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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영미
작성일 01-01
분 류 교회개척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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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터키방문 사역보고 (1)


글: 이세웅 실행총무

지난 2010년 에베소 연합중보기도회 이후 연합중보기도운동과 실크웨이브선교회에서는 정기적으로 터키 교회를 방문하고 있다. 가능한 매해 봄과 가을 두 차례 터키 교회를 방문하여 그 지역 교회 지도자들을 만나 교제하고 그 지역의 사역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만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우리 모두가 한 주님께 속해 있기에, 터키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를 배우고 섬기는 동역자로 세워지기 위함이다. 올해에도 12월 5일부터 22일까지 터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다음 세 가지이다.

1. 2015 터키 아웃리치 사역 준비
2. 난민캠프 방문 및 난민헌금 전달
3. 사역자 및 교회 성도들 치료사역

앞으로 세 번에 걸쳐 중보기도자들과 터키 방문 사역보고를 나누기 원합니다.


1. 2015 터키 아웃리치 사역을 준비하며

2013년 11월 터키를 방문하여 2014년 실크웨이브 선교회의 터키 아웃리치 사역을 알리고 어떻게 각 지역에서 우리와 동역할 수 있는지 터키 교회 지도자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터키 교회 지도자들, 사역자들의 의견을 모아 2014년 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터키 아웃리치 사역을 진행했다. 4월 23일 터키 어린이날에 뷰육아다 섬을 방문하는 5만여 명의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유와 축복기도를 해주었다. 또한 교회가 없는 터키 48개 주 중 36개 주에서 교회개척을 위한 중보기도와 전도를 하였다. 비록 숫자는 많지 않았지만 4개의 팀이 7일(4/24 – 30)간 교회가 없는 36개 주를 방문하여 현지 사역자와 터키 교회 지도자의 지도하에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였다. 기도와 눈물로 씨를 뿌렸다.

2015년에도 4월 20일(월)부터 5월 1일(금)까지 터키 아웃리치 사역이 계획되어 있다.


특별히 2015년 터키 아웃리치를 위해 남가주 베델한인교회의 남자 성도로 구성된 남성중창단 칸투스가 터키 문화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연습 후 김진영 목사에게 Kingdom School 훈련을 받고 있다. 오스만제국의 첫 수도인 부루사, 에베소 교회의 도시 이즈미르, 갈라디아 앙카라에서 음악을 통한 복음전도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으로 나타났던 사도 바울처럼 칸투스 남성중창단이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를 기도한다. 칸투스는 부루사, 이즈미르, 앙카라에서 세 번의 공연을 마치고 4월 23일 뷰육아다 섬에서 세 번의 공연을 하게 된다. 이들의 첫 터키 공연을 받아들여준 터키 교회 지도자들에게 감사한다. 선교현장에서 늘 일어나는 일이지만, 실제적인 의논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내용이 변경될 여지가 있다. 모두가 인내하면서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고 서로의 마음의 속도를 조절한다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리라 생각한다.

이런 새로운 문화적 접근을 터키 지도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번 터키 방문을 통해 여러 지도자들과 대화하였다. 뷰육아다 섬 사역 위원회의 데이빗 바일과 볼칸 형제는 4월 23일 뷰육아다 섬 항구에 무대를 설치해서 찬양과 말씀 선포 그리고 문화사역을 하는 아이디어에 대해 매우 환영하며 동의하였고 현재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 

부루사 개신교회의 이스마일 목사는 2015년 사역방향이 매월 문화사역을 통해 무슬림 커뮤니티에 다가가고 기독교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없애는 것이라고 했다. 내년 4월 부루사를 방문하는 칸투스 남성중창단 공연을 교회에서 하여 많은 무슬림들을 초청하고 특히 한국 참전용사를 초청해서 그들에게 미국 한인 기독교인들이 감사의 표시를 하는 것이 좋은 영향력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스마일 목사는 공연 전에 터키음식과 한국음식을 준비해서 오신 분들에게 대접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이즈미르의 국제교회(약 300석)에서 칸투스 공연을 추진하기 위하여 이즈미르의 한 터키 목사가 도움을 주고 있다. 에베소 야외박물관이 있는 이즈미르는 세계 각 곳에서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이런 문화적인 공연이 익숙하고 특히 교회에서 다른 인종이 하는 공연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고 한다. 

앙카라 쿠루트루쉬 교회의 이산 목사와 라디오 쉐마의 소넬 목사는 칸투스 남성중창단의 앙카라 공연을 환영하면서 몇 가지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한다. 기독교에 대해 터키 언론이 지속적이고도 악의적인 왜곡을 일삼기 때문에 이런 공연을 통해 무슬림들이나 복음 관심자 그리고 터키 성도들의 가족 친구들을 초청한다면 기독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데 기여하리라고 믿는다며 환영했다.

2015 터키 아웃리치(문화사역 + 뷰육아다 섬 사역 + Prayer Walk)를 통해 7천8백만 명의 터키인들에게 속히 생명의 복음이 전해지고 생명에 이르는 회개의 물결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초대교회가 불같이 일어났던 그 땅이 회복되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소망한다.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이사야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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