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인플레이션이 78.6%로 상승하면서 식품 가격이 거의 두 배로 올랐다


글: 아흐발뉴스 2022.07.04
  • 계속 치솟는 튀르키예의 인플레이션과 물가가 속히 안정되며 정상화되게 하소서
  • 인플레이션과 물가 인상에 고통받은 튀르키예 시민들 위에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임하게 하소서
  •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의 복된 소식이 온 튀르키예 위에 속히 그리고 편만하게 전파되게 하소서

튀르키예의 물가 상승률은 식품 가격이 1년 전보다 거의 두 배로 오르면서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확대되었다.

터키통계연구소 (TÜİK)는 지난 5월 73.5%였던 인플레이션이 지난달 78.6%로 가속화됐다고 7월 4일 발표했다. 식품과 무알코올 음료의 가격은 연간 93.9%나 올랐다.

터키통계연구소와 매우 유사한 기준을 사용하여 학계 그룹이 계산한 비공식 소비자 물가 인플레는 175.6%까지 올랐다. 레젭 타입 에르도안 대통령 지지자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튀르키예인들은 공식적인 인플레이션 수치를 믿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튀르키예 인플레이션은 에르도안의 명령에 따라 에너지 비용 상승과 세계적인 공급 문제로 인한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에 나선 이후 지난 1년 동안 급등했다. 경제학자들과 기업 단체들은 중앙은행에 방향을 전환하고 금리를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데이터가 발표된 후 리라는 달러당 16.8센트로 0.2% 하락했다. 통화가치는 작년 대비 44% 하락했고, 올해 약 20% 하락했다. 정부의 이례적인 경제 정책이 소비자와 투자자의 신뢰에 미친 영향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블루베이 자산운용의 팀 애쉬 선임 신흥시장 전략가는 트위터에 “현재 아무도 튀르키예의 데이터를 실제로 믿지 않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책 대응을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시장 반응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나라는 임금과 환율 인플레이션의 소용돌이 속에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 말, 누레딘 네바티 재무장관은 튀르키예의 인플레이션이 12월부터 현저하게 둔화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6월 에르도안은 중앙은행의 다음 조치가 차입 비용을 낮추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금리 인상을 배제했다. 은행의 기준 금리는 14%이다.

터키통계연구소는 가격이 전월 대비 4.95% 올랐다고 지적했다.

7월 1일 정부는 최저임금을 30% 인상하여 월 5,500리라 ($327)로 올렸다고 발표했다. 또한 정부는 공공 부문 근로자들과 퇴직자들을 위한 급여를 인상하고 있다. 12월에는 최저임금을 50% 인상했다.

연간 생산자 물가상승률은 5월 132.2%에서 6월에는 138.3%로 증가했다고 터키통계연구소는 말했다.

6월 말에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튀르키예인의 23.9%가 공식적인 인플레이션 수치를 믿는 반면, 69%는 ENA그룹으로 알려진 학자들이 산출한 독립적인 계산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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