 같은 우리의 신앙을 다듬으시고 성숙의 과정으로 인도하시는 그분의 손길과 섭리를 느끼고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더 높은 창공에서 아름답고 멋지게 나는 독수리처럼 우리 스스로 하늘을 향하여 날개 치며 올라가는 멋진 모습을 보기 원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Comfort Zone에서 편안하고 포근하게 머무는 우리를 영적 대 모험의 여행(Great Adventure)으로 초청하십니다. 그 여행은 나와 우리 가정, 우리 교회 우리 민족을 넘어, 온 열방과 모든 민족을 향한 아버지의 더 넓은 세상으로 우리를 부르시는 초청입니다.




2013년 여름 기간 동안 온 열방과 모든 민족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경험하고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향한 목자의 마음을 느끼는 Great adventure의 여행을 하고 돌아온 성도들과 젊은이들, 우리의 자녀들이 있습니다. Comfort Zone에서 나와 자신의 시간과 재정을 드려 열방의 한 영혼을 섬기기 위해 불편한 삶으로, 위험한 곳으로, 고난의 장소로 자신을 던진 이들은 과연 독수리가 날개 치며 비상하는 은혜와 축복을 경험한 분들입니다.



Great Adventure 여행에서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아프기도 하고 독충에 물리기도 하고 잠을 자지도 못하고 계속되는 사역의 현장에서 피곤에 지치고 잠자리가 불편해도 한 영혼을 사랑하며 섬기는 기쁨의 파도가 넘쳐 흐르는 것은 왜 그럴까요? 그리고 죄와 사망 가운데 있었던 우리를 구원하신 그분의 은혜와 사랑의 샘이 솟아나는 것은 왜 그럴까요? 비록 언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가 달라 모든 것이 생소해 보이는 환경 가운데서도 자신의 작은 섬김과 은사가 쓰임을 받았다는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보람을 느끼는 것은 왜 그럴까요?


 

터키에는 81개의 주(Province) 가운데 48개의 주에는 아직까지 단 한 개의 교회도 없습니다. 복음 전도자의 발길이 닿지 않고 아직까지 복음을 듣지 못한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하여 달려나가는 전도자들의 산을 넘고 강을 건너는 발은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 10:15)


 

올해 한 해에도 교회가 없는 영적으로 황폐하고 척박한 터키 땅으로 달려가 기도와 예배로 그 땅을 기경하고 작은 돌들을 골라내는 Prayer Walk Team 들이 있었습니다. 그 땅에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개척하는 사역자들을 도와 복음을 전하는 다양한 창조적 사역에 동참한 Kingdom Operation 팀들이 앙카라, 이즈미르, 하타이(안디옥), 가지안텝, 디야르바크르 지역에서 있었습니다. 영어/한국어 캠프를 통하여 만난 터키 젊은이들과 친구가 되면서 그들을 향한 섬김과 사랑에서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였습니다.  까페에서 그들의 고민을 들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고 변한 자신들의 삶의 간증들을 들려주었습니다. 캠퍼스와 공원에서 만난 터키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때로는 복음을 거부하고 협박하는 자들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했습니다.  복음에 관심을 가진 젊은이들을 성경연구모임으로 초청하여 말씀을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초대교회의 역사와 복음의 흔적이 남아있는 갑바도기아와 계시록의 7개 교회 지역 등을 터키 젊은이들과 함께 여행하면서 복음의 역사와 능력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지금 터키는 7600만 명의 인구 가운데 25세 미만이 50%가 넘습니다. 터키의 젊은이들은 수많은 세월 동안 지켜왔던 이슬람의 전통과 율법에 대해 많은 회의를 갖고 있으며 복음에 대해 마음의 문이 많이 열려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 인터넷, SNS문화에 익숙한 젊은이들을 향한 창조적인 사역들이 얼마든지 열려있습니다.


 

이제 터키의 더 많은 지역, 더 많은 일터로 우리의 전도자들, 성도들, 젊은이들을 보내야 합니다. 마지막 때 추수할 곡식은 너무 많은데 일꾼이 부족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달라고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10:2)




 

저 넓은 세상에서 비바람이 불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위험이 있다 할지라도 그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마치 창공을 향하여 날아 오르는 독수리가 더 넓고 멋진 세상을 보는 것처럼 온 열방과 모든 민족을 향한 복음의 Great Adventure 여행으로 출발할 성도들과 젊은이들이 일어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시는 기도동역자님께서도 Comfort Zone에서 나와 Great Adventure 여행으로 함께 출발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우리는 현재 우리가 속해있는 편안하고 안전한 보금자리(Comfort Zone)에서 나와 더 높고 더 넓은 영적인 세계로 비상할 대 모험(Great Adventure)의 여행을 시작해야 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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