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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연합기도회터키와 중동, 이슬람권의 영적 돌파와 부흥을 위한 연합기도회 | 매주 목요일 7pm (서부시간)


나라없는 쿠르드 민족과 야지디 민족을 위한 초대

swm 2024.11.22 06:49 조회 수 : 24

  • 나라를 이루지 못하고 튀르키예, 북이라크, 시리아, 이란에 흩어져 살아가고 있는 4,000만 명의 쿠르드인들에게 천국 복음의 문이 활짝 열리도록
  • 2014년 IS에 의해 학살당하면서 드러난 최대 백만 명의 야지디인들이 쿠르디스탄 난민캠프에서 살아간 지 10년이 되었는데 그들의 중심도시인 신갈이 속히 복구되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 2014년 이후 IS 에게 납치된 여성과 소녀들 중에 아직도 1,300 명의 소녀들이 돌아오지 않았는데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이세웅 선교사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평안하셨습니까? 벌써 11월입니다. 다음주엔 ( Thanksgiving Day로) 가족끼리 모이기 때문에 저희 온라인 기도회를 하지 않지만 한주간 평안 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말씀 보겠습니다.이사야 52장 7절입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24절기로 입동이 지난 11월 6일 이었습니다. 알고 계셨나요? 이미 겨울에 접어 들었고 서머타임도 해제되어서 오후 다섯 시 전에 해가 진다는 것을 제가 알게 되었습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계절 과일도 바뀌고 요즘은 제가 단감을 아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가니까 햇밤이 마켓에 나와서 아무래도 며칠 내에 사다 먹을 것 같습니다. 튀르키예에 가면 길에서 구운 밤을 사 먹을 기회가 있습니다. 한국 경치랑 아주 비슷합니다.

11월 현장이슈를 준비하면서 이 밤을 영어로 Chestnut이라고 하는데, 밤의 재배 지역을 보니까 놀랍게도 북 이라크 쿠르디스탄이 원산지라는 것을 발표한 기사를 하나 보았습니다.

쿠르디스탄의 가장 높은 산이 치카다르인데 3611미터, 한국의 백두산 보다 더 높지요. 이 산에서 몇 천년 동안 밤이 재배되었다는 연구 결과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밤의 주산지는 아시아입니다. 이 쿠르디스탄에 살고 있는 민족은 이름에서 힌트를 받으신 대로 쿠르드 민족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메대인들이 모여 BC 727 년에서 549년까지 메대 왕국을 세웠습니다. 메대 왕국은 페르시아 제국의 고레스 왕에게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과거 2천 년 동안 여러 나라의 지배를 받아온 쿠르드 민족은 오스만 제국이 1차 세계 대전에서 패한 뒤에 주위의 네 나라, 튀르키예, 시리아, 이라크, 이란의 소수민족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이들은 걸프전쟁, 미국 이라크 전쟁, IS와의 전쟁을 통해 독립하려 했으나 결국 독립국가를 이루지 못하고 자치를 인정하는 준독립국가인 오늘날의 쿠르디스탄이 됩니다. SWM 선교회는 네 나라에 흩어져 살아가고 있는 쿠르드 민족 복음화와 교회 개척을 위해 종교의 자유와 더불어 합법적인 종교 활동이 가능하며, 비교적 안전한 지역인 쿠르디스탄 두혹에 M센터를 세웠습니다.

두혹 센터의 사역 방향과 내용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NGO 사역을 통한 복음의 접촉점 IS와의 전쟁으로 인해 두혹을 중심으로 여러 난민 캠프와 지역에 흩어져 복음에 열린 시리아와 이라크 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NGO 입니다.

캠프 근처와 야지디 사람이 모여 사는 샤리야 지역에 센터를 세워 영어 컴퓨터 교육 사역을 위해 누진 교회와 노력하며, 의료 사역을 위해 자호 지역의 하비비와 동역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지역 교회와의 동역을 통한 복음 전파와 교회 개척 사역입니다.

두혹 얼라이언스 담임목사인 사미르 목사를 중심으로 제자훈련을 통해 리더십을 키워 교회가 없는 지역에 지속적인 복음전파 활동 및 교회 개척을 지역 교회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도시에 있는 지역 교회와 연계하여 복음 전도자 및 교회 개척자들을 훈련하는 센터의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셋째, 현지 교회와 성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역입니다. 비즈니스 앤 미션 사역이지요. 외국 사역자와 기관에 의지하지 않고 현지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자립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현지 교회와 성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전략과 구체적인 방법을 연구하며 전문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사역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미 BAM 사역을 하는 사역자들과 통역을 통해 구체적인 사역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합니다.

이런 일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북 이라크 현장을 방문하신 이원철 선교사님을 모시고 오늘 말씀을 나눠보겠습니다.

SWM 연합 기도팀이시며 북 이라크 쿠르디스탄 두혹 M 센터 디렉터이신 패트릭 안순자 선교사님께서 현지 사역을 위해 세운 뉴라이프 컴패션 NGO의 스탭이시며 영상과 사진으로 미디어 사역을 돕고 있는 이원철 선교사님 함께 하셨습니다. 선교사님 반갑습니다.

이원철 선교사

반갑습니다.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세웅 선교사

10월 9일부터 23일까지 이라크 북부지역 다녀 오셨다고 들었는데 우선 이번에 다녀오신 야지디 지역에 대해서 그리고 이번에 다녀오신 이후 쿠르디스탄 지역이 어떤 지역이며 또 그 땅에 일어나는 어떤 슬픈 이야기, 가슴 아프게 일들이 있는지 좀 함께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원철 선교사

이미 선교사님께서 쿠르디스탄 지역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셨고, 사실 쿠르디스탄하면 여러분들은 잘 모를 수도 있지만 그 야지디라는 그 족속 민족이죠, 그 민족을 얘기 안 할 수가 없죠. 사실 그 야지디는 2014년, 17년도에 그 모술에서 IS, 테러리스트죠. 그들에게 그런 일이 없었으면 사실 야지디 민족이 세상 밖으로 드러나고 않았었는데 사실 그 많은 어려움을 통해서 이 민족이 세상에 드러나게 되어 있죠.

야지디는 신갈이라는 지역에서 살고 있고 전체적으로 한 50만 명에서 70만 명 정도의 그 인구가 있다고 보도는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모술이라는 지역에서는 차 타고 한 두 시간 정도 가고 패트릭 안순자 선교사님께서 섬기시는 두혹은 그 지역에서는 한 3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이게 이렇게 해서 두혹을 지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 민족은 사실 IS로 인해서 한 달에 거의 오천 에서 만 명 정도의 사람들이 학살을 당했어요.

정확한 숫자는 나오지 않지만 만명이 넘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요. 그리고 한 거의 만명이 넘는 여성과 여자 아이들, 소녀들이 납치를 당해서 사실 성 노예 아니면 또 거기서 같은 무슬림끼리 사고파는 거죠. 그렇게 그런 어려움을 겪게 되었죠.

사실. 그래서 나중에 전쟁이 끝나고 나서 그 성 여성들과 소녀들이 사실은 많이 못 돌아왔어요. 기록에 의하면 그 여성들과 소녀들이 한 1300명에서 2000명 정도가 아직 미싱 (실종) 되어 있고 돌아가지 못했다고 지금 발표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무슬림들에게 학대를 많이 당하는 그런 민족입니다. 왜 학대를 당했냐? 그렇게들 얘기해요. 근데 그 이유는 종교 때문에 그렇습니다. 야지디 민족은 무슬림들이 보기에는 사탄을 숭배하는 그런 민족으로 이렇게 여겨지게 되었는데 실제적으로 이들은 사탄을 섬기는 게 아니고 천사가 공작새 모습으로 왔다고 해서 그렇게 숭배하는데요, 무슬림 입장에서는 공작새는 사탄의 이미지를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IS 가 무슬림도 아니고 또 사탄을 숭배하는 족속이라 많이 학살을 하고 또 그런 나쁜 일들을 벌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예로 제가 야지디에서 가깝게 사는 한 가정을 방문을 했어요. 그런데 그 당시에 신갈에 IS가 있었고 전쟁과 학살을 할 때 가족이 흩어져서 나오게 됐는데 그 중에 딸 하나가 IS 에게 붙들려 간 거예요.

그래서 그 후로 한 3년 반인가 몇 년 후에 소식이 없다가 어떻게 탈출해서 난민캠프에서 만난 거에요. 가족에게 온 거예요. 근데 알고 보니까 이미 아이가, 자식을 갖고 있었고, 자식을 놔두고 혼자서 도망쳐 왔는데 그 트라우마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어려움이 있어서, 가족끼리도 얘기도 안하고 혼자서 방에서 우울하게 혼자서 있고, 그런 가정을 방문하게 됐어요. 그래서 저희 팀이 갔는데, 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잘 얘기를 해서 그 자매가 나온 거예요. 나와서 막 안마해주고 또 몸이 아프니까 몸 아플 때 파스도 발라주고 또 저희가 가져간 갔던 그 진통제들 있잖아요. 몸이 아프니까 그걸 주면서 이렇게 먹어라 하면서 그렇게 하면서 그 순간 이 자매가 외부 사람한테 좀 어려워 했는데 점점 마음도 풀리고 좋아하는 그런 거를 보면서 아, 우리가 특별히 할 수 있는 건 없지만 사랑과 관심과 또 이 피지컬 탈출이 인해서 이들에게 어떤 가까이 다가갈 수 있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세웅 선교사

이번에 다녀오신 두혹에는 두혹 M 센터가 세워졌고, 사역이 진행 중인데 환경을 좀 나눠 주시면 좋겠고요. 어떤 식의 사역이 필요한지, 최근 사역 진행하시는 현장의 어떤 특이점 그런 것들이 있으면 좀 나눠 주시면 기도자들이 들으시고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원철 선교사

그 사역자께서 이런 말씀 전달하더라고요. 두혹에서 견디는 게 사역이다,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좀 지나다 보니까 전기가 아무 때나 나가는 거예요. 그리고 제가 있을 때가 10월 달인데 그나마 날씨가 이렇게 덥지 않고 했는데 좋을 때죠.

이세웅 선교사

여름에 좋은데 더워서.

이원철 선교사

그래도 방도 더워요. 또 저희가 옛날에 UN이 지어 놓은 건물 안에서 아이들과 지내고 그러는데 전기 안 들어오죠, 에어컨 없죠... 그러니까. 상황은, 환경은 사실 쉽지는 않아요. 근데 원체 저희가 기쁜 마음으로 일을 하고 같이 있다 보니까 더워도 더운 줄 모르고 그런 열정 가지고 하다 보니까 견딜 수는 있었어요. 그 다음에는 이 바람, 먼지, 모래 먼지라고 할까요

저 같은 경우는 있는 내내 코가 막히고 목이 아픈 그런 게 있었는데 좀 환경은 그렇게 썩 좋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이 너무 친절한 거예요. 진짜 친절해요. 제가 그 이슬람국가를 진짜 많이 다녀보고 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친절하고... 그 다음에 한국 문화! 놀라웠습니다. 한국 문화를 잘 아는 거에요, 특히 야지디의 아이들이 한국 문화에서 아는 거예요. 또 한국말도 자기들이 배우고 있고, 온라인을 통해서 했겠죠.

또 한 가지 더 놀라운 일은 이 야지디뿐만 아니라 쿠르디스탄, 쿠르드 시민들이 축구를 좋아하는 거에요

 

이세웅 선교사

그렇죠?

이원철 선교사

손흥민을 다 아는 거예요.

제가 갔을 때 그 전에 한국하고 이라크하고 축구 시합을 했었던 것 같아요. 그때 한국이 3 대 2로 이긴 거예요.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한국이 코리아가 3이고 자기가 2다 이렇게 하면서 손흥민에 대해서 너무 잘 아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때 또 한 번 내가 한국 사람으로서 참 너무 감사하다 느꼈고 무엇보다도 이들이 한국 문화와 또 한국 사람과 친구되고 가깝게 지낼 수 있다는 걸 제가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세웅 선교사

그 쿠르디스탄의 경제 환경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들었는데, 실제 두혹은 수도인 에르빌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어서.

이원철 선교사

두 시간 반 세시간…

이세웅 선교사

거주환경이 어떤가요?

이원철 선교사

어떻게 보면 조금 시골 분위기. 저 같은 경우 분위기는 좋더라고요. 그런데 그 중심지는 제가 전에 여러 번 갔지만 처음 보다 훨씬 좋아졌습니다. 환경이 그 당시에는 호텔이 별로 없었고 호텔도 굉장히 좀 안 좋은 상태였는데 지금은 큰 호텔도 꽤 있고요. 새로 지은 건물도 많이 있고 그래서 그 중심가에는 젊은 층들이 커피숍들을 많이 찾고 있고 또 고급 식당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시골이고 환경적으로는 미국과 비교해볼 때 좀 많이 다르지만 그래서 새로운 문화이고 또 새로운 환경이라는 점이 특히 젊은이들이 상당히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세웅 선교사

지금 방문을 하셨던 두혹이 사실은 여러 난민캠프 들이 많이 있는 곳인데요,

이원철 선교사

네 굉장히 많이 있죠

이세웅 선교사

실제 난민 캠프는 시리아 난민 캠프가 있고 야지디 난민 캠프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실제 두혹의 거주민들은 쿠르드인들 인가요?

이원철 선교사

예, 그렇죠. 쿠르드족이 상당히 많이 있고 M 센터에서 스탭으로 일을 했던 청소년들은 야지디인 한 명 있었고 다 쿠르드족 청년 스탭들입니다.

이세웅 선교사

그러니까 활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대상은 쿠르드인들이 많다.

이원철 선교사

그렇습니다.

이세웅 선교사

아까 한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많다 하셨는데 실제 그들을 대하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이원철 선교사

K 문화나 그런 거에 이들이 접하게 되고 한국 사람에게 좋은 관점을 갖고 있는 건 확실하고요. 언어를 배우고 싶어해요. 그들이 사실 꿈이 없잖습니까? 아이들이 꿈이 없고 그 다음에 희망이 없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그런 K 문화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고요.

우리가 한글을 가르키고 배우는 것도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그들에게 희망, 꿈, 그런 걸 통해서 전해지는 게 아닌가, 관심. 그런 생각이 사실은 더 많이 들었습니다.

이세웅 선교사

사실은 쿠르디스탄은 이라크에 속해 있고 이라크에 속해 있기 때문에 외교적인 이슈가 있어서 대한민국 여권으로는 들어갈 수 없는 곳이죠,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결국은 외교관계에 문제가 없는 미국에 살고 계시는 시민권자들은 가실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 가셔서 긴 시간은 계시진 않았지만 그래도 미디어의 영상으로 공개적으로나 비공개적으로 많이 찍으셨는데 어떤 걸 느끼셨고 영적으로 이 땅을 위해서 우리가 해야 되는 일이 무엇일지 이야기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원철 선교사

한 가지 느낀 것은 사실 이 젊은 세대는 영상이나 사진을 대하는 게 부담감이 없어요. 벽이 없어요. 자유스러워요. 찍어 달라고 하고 같이 찍기도 하고 그런 분위기 에요 . 또 여기에 계신 사역자 분들 자체가 이걸 드러내고 싶어하고 교회나 성도들에게 이런 하나님께서 그 땅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영상이나 사진을 통해서 알리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강합니다.

그래서 만약 이쪽 부분에 좀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가서 (영상) 만들어서 또 그 분들의 NGO 단체에 필요한 것들을 좀 만들어서 20초고 몇 분 자리라도 아니면 그 이상 것을 만들어서 주셔서 드리면 그 분들이 굉장히 좋아하실 것 같고요. 진짜 누구라도 정말 원하시면 가서 좋은 경험과 사역하고 오실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세웅 선교사

네, 사실은 이원철 선교사님은 이번에 쿠르디스탄 가신 게 처음 아니고 벌써 몇 번째 가셨는데 여러 번 방문하시게 된 개인적인 동기는 어떻게 되나요?

이원철 선교사

처음에 간 게, 그게 2017년도가 맞죠? 그때 김진영 선교사님과 그 다음에는 김성간 목사님과 갔습니다. 그때 난민들이 많이 몰려 오고 사역 때문에 처음 가게 된 거고. 그때 갔을 때 진짜 모르겠어요. 전 개인적으로 너무 할 일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난민 이라고 한 군데에 몇 만 명 씩 있었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저희가 겉으로 보기에는 그 안의 속사정을 모르잖아요, 좀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저희가 볼 때는 사람들이 저희를 대하는 그게 참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또 가게 되고 또 이번에 또 이렇게 가게 되면서 저는 많이 갔으면 좋겠어요. 많이 가서 같이 협력하면서, 그분들이 필요한 게 이거 같아요. 저희가 뭐 어떤 사역을 하고 어떤 클라스를 하는가도 중요하지만 그걸 통해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게 관심, 사랑, 위로 이걸 통해서 그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이세웅 선교사

사랑하는 여러분, 북 이라크, 쿠르디스탄, 여러분께 약간 생소할 수도 있는 그 땅을 여러 번 다녀오신 이원철 선교사님을 모시고 선교사님께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은 저희와 함께 나눠 주셨습니다. 여러분 어떠신가요?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한국에 계신 분이라면, 또는 한국여권 소지자시라면 원하시지만 그 땅을 가실 수는 없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미국 여권 소지자는 가실 수 있습니다.

희망이 없고 미래가 없고, 꿈을 가질 수 없는 시리아 난민들 야지디 난민들, 그리고 그 땅에 있는 약 800만 명의 쿠르드인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리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의와 희락과 화평인 나라를 경험할 수 있는 복음의 문이 열리도록 같이 기도하고 그 땅을 방문할 여러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

이세웅 선교사

오늘 귀한 나눔을 해 주신 이원철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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