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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05-12
분 류 난민사역 현장보고
ㆍ추천: 0  ㆍ조회: 899  

<2017아웃리치 간증: 앙카라 2팀>

또 기적이 일어났어요!


글: 정귀희 집사(베델한인교회)
 



2016년 갑바도기아 연중회에 이어 두번째 터키 방문 또한 기적적으로 갈 수 있었다. 특히 믿지 않는 남편으로부터 아웃리치 참석 허락을 받아야했기에 개인적으로 기도하며 또 팀원들에게 기도 부탁도 하고 최선을 다해 어설픈 애교도 부려 보았지만 최종적으로 불가하다는 대답을 듣고 완전히 포기했었더랬다. 그런데 그로부터 2주 정도 지난 어느 날 새벽, 깊이 잠든 나를 흔들어 깨우며 남편이 물었다. 그렇게 가고 싶냐고…

할렐루야!!!
처음은 감사였다. 남편을 흔들어 그 마음을 바꾸게 하신 하나님께 들뜬 감사를 올려 드렸다. 그러나 그 다음엔 두려움이었다. 내게 이 같이 큰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의도(?)가 뭐지? 과연 나는 이 같은 은혜를 받을 만한 자인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지???  
하나님은 이렇게 출발 전부터 콩닥거리는 은혜를 주셨는데, 이것은 그냥 시작일 뿐이었다.




난민의 집에 가 난민들을 만나며 그들의 공허를 담은 눈빛과 마주하고, 사람을 제어하는 그들의 공포를 느낄 때만 해도 안타까운 마음이 컸었던 것 같다. 하지만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위협을 느끼자 신앙을 지키려 터키로 도망쳐 나온 이란 남자, 그런 남편을 따라 뭣(?) 모르고 따라 나선 터키 땅에서 예수를 만나 그 분의 섭리에 감사를 올리는 이란 여인, 진리에 갈증을 느끼며 찾아 헤맬 때 음성으로 찾아와 만나 주심을 감격해 하는 터키 교회 장로님, 학교 전체를 통틀어 유일한 크리스천이면서도 당당하게 이슬람 종교수업을 거부하는 13살의 소녀, 꿈에 찾아 와 자신을 자녀 삼아 주신 예수께 감격하는 아비, 말씀이신 예수를 만나 마약을 끊고 스스럼 없이 예수를 선포하다가 집에서 쫓겨난 터키 청년, 말도 통하지 않는 이가 전해 주는 하나님의 사랑에 눈물로 반응하는 히잡 쓴 여인, 이렇게 일일이 열거할 수도 없는 숱한 주의 자녀들이 그 땅의 꽃이 되어 피어 나는 것을 보았을 때, 이 어두운 땅을 향한 하나님의 눈길과 사랑은 결단코 멈춘 적이 없었음을 알게 하셨다.

세상은 그 땅을 외면하여도 그 분은, 그 분의 소름 돋는 지독한 사랑으로 그 땅을 쉬지 않고 돌보셨으며, 그 뜻에 순종한 이들을 불러 함께 돌보시며 일하고 계셨음을 보게 하신 것이었다. 그리고 그 일에 나 같이 무익한 종을 불러 참여케 하셨음을 깨달았을 땐,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4월 23일, 뷰육아다 섬! 지혜이시고 자비로우신 우리 하나님의 또 하나의 계획! 나는 종종 우리 아바 아버지의 이런 섬세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볼 때마다 너무 신이 나, 그 분과 함께 할 영생의 시간들에 대한 기대치가 급상승함을 느낀다. 얼마나 멋지고 재미있는 분이실까????

출발 전에 하나님이 주신 마음처럼 나는 그냥 울 수 밖에 없었다. 말도 통하지 않는 그들을 안고 소망이신 하나님을 찾을 수 밖에 없었고, 하나님을 알지 못해서 가지는 그들의 눈물과 공허, 공포와 불안, 그것이 진리이신 예수 안에서 자유로와지게 되기를, 빛되신 생명되신 예수 안에서 사랑받고 부름받은 하나님의 귀한 백성임을 알고 믿게 되기를 목놓아 부르짖을 수 밖에 없었다.

그들은 예전의 나처럼 참 불쌍한 이들이었고 또한 지금의 나처럼 참 사랑스런 하나님의 창조물임을 알게 하셨다. 그 귀한 은혜의 자리에 불러 주셔서 그냥 서 있기만 하였는데, 주께서 사랑하시는 눈물들을 그 자리에 불러 축복하며 기도하게 하시고 그들에게 새소망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하시다니....
 
나 아닌 다른 이를 통해서 하실 수도 있는 일에, 모자라고 연약한 나를 불러 거기에 서 있게 하신 그 하나님을 향한 무한한 감사가 쉼 없이 흘러 나왔다.
이스탄불로 돌아와 사역보고의 시간을 갖는데, 이곳 저곳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이야기를 듣다 보니 나는 미처 보지 못했던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들- 성경에서와 같이 병든 자가 고침을 받고, 귀신이 떠나 가며, 복음을 듣고 그 자리에서 주를 영접하는 등-을 경험한 다른 팀들이 참으로 부러웠지만, 그럼에도 보이지 않는 것들을 믿고 소망 갖게 하시는 하나님의 크심과 사랑이 참으로 감사했다. 그렇게 우리가 암울하다고 여기는 그 땅에도 소망의 꽃은 피고 있었던 것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의 위대하십니다!!!
주여! 주의 나라와 의를 위해 통곡할 수 있는 하나님의 영을 부어 주소서!!!


기도제목:
  • 하나님의 영을 더욱더 부으셔서 아웃리치 때 만난 영혼들을 위해 더욱더 기도하게 하소서
  • 아웃리치 때 품게 하신 하나님의 소망이 더욱더 커져 계속해서 이슬람권 영혼들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하소서








이름아이콘 김지영
2017-12-28 20:48
반가운 얼굴 정귀희 집사님이 올해에도 터키에 가셨네요. 받으신 은혜가 고스란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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