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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리치 & 리서치 사역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묵상하며 오늘날 우리를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묵상하는 믿음의 순례입니다.



간증 및 보고 80 평생의 가장 보람있고 귀한 여행

김 에스터 (애쉬번 은혜 교회)

하나님의 추억이 담겨있고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는 성경의 땅, Türkiye, 사도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 그의 믿음과 복음의 순례길을 답습한 이번 전도 여행은 여러나라들을 방문한 제 80 평생의 가장 보람있고 귀한 여행 이였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많이 걸어야했던 강행군 이였지만 차도 없이 험준한 토로스(Tauros)산을 도보로 걸어서 비시다 안티옥 (Antioch of Pisida)에 1차, 2차, 3차 전도 여행을 와서 복음을 전한 사도바울이나 로마의 박해를 피해 아무런 도구 없이 맨손으로 기암절벽을 파서 동굴속에 피난처를 만들고 그곳에 교회, 신학교, 식당, 공기통, 우물, 기도실, 창고 까지 만들어 참 신앙을 지켰던 초대 교인들의 고난에 비하면 저희들의 신앙 생활이 너무나 편하고 나태함을 느끼게 되었고 그처럼 견고한 믿음을 지켰던 초대 교인들을 향한 존경심에 깊이 머리가 숙여졌습니다.

요한 계시록에 기록된 에베소교회, 버가모교회, 두아디라교회, 사데교회. 비라델비아교회, 라오디게아교회를 포함한 6개 교회 유적지를 둘러보면서 당대의 건축 기술에 감탄하였고 특별히 에베소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인 셀시우스 도서관에 만권 이상의 책을 소장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공사관계로 에게해 지방에서 가장 큰도시인 현재의 이즈미르인 서머나, 당시에 황제 숭배의 중심지 였기 때문에 가장 박해를 많이 받았던 서머나교회를 볼 수 없었던게 유감이였습니다. 그러나 비시다 안티옥에서 사도 바울 교회 유적지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제에게 가장 감동을 준 순간은 4월 28일 주일에 Istanbul에서 쿠르드 출신 목사님과 현지 선교사 김선희 선생님이 같이 개척하신 등대교회에서 아랍어와 비슷한 쿠르드어로 목사님이 설교하시면 터키어로 통역하여 말씀을 듣는 터키 교인들의 Amin, Amin 외치는 소리와 성령이 넘치면 그들은 새소리처럼 이상한 소리를 내며 Hallelujah라고 찬양하는 예전엔 Muslim들 이였지만 지금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 그들의 순수한 신앙을 지켜보는 순간 감격의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긴 예배가 끝난후 그들과 손을 잡고 “이사 쎄니 쎄비요르.”라고 헀더니 Amin으로 화답하던 그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후손들인 중동지역의 Muslim들에게도 하나님의 나라가 더 많이 세워져야하며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축복이 부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기도해야 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내년엔 SWM 주최측에서 바울의 고향 다소, 아브라함의 고향 하란, 노아의 방주가 멈춘 아라랏산, 수리아 안티옥을 포함한 터키 동부 지역과 그리스의 데살로니카, 고린도, 아테네를 방문하게 되는 일정으로 제2차 전도여행을 마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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